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설 대목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선물세트 할인, 무이자 할부 등 각종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다만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여행이나 항공, 외환 환전 관련 혜택을 내세운 곳은 전무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해외여행 길이 예년보다 좁아진 탓이다. 대신 쿠팡, 홈쇼핑 등 비대면 채널에서 구매 시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마련됐다.26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 등 전업 카드사는 설 연휴 마케팅으로 선물세트 구매 시 할인을 제공한다. 대상은 명절 직전 결제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26일부터 올해 제1차 신입직원 채용 모집공고를 시작하고 오는 2월 3~10일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입사 지원 시 학력, 전공, 연령 등의 제한은 없으며 기본자격을 갖춘 지원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부 전형의 경우사회 형평적 채용확대를 위해 보훈대상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제한채용을 진행한다.선발직군은 사무, 정보통신, 발전화학, 토목, 건축직군으로 최종합격과동시에 정규직으로 입사할 예정이고 모든 채용 과정은 NCS 기반 블라인드채용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의 한국 내 2/3상 시험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이달 초 한국에서 첫 환자 등록을 마친 뒤 다수의 환자들에게 투약을 진행하고 있다.일동제약은 19세 이상 70세 미만 환자 200명 이상을 목표로 국내에서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S-217622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 싱가폴, 베트남, 유럽 등 14개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상태로 글로벌 임상의 전체 규모는 약 2000여명이다.일동제약은 무작위배정
소득주도성장 실패·코로나19 대응 등으로 적자 규모 키워올해 적자 68조원 예상추경 확대·추가 편성시 100조원 육박[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나라 살림 상태를 보여주는 통합재정수지가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10조원 이상의 ‘두 자릿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통합재정수지를 작성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처음이다.올해는 1월부터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통합재정수지 적자 전망치가 벌써 70조원에 육박했다. 대선이 끝난 후 추가 추경이 편성되면 적자 규모는 100조원에 가까워질 수도 있다.23일 ‘e-나라지표’와 재정
기업 인사·노무 실무자 대상 설문60% “韓노동법제 기업 경영 부담”가장 큰 영향 준 정책 ‘주 52시간제’[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국의 노동법제가 기업 경영 활동에 부담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인사·노무 실무자를 대상으로 조사(105개사 응답)한 결과 한국의 노동법제가 기업 경영에 ‘부담이 된다’는 응답이 60.0%에 달했다.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20.9%, ‘별로 부담이 없다’는 응답은 19.1%에 그쳤다.◆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문재인 정부서 역대 가장 많은 9차례 추경5년간 국가채무 400조원 넘게 늘어대선 앞두고 추경 1차례 기정사실향후 저출산·고령화로 재정여건 악화 우려[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재인 정부 5년간 국가채무가 400조원 넘게 늘면서 올해 국민 1인당 국가채무가 2천만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정권이 들어선 2017년 660조 2천억원이던 국가채무는 5년간 400조원 넘게 늘어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 본예산 기준으로만 1064조 4천억원을 찍게 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4차례의 추가경정예
이주열 총재 “기준금리 여전히 완화적”[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올해 첫 금통위 회의부터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과 가계부채 등의 금융 불균형 해소에 나섰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통화 긴축을 서두르고 있어 빠르게 선제 대응을 했다.한은 금통위는 14일 기준금리를 1.00%에서 1.25%로 0.25%p 올리면서 코로나19 직전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작년 11월 마지막 금통위에서 0.25%p를 인상한 데 이어 이례적으로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것이다. 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9명여명으로 늘었다.정부는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참석했다가 입국한 인원과 관련해 13일 0시 기준 확진자가 119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는 질병관리청이 전날 0시 기준 CES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70여명을 집계됐다고 밝힌 후 하루 만에 50명가량이 늘어난 것이다.고재영 질병청 대변인은 “검사분석팀에 따르면 일부 검사에서는 오미크론이 확인됐다고 한다”며 “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0여명으로 집계됐다.정부는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참석했다가 입국한 인원 중 70여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 CES 관련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5∼9일 CES 참석자 중 다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당국이 집계한 감염자는 오늘 0시 기준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 2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했던 삼성전자 직원 20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사내에 공지했다.삼성전자 직원 20여명은 현재 미국에서 자체 격리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세기 3대를 투입해 이들을 11~12일께 국내로 이송할 계획이다.
