서울광장에 등장한 부부젤라 6월 매출량 급증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남아공의 정신과 문화의 상징으로 월드컵 개막과 함께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부부젤라(Vuvuzela, 응원나팔)의 나팔소리가 한반도에서도 울려 퍼지고 있다. 나팔 모양의 남아공 전통악기인 부부젤라는 이제 16강을 넘어 8강 진출을 염원하는 붉은악마들의 승리의 함성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 등에 따르면 부부젤라는 6월 초부터 판매량이 급증하기 시작, 지난 12일 그리스전 승리 이후 경기 당일에만 수백개가 팔려 나갈 정도로
마케팅 벌인 기업 ‘광고효과·매출·브랜드이미지’ 급상승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한국대표팀이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마케팅 전쟁을 벌여온 기업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지난 23일 새벽 나이지리아전이 펼쳐진 경기장 더반 스타디움에서는 A보드(골라인과 사이드라인에 설치된 광고판)를 통해 국내 유일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후원사인 현대·기아차 광고가 8분간 노출됐다. 월드컵에 쏠려있는 전 세계 170여 개국의 눈과 귀에 우리 한국 브랜드를 심어준 것이다. 광고 효과는 엄청나다. 한양대 스포츠산업센터는 한
축구-경제, 위기 극복 시나리오 비슷해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으로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특유의 뚝심을 발휘한 결과다. 그리스전 완승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남미 최강 아르헨티나에 4대 1로 참패, 그리고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나이지리아전을 치른 끝에 사상 첫 원정 16강 쾌거라는 기적을 일궈낸 것이다. 이는 한국전쟁과 절대빈곤의 위기, 외환위기 등을 이겨내고 ‘제2의 한강의 기적’을 향해 달리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와도 닮은 모습이다.
[천지일보=이승연 수습기자] 발광다이오드(LED)가 기존 빛을 대체하는 새로운 빛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2015년까지 LED 조명 비율을 30%로 늘리겠다는 ‘1530프로젝트’ 종료기한을 최근 2012년으로 앞당겼다. 정부 지자체에서도 최근 가로등을 LED제품으로 교체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ED는 백열전구에 비해 10~20%의 전력소비 감소효과가 있으며 수명도 10배 정도 더 길다. 또한 열 발생이 적고 친환경적이어서 기존 조명을 대체하는 새로운 빛으로 떠오르고 있다. LED는 생활용품에도 적용되
[천지일보=최성애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적‧녹‧청(RGB) 모든 광원에 LED를 채택한 데이터 프로젝터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LED 데이터 프로젝터(제품명 SP-F10M)는 친환경 LED 램프 적용에 따라 유지 보수 비용 절감, 밝고 선명한 색 재현, 전원 온/오프 시간 단축, 다양한 파일 뷰어 내장 등을 차별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특히 에코 모드 적용 시 램프 수명이 기존 프로젝터의 램프 수명(약 3000시간)보다 17배 수준인 5만 시간 동안 지속된다. 또한 화질도 RGB 모든 광
[천지일보=최성애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SHW-M110S)’를 SK텔레콤을 통해 본격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약 5만 대에 달하는 초도 물량을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시장 수요를 고려했을 때 공급 물량이 초기 다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대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물량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출시를 맞아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삼성 앱스’로 교육, 생활, 날씨, 뉴스, 증권 등 생활 친환경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갤럭시S
[천지일보=최성애 기자] 중소기업청 주최로 COEX(코엑스) B홀에서 24일부터 ‘기술창업! 미래성장 동력!’이란 슬로건 아래 ‘2010대한민국창업대전’이 열렸다. 행사 첫날에는 정운찬 국무총리,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기업을 비롯한 지원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태식 이엔테크놀로지(주) 대표, 김병국 (주)전진엔텍) 대표, 남용현 (주)트루윈 대표, 김용식 (주)비제이파워 대표, 최규현 (주)유티티 대표, 박광균 (주)제일화인테크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창업대전은 26일까지 개최된다.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의 초반 돌풍이 심상치 않다. SK텔레콤은 24일 판매를 개시한 슈퍼 스마트폰 갤럭시S의 첫날 공급물량인 1만 대가 개통 5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시간당 2080대, 분당 35대씩 개통된 셈이다. 토종 대표 앱스토어인 티(T)스토어 가입자와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도 24일 전일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갤럭시S 출시 효과도 나타났다. T스토어는 하루 평균 5600여 명이 신규 가입했으나 24일에는 8400명이 가입했고,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도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부동산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 16곳이 구조조정이나 퇴출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건설업체를 포함해 금융권에 진 빚이 500억 원 이상인 기업들 가운데 조선, 해운업체 등 총 65개사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나 퇴출 절차를 밟게 된다. 채권은행과 금융당국은 25일 오후 국내 대기업과 건설사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과 저축은행의 부실 부동산 대출 처리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우리·국민·신한·산업·하나은행·농협 등 6개 채권은행에 따르면 채권은행이 시공능력 상위 300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加紙, 李대통령 인터뷰-성공요인 분석 (밴쿠버=연합뉴스) 한국은 G20(주요20개국) 국가 대부분을 강타했던 경기후퇴를 가장 성공적으로 극복한 국가라고 글로브 앤 메일 지가 24일 평가했다. 이 신문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과의 서면 인터뷰를 1개면 전면에 게재하면서 이와 별도로 경제회복의 성공 요인을 분석한 기사를 싣고 한국이 1997년 금융위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불황에 대처, 강력한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은 "유럽의 재정위기에 단기처방은 가능하지 않다"고 G20 정상회의 의장으로서의 충고를 했다고 신
