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금융사의 자체 역량을 통해 자금세탁 방지에 나서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자금세탁 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주기적 역량 평가를 통해 취약점 개선을 유도하고 검사와 제재는 세세한 사항 적발보다는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주현 위원장은 “자금세탁 방지의 출발점은 일선 금융사라는 인식 하에 금융사가 자체 자금세탁 방지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 나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회사들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지점·사무소 설치, 투자와 관련한 신고 의무 부담을 대폭 줄인다.금융위는 26일 ‘금융사 등의 해외 진출에 관한 규정’ 전면 개정안에 대한 규정 변경 예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다.금융위와 뉴시스에 따르면 현행 해외 진출 규정은 외화 유출입 관리를 위한 사전 신고 중심으로 규율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같은 해외직접투자에 대해 개별 금융업법과 중복된 신고 의무가 존재하는 등 애로사항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이 23일 경찰청과 ‘KB 국민 지키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KB 국민 지키미상은 지난해 10월 KB국민은행과 경찰청이 맺은‘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범죄근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보이스피싱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KB국민은행과 경찰청은 올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공헌한 국민 10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전국 시도 경찰서에서 추천한 국민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범인 검거 기여도를 고려해 선발됐다. 수상자에게는 경찰청장의 감사장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오픈체인 프로젝트’가 규정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체계 국제표준(ISO/IEC 18974:2023)’ 준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오픈체인 프로젝트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사용권 준수 및 보안 취약점 관리를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 협의체다. 지난 2016년 미국 비영리단체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에서 설립했다.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체계 국제표준은 오픈체인 프로젝트가 각 기업의 오픈소스 관리 체계를 다면적으로 평가해 체계적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이 비대면 신분증 검증 절차 강화를 통해 은행권 최초로 사본 신분증 제출을 실시간으로 차단해 전자금융 사기피해를 예방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기업은행은 지난 7월 모바일뱅킹(i-ONE Bank에 신분증 원본 촬영 여부를 검증하는 AI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3개월간 6만건 이상의 사본 신분증 제출을 탐지했다.특히 보이스피싱 등에 의해 사본 신분증이 유출된 70명 이상 고객의 자산을 피해 없이 보호하는 데 성공했다.기업은행은 신분증 원본 검증 시스템 도입을 위해 고해상도로 인쇄된 신분증 사본, 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금융지주가 21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고객 소상공인 협력직원 사회적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양종희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양종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KB는 지금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우리 앞에 놓인 시대적 소명은 무엇인지를 스스로에게 물었다고 말했다.이어 KB금융그룹에 신뢰와 사랑을 보내주는 고객, KB의 발전을 끊임없이 지지하는 주주,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 및 KB 영업가족, 업무지원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양종희 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케이뱅크가 국내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서울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대전 대구 부산 등을 방문해 진행되며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지식을 전달한다. 특히 교육 수요자의 특성을 고려해 세대별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지난 17일 실시한 서울 지역 금융교육은 광진구 자양동 새빛지역이동센터에서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이 모바일 금융환경에서 알아야 할 금융지식과 비대면 금융거래 방법을 안내하고 불법사금융 등 금융사기피해 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세계투자자주간(20~24일)을 맞아 ‘금융 이슈 대응·온라인 금융사기 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금감원은 19일 “이날 가상자산 퀴즈 풀기, 금융사기 자가 진단, 유튜브 영상 등 온라인 프로그램과 금융골든벨, 금융투자 뮤지컬 등 오프라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세계투자자주간은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가 투자자 교육과 보호를 위해 진행하는 연례행사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오는 17일부터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도 피해구제 대상에 포함된다.금융위원회는 16일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이 피해구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 결과,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이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은 2019년 3244건, 2020년 1만 5111건, 2021년 2만 2752건, 지난해 1만 4053건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개정법에는 수사기관이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사기이용계좌를 확인하면 해당 금융회사에 지급정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내년부터 카드사, 캐피탈사 같은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에도 내부통제 개선안이 시행된다.금융감독원은 여신협회, 여전사들과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여전업권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이를 시행하겠다고 15일 밝혔다.