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진단·집중 순찰 병행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 노력”
“특별방범 활동 계속 진행 예정”

아산경찰서 인주파출소장과 범죄예방진단팀(CPO)이 관내 소규모 금융기관을 방문해 범죄예방진단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경찰서) ⓒ천지일보 2024.03.25.
아산경찰서 인주파출소장과 범죄예방진단팀(CPO)이 관내 소규모 금융기관을 방문해 범죄예방진단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경찰서) ⓒ천지일보 2024.03.25.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지난 8일 충남 아산시 선장면에 있는 새마을금고에서 강도사건 발생에 따라 충남경찰청 아산경찰서(서장 김경열)가 11일부터 관내 전(全)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특별방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부터는 지구대·파출소장이 직접 관내 은행,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을 방문해 범죄에 취약한 요소를 발굴하는 범죄예방 진단과 집중 순찰을 병행하고 있다.

범죄예방 진단 시 금융기관 내·외 CCTV 적정 위치 점검과 비상벨 위치·정상작동 여부, 출입문 잠금장치 등을 정밀진단하고, 진단 후 취약 요소 확인 시 경비인력 배치, CCTV·비상벨 확충 등을 해당 은행에 권고한다.

이번 점검을 받은 금융기관 지점장 등 은행 관계자는 범죄 취약요소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경찰과 계속 협의하고, 향후 경비인력 충원과 CCTV 추가 설치 등 예방시설 보완에 공감했다.

김경열 아산경찰서 서장은 “자체 경비인력이 없는 소규모 금융기관, 편의점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겠다”면서 “강·절도 등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산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범죄가 우려되는 시외 소규모 금융기관과 심야 여성이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 대한 범죄예방진단과 특별방범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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