코리아크린시스템 송기봉 대표 인터뷰 ‘아하브153 시스템’ 수도배관 부식 억제·자기장 발생 자화육각수 생성 주부 A씨는 몇 달 전 정수기를 교체했다. 정수기의 필터관리 문제로 사실상 수질이 좋지 않다는 기사를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심은 사라지지 않았다. 주부 A씨가 살고 있는 집은 건축된 지 10년이 넘은 아파트였기에 수도 배관 자체가 녹슬었을 것이라는 염려가 일었다. 마시는 물은 정수한다고 해도 몸을 직접 씻는 수돗물은 혹여나 부식물이 섞이지는 않았을까 안심이 되질 않았다. 마시는 물을 비롯해 집에서 쓰는 물, 심지어 가축이나
6.25 60주년..남한 무역량, 북한의 201배 넘어 (서울=연합뉴스) 한국전쟁 당시 폐허가 됐던 남한이 60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경제발전 모델로 부상한 반면 북한은 폐쇄 경제로 고립을 자초하면서 극도의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남북이 한국전쟁 이후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라는 상반된 체제로 경제개발을 추진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불과 60년 만에 남한은 북한이 따라잡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경제 거인'이 됐다. 25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1950년대 남북 간 경제력은 북한이 남한보다 2배 정도 앞선 것으로 평가됐
(뉴욕=연합뉴스) 하이닉스 반도체를 비롯한 6개 반도체업체가 가격담합 혐의로 미국에서 제기된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1억7천3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제리 브라운 검찰총장은 24일 마이크론, NEC, 인피니온, 하이닉스, 엘피다, 모젤 바이텔릭 등 6개 업체와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브라운 총장은 "이들 업체는 소비자, 학교, 정부 사무실에 판매되는 컴퓨터 장비에 사용되는 컴퓨터 칩의 가격을 담합하는 불법적 계획에 연루됐다"면서 이번 합의금의 규모는 불법
최고 52도 기울어진 건물 완공… ‘건설 한국’ 기술력 과시 200m 높이에 들어선 축구장 2배 스카이 파크 눈길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쌍용건설이 시공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Hotel) 호텔이 착공한 지 2년 3개월 만에 완공됐다. 공사비만 6억 8600만 달러(약 9000억 원)에 달하며 한국 해외 건설 역사상 단일 건축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다. 두 장의 카드가 서로 기대어 서 있는 모양의 3개 건물과 지상 200m 높이에서 이를 연결하는 거대한 배 모양의 스카이 파크가 올라선 독특한 디자
경상수지 150억 달러 취업자 수 30만 명 내년 성장률 5% 내외 전망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당초 5% 내외에서 5.8%로 상향 조정했다. 예상보다 빠른 세계경제 회복에 따른 내수·수출 동반 호조로 1/4분기 성장률이 크게 높아지는 등 회복세가 뚜렷하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는 내년에도 5% 안팎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하반기 및 내년 경제전망을 담은 ‘2010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5.8%로 상향 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서울=연합뉴스) 지식경제부가 올 하반기에 도시가스 요금의 연동제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 김영학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열린 '2010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브리핑에서 "전기요금의 연동제 복귀를 위한 모의시행을 올 하반기에 실시하고 도시가스 요금의 연료비 연동제 복귀도 올 하반기에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시가스 요금의 연료비 연동제는 2008년 중단됐는데 정 장관이 올 하반기에 재개할 뜻을 밝힘에 따라 하반기부터 도시가스 등 에너지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종환 국토해양
[천지일보=김두나] 한국전쟁에 참전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웠던 금융투자업계의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2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와 금융투자인회는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에서 지상훈(85) 전 삼보증권 전무와 배종승(84) 전 한국투신 사장 등 업계의 참전원로들을 초청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무디스 “긴축정책 경제 성장에 상당한 타격 줄 것”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네 단계나 강등시켰다. 구제금융을 받더라도 그 효과가 불확실한 데다 강도 높은 긴축재정으로 경기침체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제 시장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미 그리스가 투자 대상에서 멀어진 상황에서 무디스가 뒤늦게 신용등급을 떨어뜨렸다는 반응이다. 유럽연합(EU) 최고위급 인사들은 무디스의 ‘지나친’ 평가를 비난했다. 무디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A3에서 4등급 내린 Ba1으로 하향조정했
서울‧수도권‧신도시…전세·매매 모두 ↓ [천지일보=이승연 수습기자] 서울 아파트 값이 0.17% 하락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의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부동산114는 계속되는 하락세로 추가 하락 부담이 지속되면서 서울ㆍ신도시ㆍ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값과 전세값이 17주째 하락 중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아파트 매매시장은 권역별로 서울(-0.17%), 신도시(-0.10%), 수도권(-0.05%) 순으로 하락했다. 서울 매매시장은 양천구가 -0.54%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송파구는 5000가구가 넘는 올림픽선수기
신재생에너지·첨단기술 협력 추진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한국과 이스라엘 간 경제협력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 방한 일정에 맞춰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포럼이 열린 가운데 양국은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모델을 발굴, 신재생에너지와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이스라엘과 각각 5000만 달러를 출자해 1억 달러 규모 벤처투자를 위한 공동펀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13년 전 공동연구개발 시작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제협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