금감원은 “최근 롯데카드에서 발생한 배임 사고는 제휴업무에 내재한 사고 발생 위험에 대한 경각심 부족이 원인”이라며 “제휴업체 선정·관리 과정에 대한 표준화된 기준이 없고, 이중 점검도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금감원은 제휴업체를 선정, 관리에 대한 표준규정을 마련하고, 이를 준수하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지역 주요기관에 ‘친절 향상·보이스피싱 예방 콜라보 교육’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친절·보이스피싱 예방 콜라보 교육은 고객만족을 뜻하는 CS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을 주제로 하는 금융교육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요기관에 무료로 제공된다.금융소비자보호부 고객만족(CS) 전문강사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전문강사가 지역 주요기관을 방문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체험과 함께 흥미를 끌 수 있는 금융교육을 진행했다.또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에 탑재된 ‘악성 앱 탐지 솔루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OK금융그룹 계열사인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이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안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20~30대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안산시장애인복지관 금융교육은 장애인들에게 금융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코자 지난 2021년 첫 시행된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다.이번 교육은 ‘현명한 저축과 소비, 보이스피싱 예방’을 주제로 ▲불필요한 지출 줄이는 방법 ▲저축하기 좋은 금융회사 찾기 ▲예금자 보호법 ▲신용관리 방법 ▲보이스피싱 유형 및 대처법 등의 정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고객 확인 의무 위반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최근 케이뱅크가 법인 계좌를 신규 개설하면서 실소유자에 대한 확인을 생략한 것과 관련 과태료 4320만원을 통보했다.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르면 금융사가 금융거래를 개시할 목적으로 법인 고객과 계약을 체결해 계좌를 신규 개설하는 경우 실제 소유자의 성명, 생년월일, 국적을 확인해야 한다.케이뱅크는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고객 확인이 필요한 금융거래 6건에 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한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 프로그램의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은 카카오뱅크가 금융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카카오뱅크는 금융·핀테크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 핀테크 스타트업 20개를 선발해 1:1 멘토링 프로그램 및 IR(Investor Relations)컨설팅, 핀테크 특화 액셀러레이팅 등을 제공했다. 특히 중간평가 우수 기업 8개에는 성장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비를 추가 지급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농협금융이 이석준 회장 주재로 그룹 ESG경영 협의체인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지주·계열사 ESG담당 임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농협금융 ESG추진 확장과 가속화를 위해 오늘 2024년 ESG 계획, 계열사 ESG 핵심사업 등을 주제로 성과와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농협금융은 올해 ESG 추진체계 마련에 집중했고, 이에 대한 시장의 우호적 반응으로 최근 한국ESG기준원 평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들어 외국인의 공매도 거래액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외국인의 공매도 누적 거래액은 107조 6300억원에 달했다. 이 중 유가증권시장에서 74조 172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33조 4584억원이 거래됐다.외국인의 공매도 누적 거래액은 전체 공매도 누적 거래액에서 67.9%를 차지했다. 작년보다 2.4%p 줄어든 규모다.같은 기간 기관과 개인의 국내 증시 공매도 누적 거래액은 각각 48조 2260억원, 2조 6676억원이었다.올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금융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보험 업계 최초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수준을 인지할 수 있도록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을 평가해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금융회사의 경우 상장 여부와 관계없이 ‘지배구조’ 평가가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이사회 ▲ESG경영 ▲최고경영자 ▲보수체계 ▲위험관리 ▲감사기구 및 내부통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이 임직원의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1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여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고도화·전문화되고 있는 자금세탁기법의 방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교육체계 정비 및 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KB국민은행은 내년부터 기존에 진행 중이던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에 학습 로드맵을 구축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도 확대하고 단계를 초급·중급·고급 등 세분화해 직원들이 원활하게 교육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이 용산구 용리단길과 용산국제업무지구 등을 탐방하는 ‘2023 부동산 투어 세미나: 승천하는 용산의 미래’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사흘 간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하나은행 WM본부의 부동산 및 자산관리 전문위원들이 투자 유망지역을 손님들과 함께 직접 탐방하며, 지역분석 및 전망, 투자 포인트 등을 손님들께 설명하는 국내 금융사 유일 ‘체험형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다.앞서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7년 첫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홍대 성수동 이태원 송리단길 등에서 총 8회에 걸쳐 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카드가 별도의 계좌 개설 없이 KB Pay에서 충전하고 KB Pay로 결제하는 비계좌 기반 선불카드‘KB Pay 머니백카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KB Pay 머니백카드는 KB Pay의 선불전자지급수단 ‘KB Pay 머니’를 계좌처럼 사용하는 선불카드로 KB Pay에서 발급 가능한 비대면 전용상품이다. 별도 계좌 개설이 필요 없는 편리한 모바일 신청 절차와 어느 가맹점에서 사용해도 KB Pay 머니 적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KB Pay 머니백카드와 연결된 KB Pay 머니를 오픈뱅킹에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