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1분기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열었다.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는 보성군, 경찰서, 교육지원청, 순천국토관리사업소 등의 관계자 17명이 참석해 치안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항들을 공유하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주민 참여형 치안 환경 개선 사업 ▲이상 행동 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인프라 설치 ▲마을주민 보호 구간의 재정비 ▲사회적약자 발굴 및 관계 기관과의 연계 ▲지역사회 학교폭력 예방 강화 및 학교 근처 교통안전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봄 행락철 유·도선과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해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다중이용선박 운항과 이용객 급증 및 농무기(3~7월, 안개가 짙게 끼는 시기)철 저시정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30일부터 5월 24일까지 다중이용선박 집중 안전관리에 나선다. 최근 3년간 봄 행락철(3~5월) 유·도선 이용객은 약 29만명으로 겨울철(12~2월) 대비 약 9만명이 증가했다. 이 기간에 낚시어선 사고는 25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가] 인천시가 봄어기 연평어장의 꽃게 조업기간(4.1.~6.30.)을 맞아 어업인들이 안전조업을 위해 ‘연평도 현지 안전대책반’을 가동한다.앞서 지난 18일 시는 연평어장 내 우리 어선의 안전조업 및 조업질서 유지를 위해 해양수산부, 해군2함대사령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옹진군 등 10개의 관계기관과 안전조업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인접한 연평어장은 국가안보와 어선들의 안전조업이 위협받고 있는 지역으로, 시는 연평해전 직후인 2003년부터 해양수산부·옹진군·군부대·해양경찰서·옹진수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는 유관 기관장 및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함께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가동해 총력 대응에 매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앞서 안산시는 정부 의대 증원 발표(2.6)에 따른 의료계 집단 휴진 대응을 위해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긴급 가동·‘실무진급 일사천리(一瀉千里) 민생안전회의’를 잇따라 개최했다.각 기관 간의 협업과 일원화된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의료 대란 장기화에도 불구, 현재까지 공백에 따른 큰 차질 없이 대처하고 있다.‘안산
[천지일보 양산=윤선영 기자] 경남 양산의 한 제지공장에서 소각로 청소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낙하물에 머리를 맞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4시 55분경 양산의 한 제지공장에서 발생했다. 지름 4m, 높이 10m 크기의 원형 소각로의 높이 7m 지점에서 상반신을 넣어 내부에 쌓인 이물질을 제거하던 A(40대, 남)씨는 위에서 떨어진 석재 이물질에 머리를 맞았다.중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조사 결과 A씨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사고 당시 안전 보호구를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경남 김해시 김해2터널 앞에서 양방향 5중 추돌 사고고가 일어나 2명이 다치고 출근길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26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8시 20분경 자동차전용도로 진영 방향 김해2터널 앞에서 발생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1차로에서 2차로로 차로를 변경하던 중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그 여파로 승용차가 1톤 트럭을 충격했고 해당 트럭이 전도되면서 중앙분리대를 넘어가 달리던 승용차 2대와 부딪혀 양방향 5중 추돌 사고로 확대됐다.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길을 잃은 102살 할머니의 집을 찾아준 경찰이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전라남도경찰청에 따르면 조은성 목포경찰서 이로파출소 신임 순경이 길을 잃고 헤매는 치매 어르신 할머니를 구조해 가족 품으로 안전하게 귀가시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조 순경은 지난달 26일 “손님인 할머니가 집을 모르신다”며 택시기사로부터 할머니 A씨를 인계받았다.당시 A씨는 신분증, 휴대전화가 없었다. 경찰은 먼저 A씨를 안정시킨 후 인적사항, 가족사항 등을 물었으나 그는 본인 이름은 물론 집 주소 등 신상확인도 불가능한 상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연애를 빙자한 사기로 주로 국제적으로 이뤄지는 ‘로맨스스캠’이 기승이다. 최근 경기도 가평에서는 한 30대 여성 A씨가 로맨스스캠에 속아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으로 전락해 구속됐다. 이 여성은 구속될 때까지도 여전히 로맨스스캠 사기범을 의심하지 않았다.26일 경기도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실직 후 별다른 직업을 갖지 못했고, 고시원에서 주로 거주했다. 그에게 올해 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남성 B씨가 접근해 해외에서 사업을 한다고 소개했다. 자신이 해외에 거주하고 있지만 사귀고 싶다고 말했고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여의도 봄꽃축제’ 개최를 앞두고 영등포경찰서와 함께 26일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날 자경위는 영등포경찰서로부터 교통통제와 인파 관리 등 축제 현장 안전대책 준비 상황을 듣고, 윤중로 인파 운집 상황과 주변 위험시설물 등을 파악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을 점검했다.서울시 자경위는 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의 안전 관리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 전문위원단’을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분기별로 위험성 높은 다중운집 행사를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제28대 최경근 신임 서장이 취임해 간소한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속 경찰관 등 4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최경근 서장은 전남 여수시 출신으로 사법고시(47회)에 합격한 뒤 2010년 해양경찰청 경정 특채로 입문해 인천해양경찰서 수사과장, 본청 혁신기획재정담당관실 팀장, 남해지방청 구조안전과장, 부안해양경찰서장, 중부지방청 수사과장, 서해지방청 수사과장, 중부지방청 경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내용의 글이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6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17분경 한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서울 광진구에 출마한 고민정 의원을 흉기로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서울 광진경찰서와 공조해 고 의원에 대한 안전 조치를 취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경찰 관계자는 “IP 추적 등 채팅 작성자를 특정하는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기장군 정관읍에서 관광버스가 자전거를 충격해 10대 남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4시경 기장군 정관읍의 한 사거리에서 일어났다. 