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자들이 4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충남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검찰 고발 사주 의혹’이 제기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한목소리로 규탄했다.이날 첫 연설자로 나선 김두관 후보는 “최근 윤석열의 ‘청부고발’ 의혹으로 정국이 시끄럽다”며 “제가 윤석열을 국회에서 탄핵하자고 외쳤는데 아직도 그때 탄핵 못 한 것을 후회하고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며 “사건 진상과 윤석열 민낯을 국민 앞에 명명백백 드러내겠다”고 강조했다.박용진 후보는 “대검에서
무료변론 논란 둘러싼 공방전이낙연 “빨리 설명하고 정리해야”이재명측 “허위사실 공표” 반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이른바 ‘명낙대전’이 심화하고 있다. 오는 4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순회 경선이 시작되는 터라 양측의 공방전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이 전 대표는 2일 KBS 라디오에서 이 지사의 무료변론 논란에 대해 “어차피 문제가 될 것이고 그게 법적인 문제도 될 수 있다면, 빨리 설명하고 정리를 하는 게 본인들을 위해서도 좋은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2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됐다.주한미군사령부는 지난달 28일과 31일 사이에 2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대부분 장병과 동반 가족들이었으며 이 중 한국인 직원(오산 미 공군기지)도 1명 포함됐다.특히 오산 공군기지에서는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대구 기지는 5명, 평택 기지 2명, 동두천 기지 1명 등이며 나머지 2명은 단기출장자다.확진자들은 오산 기지와 한국 코로나19 전용 격리시설로 옮겨졌다.이로써 주한
이재명, 미래씨앗통장 고리로 역공[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비판을 가했다.정 전 총리는 1일 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1 대 1 토론에서 “기본소득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모두 지급하기 때문에 양극화를 유지하거나 확대한다”면서 “조세감면과 예산절감 25조원씩이라고 했는데 증세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에 이 지사는 “조세저항 때문에 할 수 없는 것은 국토보유세와 탄소세로 조달하겠다”면서 “다만 물가상승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1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의 한 스튜디오에서 오마이뉴스 주관으로 열린 6차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정세균 후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인 정세균 후보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토론에 참여했다. (제공: 이낙연 캠프)
이재명·이낙연 2주 연속 방문정세균, 코로나19에 발목충청 결과에 ‘호남 경선’ 영향본선 경쟁력 보여줄 수 있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역 순회 경선을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이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충청권 표심에 따라 경선 판도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어 후보들 모두 적극 공략에 나서는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충청권을 찾았다. ‘1등 굳히기’를 목표로 하는 이 지사는 이날부터 29일까지 충청에서 보낼 예정이다. 28일에는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찾아
與 대선 경선 5차 TV토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5차 TV토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또다시 충돌했다.이 전 대표는 27일 대전 MBC 주최로 열린 경선 토론회에서 “본인의 선거법 재판이 3년에 걸쳐 계속됐다. 30명의 호화 변호인단이 도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데 그 수임료가 무료도 있었다는 게 보도돼 걱정된다”고 말했다.앞서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2019년 이재명 경기지사의 형님 강제입원 허위사실 유포 관련 상고심 재판 변호인단에 참여하면서 무료변론을 한 것 아니냐는 의
외교부 도착 사실 전해코로나19 검사, 진천 이동[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파키스탄에 남았던 아프가니스탄 조력자 13명이 27일 오후 추가로 한국에 도착했다.외교부는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중간 기착지인 파키스탄에서 출발한 군 수송기(C-130J)가 8월 27일 오후 1시 7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정부가 계획한 390명 전원이 입국하면서 국내 이송 작전이 완료됐다.우리 정부는 아프간을 장악한 탈레반으로부터 신변을 위협받는 아프간 조력자들의 탈출을 추진해왔다.당초 전날 377명과 함께 인천공항에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기
외교부 문자 공지로 전달“내일 오후 1시 20분 도착 예정”“작전요원·수송기도 이륙 준비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수년간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의 활동을 도운 현지인과 그 가족 378명이 한국 땅을 밟은 가운데 나머지 13명도 26일 오후 파키스탄에서 군 수송기를 타고 한국으로 출발했다.외교부는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아프간 현지인 직원과 가족 입국 관련, 잔여 인원 13명이 탑승한 군 수송기 1대가 한국시간 26일 오후 6시 58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출발했다”고 밝혔다.또 “이 수송기는 27일 오후 1시 20분
도착 즉시 코로나19 검사난민 아닌 ‘특별공로자’ 신분‘카불 미라클’ 희망자 전원 이송버스 투입, 집결지 변경이 결정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를 도운 아프간인과 그의 가족들을 실은 군 수송기가 파키스탄을 거쳐 26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아프간 현지인 직원과 가족이 탑승한 군 수송기 1대가 한국시간 이날 새벽 4시 53분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 24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이송된 378명, 모두 건강일단 알려진 391명 모두가 한 비행기에 타지는 못했고, 3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대선 경선후보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1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화상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 후보는 자가 격리로 인해 워크숍에 참석하지 못했다. (제공: 민주당)
