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0.29 이태원참사 대응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책임이 있다며 국회가 탄핵심판청구한 사건 관련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이 청구를 기각했다.헌재는 25일 헌재 대심판정에서 이 장관 탄핵심판청구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9명 전원의 일치 의견으로 탄핵심판청구를 기각한다고 결정했다.이 사건의 쟁점은 당시 참사와 관련 이 장관이 ▲사전 예방조치 ▲사후 재난대응 ▲사후발언 등 관련 잘못을 저질러 파면당할 만한 경우까지 이르렀는지 여부였다.재판관들은 이들 쟁점에 대해 세 갈래로 의견이 나뉘었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유가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심판 선고를 듣고 재판소 정문을 나오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의 대표 직무대행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 방청을 위해 참석, 생각에 잠겨 있다.헌법재판소는 이날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으로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재판관 9명 중 7명 이상이 출석해 6명 이상이 탄핵소추안에 동의하면 이 장관은 즉시 파면되며 반대로 기각되면 이 장관은 즉시 장관직에 복귀할 예정이었다.이날 선고 공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0.29 이태원참사 대응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책임이 있다며 국회가 탄핵심판청구한 사건 관련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이 청구를 기각했다.헌재는 25일 헌재 대심판정에서 이 장관 탄핵심판청구 선고 기일을 열고 재판관 9명 전원의 일치 의견으로 탄핵심판청구를 기각한다고 결정했다.헌재는 “헌법과 법률의 관점에서 피청구인이 재난대응기구의 설치·운영 및 재난관리 총괄·조정 등에 관한 재난안전법과 공무원의 성실의무 등을 규정한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거나,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해야 할 헌법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세계적인 학술지 Journal of Economic Integration 7월호에 ‘세계정부(UNW; United Nations of the World)를 설립해 평화를 유지하자’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테러, 전쟁, 금융위기, 소득양극화 및 팬데믹, 인신매매, 마약밀매 문제 등은 개별국가로서는 감당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인류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UN을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세계연방정부로 전환해 대응해야 한다고 논문에서 지적한다.또한 논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한문신사중앙회가 반영구화장으로 적발돼 온 눈썹 문신 합법화를 요구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형사5단독 박종원 판사)은 지난해 10월 의료인이 아님에도 무허가 의료행위(반영구 화장 시술)를 해 의료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한문신사중앙회 소속 피고인 A씨에게 헌법 합치적 법률 해석상 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검찰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고 이날 항소심 재판이 진행됐다.대한문신사중앙회는 “이 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의료분쟁과 관련하여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법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일본 정부가 올여름, 내부적으로는 8월 하순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정의당과 진보당, 민주노총 등이 도심에서 이를 비판하는 집회를 대거 열었다.일본의 이 같은 계획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보고서를 낸 만큼 방류 조건을 모두 갖췄다고 여기기 때문이다.8일 오후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정의당 전국순회투쟁단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열린마당 북측까지 행진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불체포특권을 포기한 이재명 대표 수사, 박영수 전 특검 영장 재청구 여부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원칙을 강조하며 엄정한 수사 의지를 내비쳤다.이 총장은 지난 4일 청주지방검찰청을 찾은 가운데 가진 약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이 구속된 것과 관련한 질문에 “당 대표를 뽑는 선거 과정에서 은밀하게 조직적으로 금품이 살포되고, 이를 수수한 것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는 큰 범죄”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홍콩에서 사들인 금괴 4만여개를 국내로 몰래 들여와 여행객 몸에 숨겨 일본으로 빼돌린 일당에게 전원 유죄와 역대 최대 벌금형을 선고한 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윤모씨 등 3명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6조3항 등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지난달 29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특정범죄가중처벌법 6조는 관세법 위반행위의 가중처벌에 대한 내용이고, 3항은 ‘밀수출입죄를 범한 사람이 수출하거나 반송한 물품의 원가가 5억원 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있었던 2021년 당시 송영길 캠프 자금 관리 총책으로 지목된 전직 보좌관 박용수(53)씨가 검찰에 구속됐다. 박씨를 구속한 검찰은 캠프의 전반적인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확인하는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박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대응으로 보상규정 없이 식당 등의 영업을 제한한 방역 조치는 기본권을 침해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일반음식점 운영자 A씨 등 3명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보상규정을 두지 않은 입법부작위가 헌법에 위반된다며 낸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심판청구를 기각했다.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청구인들은 각각의 지자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행정명령으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찜통더위 속 한동안 주춤했던 장맛비가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통일부는 마치 대북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이제는 통일부가 달라질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그간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했던 것에서 ‘북한 인권 중시’로 기조를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가계대출자 중 약 300만명은 원금과 이자를 갚느라 최소한의 생계도 유지하기 어렵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외에도 본지는 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찜통더위’ 속 장마 다시 시작된다☞(원문보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장마 전선의 영향에 따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2명이 목숨을 잃고 300여 세대가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내달부터 전세사기 피해자가 임차주택을 낙찰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지원 절차가 가동된다. 국회가 30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을 가결시켰다. 이외에도 본지는 3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집중호우’ 2명 사망·302세대 대피… 주택 매몰·도로 유실 등 피해☞(원문보기)장마 전선의 영향에 따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2명이 목숨을 잃고 300여 세대가 대피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