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인도에 2개 지점을 추가로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최근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푸네‧아마다바드 지점 개설 예비인가를 획득해 오는 2024년 상반기 중 개점할 예정이다.지난 2012년 첸나이 지점을 시작으로 2017년 구르가온‧뭄바이 지점을 개설한 우리은행은 이번 예비인가를 계기로 다음해까지 인도 전역에 총 5개의 지점망을 구축하게 된다.푸네는 인도 서부 자동차산업벨트의 핵심도시로 인도 및 외국적 자동차의 생산 공장과 포스코, LG전자 등 다수의 한국계 자동차부품 협력업체가 진출해 있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이 ‘신한 Shining Star 프로젝트’ 청소년 금융교육 뮤지컬 ‘웰컴 투 코리아’ 공연을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신한 Shining Star 프로젝트는 자발적으로 취학을 유예하거나 진학하지 않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뮤지컬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생활 방법을 알려주는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이다.뮤지컬 ‘웰컴 투 코리아’에는 학교 밖 청소년 20명이 직접 스텝과 배우로 참여했다. 이 작품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영끌’ ‘몰빵’ 등 불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22023년 한국ESG기준원(KCGS) 금융사 지배구조평가에서 A+, 계열사들은 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농협금융은 ESG 트렌드에 맞춰 개정된 KCGS 평가모형에 따라 중요하게 평가된 ‘이사회 차원 ESG 전략, 기후리스크 검토 및 관련 임원진 역할’ 등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또 그룹차원에서 ESG경영에 대한 체계적인 지배구조 구축을 통해 지주를 비롯 평가대상 전 계열사가 우수한 등급을 받은 점도 높이 평가된다.농협금융은 “금번 결과는 농협금융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ES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미래에셋증권 직원 횡령·사기 사건과 관련해 “금융회사가 의도적으로 불법을 은폐한 것들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이복현 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미래에셋증권 금융사고 미보고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황운하 의원은 “(금감원은 미래에셋증권에서) 700억원대 사고가 났는데 보고도 받지 못했다”며 “300억원대 민사소송이 있는데 보고받고도 아무 조치를 안 했다”고 지적했다.황운하 의원은 “사고 발생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사장 문동권) 카자흐스탄 법인 신한파이낸스가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6천만 달러(원화 약 810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IFC는 세계은행(World Bank) 그룹 산하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투자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이다. 작년 약 100여개 이상 국가에서 약 437억 달러(59조원)의 민간투자를 진행했다.이번 조달은 지난 5월 신한금융그룹과 IFC가 글로벌, ESG 분야의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첫 사례다.신한카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5일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의 취지를 살리면서 제도를 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이날 ‘상장회사협의회 및 회원사와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장사협의회 회장단과 회원사는 내부자거래 사전공시가 임원과 주요 주주의 주식처분권을 제한하거나 사전공시로 인해 주가 급락이 나타나지 않도록 제도를 완화해줄 것을 금감원에 건의했다.이 원장은 “진행 중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논의와 하위규정 개정 과정에서 제도의 취지를 살리면서 공시의무자의 부담과 수용성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수익 비중 25%’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아시아 NO.1 글로벌 금융사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내년 상반기 중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3대 법인에 5억 달러를 증자하기로 했다.윤석모 우리은행 글로벌그룹 부행장은 2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 발표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우리은행 글로벌 부문은 지난해 말 당기순이익 3억 4천만 달러(약 4600억원)를 기록했다. 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23일 임원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샵을 열었다.본점 누리마당에서 열린 워크샵에는 준법감시인을 비롯해 전 임원들이 참석했다.참석 임원들은 금융감독원 성수용 선임교수로부터 금융윤리 회복과 내부통제 강화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었다.특히 내부통제제도 개요와 관련 법규 그리고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금융권 내부통제 제도개선 TF와 내부통제 혁신 방안에 관한 내용도 함께 공유했다.준법감시인 정윤만 상무는 “이번 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금융권에서 내부통제 부실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금융권이 금융당국 출신들에게 금융윤리 ‘과외’를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금융권은 금융윤리인증위원회를 통해 윤리 교육을 실시하고, 윤리인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다음달 3일 금융윤리인증위원회와 ‘금융윤리인증 시스템 구축 및 금융윤리 교육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BNK경남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윤리인증 시스템 구축, 금융윤리자격인증제도의 전사적 도입을 위해 위원회와 협력하기로 했다.