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여파로 여전히 ‘고전’“내년 실적 더 좋아질 것”[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시장에서 약진 중이다.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판매량이 사드 이전 수준으로 완전 회복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양사는 올해 1~7월까지 중국 시장에서 60만 1444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1∼7월의 누적 판매량 50만 963대보다 20.1%나 증가한 수치다. 회사별로는 현대차가 16.7% 늘어난 41만
그랜저와 선두자리 놓고 경쟁SUV 첫 10만대 달성 확실시“내년에도 많은 고객이 선택”[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가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모델을 차지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최근 SUV 인기 바람을 탄 싼타페는 내수 시장에서 SUV 사상 최초로 ‘10만대 클럽’ 가입도 가능할 전망이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싼타페는 올해 1~8월까지 모두 7만 1451대가 판매됐다. 올해 8월까지 누적 판매대수에서 같은 현대차의 중형 세단 ‘그랜저(7만 5944대)’에 이어 2위를
인도 ‘무브 서밋’서 기조연설인도 대기환경 개선에 앞장서“수소전기차 조기 투입할 것”[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차를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의 전환을 추진할 것을 선언했다.7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열린 ‘무브(MOVE) 글로벌 모빌리티 서밋’에서 정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자동차산업 변혁에 대응해 현대차를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세계 4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 3개의 전기차 모델과 넥쏘 수소전기차를 조기에 투입할 것”이라며 “인도
한국GM만 빠지고 모두 성장전문가 “일시적인 효과일 뿐”[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의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가 본격적으로 적용됐던 8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내수는 개소세 인하에 힘입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개소세 인하는 일시적인 효과일 뿐 인하 기간이 끝나면 판매가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4일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의 8월 국내 판매는 총 12만 6336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4.5% 늘어났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현대·기아·르노삼성·
산은에 비토권행사할 것 제안카허카젬 사장 퇴진운동 예정사측 “긴밀한 업무위해 추진”[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GM노조가 사측이 진행하고 있는 ‘법인분리’를 규탄하며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동걸 산업은행(산은) 회장에게 법인분리를 반대하는 비토권을 행사해달라고 요구했다.앞서 한국GM은 지난달 20일 ‘신설 법인’과 관련 설명회를 열고 기존 사업부에서 디자인센터, 기술연구소, 파워트레인 사업을 분리해 새로운 법인을 만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GM에서 연구개발(R&D) 분야를 빼겠다는 것이다. 이에 노조는 법인분리계획을 군산공장
티볼리 인기비결 ‘상품성·가성비’20~50대까지 전 연령층 선호해쌍용차 내수견인 렉스턴 스포츠오픈형 데크 1011ℓ 적재 가능[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가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꾸준한 판매로 롱런 신차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자동차 모델의 신차효과는 일반적으로 3~6개월. 하지만 쌍용차의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는 ‘스테디셀러’로 등극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티볼리다. 2015년 출시 이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판매되며 글로
업계 최초 선보인 신차장 다이렉트[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롯데렌탈의 롯데렌터카가 온라인에서 신차 장기렌터카를 계약하는 고객에게 최대 312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롯데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신차장 다이렉트는 신차 장기렌터카를 PC, 모바일에서 One-stop으로 구입할 수 있는 신개념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다. 소비자는 신차장 다이렉트로 국산차부터 외제차까지 다양한 차종에 대한 견적을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8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소형차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총 1
스타일 변경 및 상품성 대폭 향상배출가스규제 유로6d 1년 앞서 만족전국 쌍용차 전시장에서 판매 시작[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럭셔리한 스타일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신규 적용해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19 G4 렉스턴’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2019 G4 렉스턴 출시를 통해 럭셔리한 이미지와 SUV를 뛰어넘는 편의성으로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2019 G4 렉스턴은 배기가스를 대폭 저감하는 선택적촉매환원장치(SCR)를 적용해 오는 2019년 9월
11년 만에 새단장한 랭글러오프로드 주행서 진가 발휘가솔린 특유 정숙성도 갖춰국내 4도어 가솔린 모델 선봬[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 뉴 랭글러’는 거친 산길과 울퉁불퉁한 바윗길을 주행하기에 막힘이 없다. 기자가 시승을 마친 후 받은 인상이다. 지프는 지난 21일 강원도 평창군 흥정 계곡에서 ‘올 뉴 랭글러’의 출시행사 및 시승행사를 열고 판매에 돌입했다. 11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로 돌아온 올 뉴 랭글러는 ‘강인함’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차다.랭글러는 지프의 주력 모델이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개념을 처음으로 선보인
국내서 4도어 가솔린 모델 선봬판매가 4940만~6140만원[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프가 21일 강원 평창군 흥정 계곡에서 11년 만에 풀체인지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콘 ‘올 뉴 랭글러’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랭글러는 지프의 근원일 뿐만 아니라 SUV 카테고리와 오프로드 컨셉을 만들었다. 독보적인 4x4 성능으로 랭글러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SUV 개념을 처음으로 선보인 차다.이날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올 뉴 랭글러를 출시하는 오늘은 한국 내 지프에게 역사적인 날”이라며 “완전히 새로워진 올 뉴 랭