지난해 초과 세수 규모 관심가계대출 증가세 주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번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게 되며, 정부는 월간재정 동향과 고용동향을 공개한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오는 14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대다수 전문가들이 1~2월 중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연초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더 공격적으로 긴축에 나설 것으로 시사하자 한은의 1월 금리인상에 더욱 무게가 실리게 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에 따른 경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으로 카드 지출액이 ‘반짝’ 급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소비가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9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카드 승인액은 87조 4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76조 7000억원보다 14% 늘었다. 승인 건수도 20억 4000만건으로 11.6% 증가했다.이 중 신용카드 승인금액이 60조원에서 68.4조원으로 14.1%, 체크카드 승인금액이 16.6조원에서 18.7조원으로 12.3% 증가했다.개인
인플레 지속 전망, 긴축 박차기준금리 인상 속도 붙을듯보유자산 축소까지도 검토안전자산 선호 방향으로 선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장기화되고 있는 인플레이션(물가인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예상보다 빠른 공격적인 긴축을 예고하면서 미국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다.5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경제, 노동시장, 인플레이션 전망을 감안할 때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또는 더 빠른 속도로 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12월 숙박·음식점업 카드 사용액이 코로나19 이전의 8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대목에도 카드 사용액이 크게 늘지 않은 것은 정부의 방역조치로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이 제한되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6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신한카드에서 ‘소비 밀접 업종 카드 사용액’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1월 28일∼12월 31일) 숙박·음식점업 카드 사용액은 1조 584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2.4% 증가했다. 작년 11월 1일부터 시작된 단계
혼밥·혼영·혼행 문화 급속확산먹거리서 가전·방송·배달까지‘1인 가구’ 노린 마케팅 늘어“소비 위축, 경제 위기 우려”“일회용 용기 낭비도 심각해”[천지일보=조혜리·황해연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된 지 한 달이 넘어갔지만 다시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거리두기가 강화됐다. 이에 오프라인 시장의 리오프닝(경제활동이 재개되는 현상)을 대비하던 유통업계가 주춤하면서 ‘1인을 겨냥한 콘텐츠·상품’의 확산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코로나19 확산 이후 1인 위주의 콘텐츠와 상품은 우리 생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및 자가 격리자 중 긴급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코로나 대응 키트’ 제작에 사용된다. 코로나 대응 키트는 즉석밥, 라면 등 2주 분량의 비상 식량품과 KF94 마스크(30장),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다.코로나 대응 키트는 서울시 강남구청 및 중구청, 인천광역시 중구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300명에게 전달될 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손승현 본부장은 29일 오후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IMC)를 찾아 코로나19 방역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한파·폭설 등 동절기 재난 취약시기에 대비해 물류센터 시설물 등 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대전시 동구 소재)는 소포우편물 구분작업 인원 480명을 포함한 총 581명이 근무하고 있다. 소포우편물 접수가 많은 월요일은 약 57만통,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약 44만통의 소포우편물을 구분 작업해 관할집중국 및 배달우체국으로 발송한다.중부권광역물류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원격 수업을 지원하고 말산업 분야 언택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무료 말산업 교육 콘텐츠를 제작,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인 ‘케이무크(www.kmooc.kr)’를 통해 제공한다.케이무크(K-MOOC: Korea-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평생 교육 사이트로 지난 2015년 오픈해 현재 약 1500개에 달하는 명품 강의 콘텐츠를 구비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무료 교육 플랫폼이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1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에서 8년 연속 은행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KNPS는 고객이 기업의 상품·서비스를 경험한 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의향을 모델화해 측정하는 평가제도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매년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신한은행은 ▲알림톡을 활용한 실시간 ‘Good 서비스 고객경험조사’ ▲시중은행 최초 미래형 화상상담 시스템 ‘디지털 데스크’ ▲
취업기회전망지수 9p 하락주택가격전망지수 4개월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소비 심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로 4개월 만에 다시 주춤했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9로, 지난달(107.6)보다 3.7포인트(p) 낮아졌다. 지난 9월(103.8·+1.3p)에 이어 10월(106.8·+3.0P)과 11월(+0.8p)에 이어진 오름세가 꺾인 것이다.CCSI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