최근 부동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23일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 지원 및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제로’ 1차년도 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보이스피싱제로는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전 국민 대상 피해 예방 및 금융사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을 통해 ▲피해 회복을 위한 긴급 생활비 지원 ▲전기통신 금융사기 소송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권에서 내부 통제 부실로 인한 금융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CEO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윤리강령 준수 서약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윤리경영 정착을 중요 과제로 선정하고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윤리강령과 행동기준 재정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며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은 업무수행 과정에서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임종룡 회장은 또 “우리의 발목을 잡았던 금융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19일 ‘보이스피싱 예방 가두캠페인’을 했다. 창원시청 인근 정우상가 앞에서 진행된 가두캠페인에는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김양숙 상무와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예방 어깨띠를 두르고 참여해 지역민들에게 금융사기 예방 팜플렛을 배부했다.또 지역민들이 많이 볼 수 있게 ‘의심하Go, 전화끊Go, 확인하Go’라는 문구가 적힌 ‘보이스피싱 예방 3GO 캠페인’ 현수막을 들고 홍보했다.김양숙 상무는 “이번 보이스피싱 예방 가두캠페인은 점심시간에 맞춰 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창원시청 인근 정우상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 브릿지론 수수료와 관련해 살펴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현장 국정감사에서 “브릿지론 수수료와 관련해 증권사 내 아무런 조항이 없다”는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박재호 의원은 김웅철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불러 “(건설사가 브릿지론으로) 3년 동안 돈을 200억원 빌렸는데 대출을 한 번 연장할 때마다 금리가 7%에서 8%, 10%까지 올랐고, 금융자문수수료 73억원에 달할 정도로 받아갔다”며 “이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경남은행 3천억원 규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사고와 관련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금융회사를 너무 신뢰했던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복현 원장은 “오랜 기간 동일인에게 ‘프론트-미들-백’ 업무를 맡기지 말라고 얘기하고 확인 요청도 했는 데 없다고 했다”며 “선의를 갖고 피감기관을 대해야 하지만 조금 더 날카로운 시각으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사 내부통제 문제에 대해 CEO(최고경영자)나 CFO 등 최고위층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내부통제 혁신방안과 관련한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의 질의에 “궁극적으로 금융회사 CEO(최고경영자)나 최고위층의 판단의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2010년 이전의 규모, 행태에 비해 금융사고의 규모가 커지고 더 심각해진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과유동성이 지속되면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에서 불거진 각종 금융사고에 대해 내부통제가 실효성 있게 작동될 때까지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거액의 금융사고 발생 시, 즉각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응체계도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복현 원장은 자본시장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검사 및 불공정거래 조사 조직체계를 전면 개편했다”며 “불법 공매도와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의 사익 추구 행위 등 위법행위 발견시 엄중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대다수 은행이 투자·중고물품 등 사기와 관련된 범죄 의심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요청을 거절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기통신 금융사기를 제외한 사기(중고 거래 사기, 투자사기 등)’에 대한 지급정지 요청에 응하고 있는 은행은 5대 은행 중 하나은행이 유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선 토스뱅크만 해당 요청을 거절하는 것으로 파악됐다.하나은행은 2018년부터 작년까지 총 2352건의 계좌를 지급정지했다. 카카오뱅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핀테크 플랫폼의 대출비교 서비스가 활성화된 가운데 제2금융 제휴사의 수수료 부담이 연 100억원 넘게 절감된 것으로 추정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핀다·뱅크샐러드 등 5개 플랫폼의 대출비교 서비스가 제2금융권에 받는 평균 수수료율은 2020년 1.56%에서 2021년 1.49%, 2022년 1.48%, 2023년 상반기 1.44%로 낮아졌다”고 밝혔다.올해 상반기 플랫폼에서 중개된 신규 취급액은 5조 9635억원이다. 이 중 제2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6년간 금융실명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람들이 6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행위로 처벌된 사람은 2만명을 웃돌았습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15일 공개한 대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금융실명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람은 644명입니다. 이 중 구속기소는 29명, 불구속 기소는 615명입니다.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은 사범은 423명입니다. 또 올해 6월까지 금융관계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금융사범은 2만 4451명입니다.이 중 전자금융법 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6년간 금융실명법 위반으로 600명 넘게 기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행위로 처벌된 사람이 2만명을 웃돌았다. 이에 금융당국의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은 15일 “대법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금융실명법 등 금융 관계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금융사범은 2만4451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이 중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행위 증가로 인해 전금법을 위반해 기소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