성능·속도·안전성 고루 갖춰100D 판매가 1억 3490만원[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전기형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 X’가 국내 공개하고 이와 함께 온라인 주문에 들어간다.테슬라코리아는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테슬라 청담스토어에서 모델 X를 선보였다.모델 X는 전기형 중형 SUV로 성능, 속도, 안전성을 갖췄다. 이날 김진정 테슬라코리아 대표는 환영사로 “모델 X는 탁월한 성능과 속도, 안전성 3가지 부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떠한 라이프 스타일과도 어울리는 차”라고 모델 X를 소개
디스커버리 패밀리 브랜드 캠페인 진행[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랜드로버 설립 70주년 맞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네버 스탑 디스커버링(Never Stop Discoverin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고 16일 밝혔다.탁월한 전지형 주행성능으로 세계를 지난 70년간 누벼온 랜드로버는 프리미엄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디스커버리와 프리미엄 컴팩트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중심으로 고객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펼친다.전국 12개 지역에서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는 고객 체험 행사인 ‘어보브 앤 비욘드
푸조 전 라인업 시승가능[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푸조가 ‘푸조 썸머 드라이브 전국 시승 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오는 18일부터 8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시승 행사는 차량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에게 푸조의 전 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국 시승행사다.현재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따라 최대 64만원의 가격이 인하됐으며 8월 한달간 최대 60개월의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 푸조는 시승과 프로모션의 연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푸조 썸머 드라이브 전
반도체, 수주 증가로 고용 전년比 6.4% 증가할 듯조선, 수주 감소로 고용 줄겠지만 다소 개선 전망[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하반기 국내 반도체, 금융, 보험 업종의 일자리는 증가하고 조선과 섬유, 자동차 업종의 일자리는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3일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기계·조선·전자·섬유·철강·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건설·금융보험 10개 주요 업종의 올해 하반기 일자리 전망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반도체, 금융 및 보험 업종의 일자리는 증가하고 조선과 섬유,
영화제작사와 파트너십 맺어해외시장 공략에 중요 마케팅현대차, 싼타페 등 앤트맨 지원추격신서 존재감 드러낸 BMW[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외 자동차업체들이 대형 영화제작사와 손잡고 영화 속에 신차를 출현시키는 등의 방식이 대세 마케팅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최근 ‘영화 마케팅’ 효과를 보고 있는 곳은 현대자동차와 BMW가 대표적이다. 관련 영화가 흥행하면서 현대차와 BMW도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현대차는 2015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BMW도 2011년부터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협약을 통
티볼리 등 온·오프로드 시승 통해 경쟁력 확인해[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오는 11월 호주에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 설립을 앞두고 호주 현지 언론이 평택공장을 방문해 론칭 예정인 차량들을 직접 시승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카 세일즈(Car Sales), 카 어드바이스(Car Advice), 드라이브(Drive) 등 호주 유력 자동차 전문 언론매체들로 구성된 호주기자단은 지난 2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쌍용차를 방문했다. 이들은 디자인 센터와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며 디자인 철학과 미래 전략 모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8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1조 632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2조 5952억원 대비 37.1%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판매는 224만 1530대를 팔아 47조 148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47조 6739억원보다 1.1% 떨어진 수치다. 경상이익 2조 547억원, 당기순이익 1조 5424억원을 기록했다.현대차는 상반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85만 5223대를 판매했다. 중국을 포함할 경우에는 전년 동기대비 4.5% 늘어난 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금호타이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프리미엄 타이어 구매 고객과 트럭·버스용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장거리 이동이 많은 여름 휴가철에 안전과 직결되는 자동차 부품인 타이어 정기 점검 및 교체를 권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호타이어는 승용 및 스초트유틸리티차량(SUV)차량용 타이어 4개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8월 25일까지 사은품을 증정한다. 타이어프로 등 전국 금호타이어 대리점(일부매장 제외)에서 이벤트를 실시한다.행사
매출액 1.7조… 전년比 3.4%↑렉스턴스포츠 실적 견인차 역할신흥시장 공략 강화에 실적올라“하반기, 판매 증가로 개선 전망”[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1조 7506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38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쌍용차는 올 상반기 내수 5만 1505대, 수출 1만 5605대를 팔아 국내외 총 6만 711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와 비교해 내수는 3.7%, 수출은 7.5% 각각 감소한 수치다. 총 판매량은 4.6% 줄었다.이에 매출액은 3.4% 상승한 1조 7506억원을
경영정상화 외 신규투자 나서SUV 디자인·차량개발 거점이쿼녹스 후속 모델 생산 예정100명 엔지니어링 추가 채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GM에 5000만 달러(약 567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한다. 이와 함께 GM은 차세대 글로벌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디자인 및 차량 개발 거점으로 한국GM을 지정하는 등 지원에 나선다.GM은 한국GM 부평공장의 글로벌 소형 SUV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투자로 5000만 달러를 집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5월 한국GM 경영정상화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