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23일 오전 해운대구 인지초등학교 인근에서 안전한 통학로 구축을 위한 민·관 합동 통학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은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정성수 해운대경찰서장,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해운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렸다.이들은 등굣길 아이들을 맞으며 인지초 통학로를 꼼꼼히 점검하고, 차량 운전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 안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운행속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6개 ‘지역특화 자치경찰 정책발굴 사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지역특화 자치경찰 정책발굴 사업’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도의회가 협력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사업으로 경기남부 소재 31개 경찰서에서 신청한 사업 가운데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것들로 선정했다.6개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안양동안경찰서의 ‘미사용 치안센터 활용, 경찰협력단체 거점센터 조성’, 용인서부경찰서의 ‘청소년 범죄 예방 3D 애니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문화산업박람회인 ‘천안 K-컬처 박람회’ 개막을 한 달 앞두고 22일 외국인 에바 포피엘(여, 42), 그렉 리바 프리스터(남, 40)와 우즈베키스탄 출신 귀화인 구잘 투르수노바(여, 38)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방송인, 배우, 가수, 인플루언서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K-컬처 박람회 홍보와 개막 퍼포먼스, 축하공연, 프로그램 패널 출연 등을 하게 된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타깃층을 앰제트(MZ) 세대로 잡았다면, 올해는 어린이, 가족 등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명수배 중이던 60대 남성이 같은 고시원에 사는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0시 10분쯤 6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이날 자정쯤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 고시원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방으로 들어갔으며,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검거됐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폭행 혐의 등으로 지명수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경찰서(서장 박종환)가 지난 19일 기독교 등 종교시설을 방문해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줄어들지 않는 고령자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한 일환으로 최근 종교시설 내 노인대학 운영, 예배 등의 종교활동으로 고령자의 종교시설 방문이 잦은 것을 착안, 기독교·천주교 등 지역 종교단체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김포시 고령자 교통사고 사례와 다양한 시청각 자료로 무단횡단 등 교통법규 위반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교육하고 야간 시간대 종교시설 방문 시 밝은색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가 만일 와콘에 맨 처음 들어갔더라면 어땠을까? 코인의 99.99프로는 사기죠. 초창기 진입으로 역이용해서 혜택 얻어들 가세요.”수천억대 피해액을 낳은 것으로 추정되는 폰지사기 의혹 업체인 ‘와콘’의 회원 커뮤니티 관리자가 “사기로 인정한다”면서도 새로운 불법 다단계 의혹 업체를 20일 소개했다. 그간 자신을 투자자라고 소개해 오던 단톡방 방장 A씨는 와콘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은 지우고 공지 전달 등 와콘 측 내용을 전달하다가 더 이상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듯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코인 다단계 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난 1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5월 5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천안서북경찰서, 천안서북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실무위원과 개최부서인 아동보육과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행사장 안전대책 전반에 대해 심의했다.다양한 부대 체험행사로 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행사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검토하고 위급상황 시 조치사항, 안전관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 단체들이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죽은 듯 드러눕는다는 의미의 ‘다이인(die-in)’ 시위를 펼치다가 2명이 연행됐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이 함께하는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공동투쟁단)은 이날 오전 한성대입구역 승강장에서 이 같은 시위를 진행했다.전장연에 따르면 공동투쟁단은 승강장에 누워 ‘시민 여러분 장애인도 시민으로 살고 싶습니다’라고 적혀있는 플래카드를 펼쳤다. ‘열차타는 사람들’이라는 노래도 불렀다. 서울교통공사는 시위 시작 전부터 엘리베
[천지일보 봉화=장덕수 기자] 봉화군은 지난 18일 산사태취약지역 중 인명피해 우려 지역인 물야면 개단2리(결단)에서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사태 대비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피 훈련은 지난해 장마철 극한 호우로 인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산사태 발생 시 지역주민의 재해에 대한 인식과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경상북도와 봉화군 및 유관기관(경찰서, 소방서), 지역주민 등이 위기 상황에서 이동 경로와 대피장소의 적합 여부, 위기 경보 전달체계를 함께 점검해 실제 상황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바다를 떠다니며 해양 생물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선박 부유물 감김 사고의 원인이 되는 유령어업, 즉 폐그물과 같은 항행 장애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여수시 광도 동쪽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폭 3m, 길이 약 50m의 폐그물을 발견하고 신고해 경비함정이 출동해 안전지대로 옮겨 폐기함으로써 2차 사고를 예방했다.또한 지난 18일 오전 여수시 지마섬 북서쪽에 양식장 부유물이 떠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이 출동해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이수희 서울시 강동구청장이 지난 17일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청소년 온라인 도박이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예방을 위한 범사회적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어 서울경찰청은 청소년 대상 도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챌린지를 시작했다.