우회전하던 관광버스가 횡단보도 부근에 있던 자전거를 충격해 10대 남학생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60대인 관광버스 운전자는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지난 8일 충남 아산시 선장면에 있는 새마을금고에서 강도사건 발생에 따라 충남경찰청 아산경찰서(서장 김경열)가 11일부터 관내 전(全)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특별방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지난 22일부터는 지구대·파출소장이 직접 관내 은행,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을 방문해 범죄에 취약한 요소를 발굴하는 범죄예방 진단과 집중 순찰을 병행하고 있다.범죄예방 진단 시 금융기관 내·외 CCTV 적정 위치 점검과 비상벨 위치·정상작동 여부, 출입문 잠금장치 등을 정밀진단하고, 진단 후 취약 요소 확인 시 경비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56명이 1차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45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3~7월까지 6차례에 걸쳐 입국할 예정이다.의성군은 계절근로자 입국에 앞서 지난 18일 고용농가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과 근무일수 보장, 외국인등록, 통장개설, 산재보험 가입, 근로자 인권보호 등 고용주 의무사항을 안내 등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지난 21일에는 근로자 입국 즉시 마약검사·기초건강검진과 입국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최근 연이은 어선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25일 국동항 일원에서 관계기관과 합동 어선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해양수산부 어선 안전 특별경계 강화 기간(3월 18일~4월 1일)에 실시된다. 이는 봄철 어업활동 및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로 인한 어선 안전사고의 사전 관리와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함이다.점검에는 전남도, 여수시,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여수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수지사, 수협중앙회 여수어선안전조업국 등이 참여했다. 점검 대상은 낚시어선을 포함한 관내 연근해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25일 보건소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을 위한 의료대책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었다.박보서 장성보건소장, 고명숙 장성병원 이사장, 조진석 공중보건의사 대표, 전병현 장성경찰서장, 이달승 장성소방서장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응급의료사업 협력체계, 비상진료대책 및 응급의료 지원방안, 응급환자 이송체계 등 관련 현안에 관한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암호화폐(코인) 투자를 통한 고수익을 미끼로 수십억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사기·사기 방조 혐의로 A(20대, 남)씨를 구속하고 B(30대, 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이들 일당은 지인을 통해 부산 소재 C병원장에게 접근한 뒤 위조한 암호화폐 거래소 화면을 보여주며 고수익으로 현혹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6차례에 걸쳐 55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유명 암호화폐 거래소 화면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손쉽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가발을 쓰고 미니스커트를 입는 등 여장하고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몰래 들어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23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여러 매체에 보도된 영상을 보면 A씨는 단발머리 가발에 노란색 상의를 입었으며 하의로는 파란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다. 또 검은색 뿔테
[천지일보 군포=김정자 기자] 경기 군포시가 폐지수집 노인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을 위해 3월 말까지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집중실시 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수조사는 지역 고물상과 동행정복지센터 및 통장, 명예복지공무원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구축된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해 폐지수집 노인의 인적 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다.시는 지난 2월 확보된 관내 고물상 23개소에 방문해 폐지수집 어르신 전수조사 사업 안내 및 폐지수집 노인 명단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폐지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개별 대면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난 22일 발생한 아파트 공사현장 타워크레인 휘어짐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대처로 시민들의 불편을 적극 해소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2일 오전 11시 40분경 목포시 상동의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강풍에 의해 타워크레인이 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크레인 상판 일부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주변 숙박업소 지붕 일부가 훼손되고 차량 5대가 경미하게 파손됐다.시는 사고 즉시 공사를 중지시키고 보행자 접근금지, 주변 도로통제, 인근 숙박업소 투숙객 대피 조치를 통해 2차 사고를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