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9000명을 넘어섰다. 이들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의 수도 8000명을 넘어섰다. 정부가 연일 강경 대응 방침을 강조하고 있지만, 단체행동에 참여하는 전공의들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21일 오후 10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소속 전공의의 74.4%인 927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 3000여명의 약 95%가 근무한다. 아직까지 사직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9000명에 육박했다. 사직서가 수리된 사례는 없으나, 7813명이 근무지를 이탈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전날(20일) 22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소속 전공의의 약 71.2% 수준인 8816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하였으나 수리되지 않았다”며 “이 중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63.1%인 7813명"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업무 개시 명령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인증에서 남서울대는 불법 체류율, 전략 및 선발, 유학생과 어학연수생 관리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남서울대는 외국인 유학생 관리 우수대학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특히 남서울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유학 지원을 위해 학사, 체류 관리 전담 서비스지원센터, 유학생 맞춤 취업 교육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 시행과 유학생 이탈 예방을 위한 상담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사들이 자기들 이익만 너무 앞세우는 게 못마땅합니다.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해서 지금 파업한다는 것은 진짜 상상도 못 할 일이에요.”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만난 최모(70, 남, 경상남도 창녕군)씨는 “세계적으로 생명을 담보로 돈을 버는 의사는 우리나라밖에 없다”며 이같이 분통을 터뜨렸다.최씨는 이날 새벽 5시에 경남 창녕에서 KTX를 타고 아내 이모(69)의 유방암 치료를 위해 서울에 있는 세브란스병원에 보호자로 동행했지만,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망연자실했다.정부가 주요 100개 수련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20일 동맹휴학 등 집단행동을 하기로 결의한 가운데 19일까지 총 1133명의 의대생이 휴학계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의대 상황대책팀이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19일 오후 6시 기준 총 7개교에서 1133명이 휴학 신청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군 휴학(2명)과 개인 사정(2명)으로 휴학을 신청한 4명에 대해서만 허가가 이뤄졌다. ‘동맹 휴학’에 대한 허가는 없었다는 게 교육부의 입장이다.수업 거부 등 단체행동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사들의 파업 예고 등을 대응해 “응급·중증 수술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필수의료 과목 중심으로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체계를 갖추며, 상황 악화 시 공보의와 군의관을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지난해 10월 이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법재판소(ICJ)가 1967년부터 시작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지역 점령의 적법성 여부를 놓고 재판을 시작한다.◆한 총리 “집단행동시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악화 시 군의관
[서울=뉴시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생 단체행동 관련 긴급 총장회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사들의 파업 예고 등을 대응해 “응급·중증 수술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필수의료 과목 중심으로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체계를 갖추며, 상황 악화 시 공보의와 군의관을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집단행동이 본격화하면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집단행동 시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집단행동 기간 비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른바 ‘빅5’로 불리는 서울 시내 대형병원의 전공의들이 19일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혀 ‘의료대란’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진료과는 입원과 수술 스케줄을 미루고 있어 환자들의 불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의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은 이날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는 20일 오전 6시를 기해 근무를 중단할 예정이다.이 중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등 일부 진료과목 전공의들은 이보다 하루 앞선 이날 사직서 제출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원광대 의대생 160여명이 정부의 의대 정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 휴학계를 제출했다.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반발해 의대생이 집단으로 휴학계를 제출한 소식이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전국 40개 의대생은 20일 집단으로 휴학계를 제출한다는 입장인 만큼 동맹휴학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원광대 의대생 160여명은 전산으로 휴학원을 신청했다. 전국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결의했으나, 실제 휴학계를 낸 것은 원광대가 처음이다. 휴학계는 이날 오후 늦게 전산시스템을 통해 접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는 의료계의 집단행동 움직임에 대해 실제 행동으로 이어져 의료 공백이 벌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자제를 촉구했다.한 총리는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하자 정부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의료개혁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것이다.이날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한전공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7일 오후 서울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전국교사일동 주최로 ‘서이초 교사 순직인정 촉구 및 늘봄정책 규탄 집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전국 대학의 의대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이 17일 정부 대응에도 불구하고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 휴학을 강행할 방침을 재차 밝혔다.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 의대협은 전날 비상대책위원회 임시총회를 열고, 오는 20일을 기점으로 각 단위의 학칙을 준수해 동맹휴학 및 이에 준하는 행동을 개시하기로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의대협은 40개 의대 등이 참여하는 단체로, 지난 15일에도 35개 의대의 대표자들이 같은 내용의 결의를 했다.의대협은 지난 15일과 16일 전국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오는 20일 함께 휴학계를 내기로 했다. 의대생 집단 휴학은 전공의 집단 사직과 함께 의정 대치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만큼 실제 휴학계 제출 여부와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16일 교육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35개 의대 대표 학생들은 지난 15일 오후 9시쯤 긴급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이들은 의대생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휴학계 제출 일자를 20일로 통일해 40개 의과대학이 모두 함께 행동하는 것’에 대해 참석자 35명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필수의료의 핵심인 이들 대형병원에서 의료행위의 중추를 이루는 전공의들이 한꺼번에 사직서를 내기로 하면서 ‘의료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오는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빅5 병원은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임진형 교수 연구팀이 2차원 나노물질인 맥신(MXene)과 층상 이중 수산화물(LDH)을 3차원 천연소재인 키토산과 결합해 생체 조직 치료 및 재건에 탁월한 친환경적 소재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국내에서 개발한 세포 적합성이 뛰어난 다기능 복합체는 인체 조직 재건 및 치유 분야에서 빠른 상처 치유와 안정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연구팀은 항바이러스, 항세균과 같은 피부 보호 특성과 함께 빠른 창상 치료를 위한 다기능 복합 소재를 개발했다. N-FORM (Natur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해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자 교육부가 각 대학에 엄정한 학사관리를 요청했다.교육부는 “의과대학 학생의 동맹휴학 등 단체행동 가능성에 대해 전국 40개 의과대학에 공문을 발송해 각 대학이 관련 법령 및 학칙 등을 준수하고 정상적으로 학사운영을 할 수 있도록 엄정한 학사관리를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특히 “학생들의 휴학 신청에 대해서는 각 대학이 대학별 학칙 및 규정에 따른 절차와 요건을 충족했는지를 명확히 확인해 학생들이 잘못된 선택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한 투쟁을 본격화할 예정이나, 정부는 의사단체들의 전면적 집단행동이 실제 벌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했다. 의사들이 제기하는 내용의 명분이 부족하다 보고, 애초 발표한 의대 증원의 규모와 시기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전공의의 36시간 연속근무제도 개선 등을 하반기부터 추진하기로 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절대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대학생의 학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소득 상위 20%를 제외한 모든 대학생에게 국가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활용하려는 방안이 거론된다. 또 4.10 총선을 앞두고 여권이 20대 청년층 표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도 보인다.13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교육부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이르면 이달 말 대학생 국가장학금 혜택을 늘려 학생·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이 속한 가구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13일 전날 전공의 단체의 임시총회와 관련해 “집단행동 표명이 없어서 다행”이라며 “환자 곁을 지키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 이후 연 브리핑을 통해 “어제 전공의 단체의 임시총회가 진행됐다”며 “집단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 표명이 없는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병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일터로 만들 수 있도록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전공의들은 환자 곁을 지켜주는 결단을 내려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