오후 3시 53분 인천공항 도착 예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는 한국 정부의 현지 재건 사업에 협력했던 아프가니스탄인과 그 가족들이 파키스탄을 거쳐 26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한국으로 입국 예정인 아프간 현지인 직원 및 가족이 탑승한 군 수송기 1대가 한국시간 26일 새벽 4시 53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출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외교부는 “이 수송기는 26일(한국시간) 오후 3시 53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번에 국내에 입국하는 391명의 아프간인들은 ‘난민’이 아닌
“다른 후보와 똑같은 조건에서 경선 참여 보장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19일 “꼴찌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에서는 저의 격리와 관련해 남은 토론 토론회 일정 등에 대해 고심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저를 빼고 토론회를 하느냐? 아니면 온라인 방식의 토론회를 하느냐 하는 실무적인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어 “저 김두관이 아니라 다른 어느 후보라도 격리가
경선 일정 차질 우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대선 경선 후보가 아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김두관 캠프는 18일 “김 후보의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김 후보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방역 당국 지침에 충실히 따를 것이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양해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김 후보의 아들은 캠프 건물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중 증상을 느끼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김 후보 아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김 후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해부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아프리카 기니만 해역 항구 정박시 유입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초 감염이 발생한 시점은 6월 28일부터 7월 1일 사이다.질병관리청과 국방부 군 역학조사단(국군의무사령부, 해군본부)은 민간전문가와 민·관·군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실시한 청해부대 34진 코로나19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청해부대 34진은 평소 임무지역이던 A지역에서 기니만 해역 인근 D지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6월 8일 B지역을 경유해 C지역에 6월 11~12일 정박했
합당문제도 해결 과제경선 주도권을 둘러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 갈등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 대표가 여름 휴가에 돌입했고 윤 전 총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내키지 않은 일시적 휴전이 이뤄진 셈인데, 양측 간 힘겨루기가 여전히 불씨로 남아 있어 언제든 갈등이 재연될 우려가 나온다.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유력 주자인 윤 전 총장을 태운 국민의힘 경선버스가 정류장에서 출발도 하기 전부터 덜컹거리고 있다.운전자를 자처하는 이 대표와 윤 전 총장 간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있
李 “이번 주 내 논의” 최후통첩李은 코로나 검사, 安자가격리이준석·안철수 회동 불투명일각선 이번 주 만남 전망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야권대통합의 시나리오가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문제가 지도부 간 감정싸움으로 격화하면서다. 양측은 합당 결렬이 상대 측 책임이라며 계속 견제구를 던지고 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로 당 대표 회동도 불투명한 상황이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6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서 “공개적으로 대화를 한 게 얼
이준석에 철부지, 애송이 표현도안철수 자가격리, 가장 큰 변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문제가 지도부의 감정싸움으로 격화하면서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국민의당 당직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안철수 대표가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5일 야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철부지에 애송이까지 나온다. 국민의당의 중도공략 화법인가 보다”라며 “37살 당 대표에게 저렇게 말하면서 2030에게 어떻게 비춰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병원과 시설 등에서 격리 중이던 청해부대 34진 부대원에게 홍삼 세트, 도시락 등을 보내며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 서한이 뒤늦게 공개됐다.문 대통령은 서한을 통해 “청해부대는 대한민국의 명예이고 자부심”이라며 “어떤 고난도 청해부대의 사기를 꺾을 수 없다”고 격려했다.이어 “청해부대 장병들이 하루속히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며 “정부는 최선을 다해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 서한과 함께 입원 중이던 청해부대원들에게는 홍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병원과 시설 등에서 격리 중이던 청해부대 34진 부대원 272명 가운데 265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31일 퇴원했다. 군 수송기를 타고 지난 20일 군 수송기를 타고 조기 귀국한 지 11일 만이다.국방부에 따르면 청해부대 확진자 중 265명은 감염전파 임상적 판단에 따라 이날 병원에서 퇴원하거나 시설에서 퇴소했다.이들은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개인 희망에 따라 자가(227명) 또는 부대시설(38명)에서 1주간 휴식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만 예방적 격리 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