‘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게임’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시작된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는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을 시작으로 ▲안현경 학생(서울 강일고) ▲박찬우 서울 강동경찰서장 순으로 이어졌고,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경찰서장의 지목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최근 여성 1인 가구의 증가로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여성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경이 함께하는 여성안전도시를 구축하기로 했다.안산시는 지난 17일 여성 안전 도시 실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는 ‘여성 안전 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여성의 안전과 사고 예방에 대한 민감성을 강조하고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자는 게 이번 선포식의 핵심 사안이다.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빈준규 안산상록경찰서장, 임영수 안산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박현배 법무부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2025년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 준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군은 17일 장성군민회관에서 관계기관‧사회단체장, 언론인, 체육회 임원 등으로 구성된 조직위원과 체전 참가 선수단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전했다.이날 장성군은 조직위원장에 김한종 장성군수, 운영‧홍보, 민간협력, 경기운영 3개 분과에 장성부군수, 장성군의회 부의장, 체육회장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조직위원 130명을 위촉했다.자문위원인 장성경찰서장, 장성교육지원청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해양경찰서가 17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육군 8098부대, 국군방첩사령부 335방첩부대, 부안·고창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국제범죄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증가하는 밀입국 등 국제범죄 상황 발생 시 기관 간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해상 침투 등 불법행위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서해안 지역 특성을 이용한 밀수·밀입국 사례 공유, 육군 감시장비를 활용한 미식별 선박 확인 방법, 군·경 합동 조사 시 상호 역할과 정보 공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경찰청 아산경찰서(서장 김경열)가 지난 16일 신창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립과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에는 아산경찰서를 비롯해 아산시청·아산교육지원청·녹색어머니회, 신창초등학교 관계자 등 40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통학로 내 교통안전 위험요소 점검과 어린이들에게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이 적힌 지우개 등 다양한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등굣길 보행 지도와 교통안전 수칙에 대해 홍보했다.또한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당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 글로벌부문이 지난 17일 화약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스마트 안전기술을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충청북도 보은군 한화 보은사업장에 구축된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전국 각지의 화약운반차량과 화약저장소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물류솔루션 제공 업체인 엠케이얼라이언스와 협업한 첨단 IT를 기반으로 전국 화약운반차량과 센터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분석·공유돼 위험상황 감지·예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개소식에는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이사를 비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여수삼황묘보존회가 주최하고 여수향교가 주관하며 여수시가 후원하는 삼황묘 기신제향이 지난 15일 오전 10시 비가 오는 중에도 200여명의 참반객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여수 삼황묘는 태조 고황제, 고종 태황제, 순종 효황제 세 분을 모신 국내 유일의 황실 사당이다. 1926년 순종 효황제의 인산일(장례일)에 참가한 여수 지역 유림 대표 정영민·최석주·최봉삼이 1927년 민족정신을 북돋우기 위해 여수시 고락산 기슭에 창건했다. 그러나 1939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철거되고 정영민 등 창건자 3명은 투옥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경찰과 ‘시민·공무원 모두 안전한 민원실’을 만든다.진주시는 진주경찰서와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협약은 최근 악성 민원에 따른 인명사고 등 문제가 이어짐에 따라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민원인과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은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과 진훈현 진주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주요 협약내용은 ▲상호 연계체계를 구축한 업무 협력 ▲비상상
최병용 칼럼니스트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유권자들은 각자의 판단과 결정으로 지지하는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 중 1/3 가량이 전과자였고, 그들 중 상당수가 당선까지 됐다. 심지어 법원에서 유죄 판결받은 후보자도 국회의원이 됐다. 매번 국회의원 선거를 보며 느끼는 건 후보자의 자질이 교육적으로 볼 때 청소년에게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전과자, 범죄자라도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면 국회의원이 되고, 국회의원 배지를 자신의 범죄를 막는 방탄 도구로 사용하려는 목적이 뻔히 보여도 당선된다. 문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수영구가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관내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 A씨에 대해 경찰수사를 의뢰했다.17일 수영구는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7급 공무원 A씨가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사무용품 등 부서 물품 구입 시 개인 물품을 끼워 사는 등 횡령 정황이 드러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구청 관계자는 “부산 남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고 해당 직원을 업무에서 배제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