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직 경찰관·교사 출신 약 2천 7백여명의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치된다. 이에 따라 학교폭력 업무 처리 과정에서 악성민원, 고소·고발 등에 대해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어 온 교사들의 부담이 덜 것으로 예상된다.교육부·행정안전부·경찰청은 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학교전담경찰관(SPO) 역할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그간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업무의 과중한 부담에서 벗어나 본연의 기능인 교육적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사안처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육당국이 소아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을 대응해 의심증상 발생 시 등교 중지를 권고했다.교육부는 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부교육감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중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국내에도 최근 한 달 사이(11월 1주~11월 4주) 입원환자가 1.6배 증가했다. 주로 12세 이하 소아 연령층(1~6세 37.0%, 7~12세 46.7%)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국 전역에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혁신위 간 갈등을 일단 봉합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두 달째 지속된 가운데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 6248명으로 늘었다. 6일 오후 3시 38분경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 일부 지역에 갑작스런 정전사태가 발생해 119신고 전화가 폭증하는 등 대혼란이 빚어졌다. 이외에도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중국, 어린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대유행… 국내도 확산 우려☞최근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최근 중국 전역에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돼 전 세계를 휩쓸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또다시 ‘중국발 폐렴’에 대한 공포가 고개를 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6일 중국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 당국은 ‘겨울철 학교 유행성 질병 예방을 위한 업무 통지’를 최근 발표하고 각급 학교에 주의를 권고했다. 통지문에는 초등‧중학교와 유치원 내 질병으로 인한 결석자 추적 체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지난 4일 본관 제2회의실에서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에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한 글로컬대학30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5일 밝혔다.남서울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는 물론 개교 30주년을 맞아 제2의 창학에 버금가는 대학혁신과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추진위원회는 윤승용 총장이 위원장을 맡아 국책사업단 부서를 전담 실행단으로 지정하고 산하에 정책추진단과 혁신기획단 그리고 지역협력추진단으로 실행분과를 구성했다.이와 더불어 지역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나라 만 15세 학생들의 수학, 읽기, 과학 성취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 최상위권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원격 수업 여파가 타 국가에 비해 적었던 셈이다.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 2022’ 결과에 따르면 한국 만 15세 학생들의 평균 점수는 수학 527점, 읽기 515점, 과학 528점으로 집계됐다. 한국 학생들은 모든 영역에서 OECD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평균 점수로 매긴 순위는 전체 조사 대상국 기준으
(서울=연합뉴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 2022 결과 국제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5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저출산의 영향으로 2017년생인 내년 초등학교 1학년 학생수가 처음으로 40만명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저출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한 만큼 30만명 선을 사수하지 못하는 것도 시간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가 저출산 담당국을 개설하지 않고 1년짜리 임시조직에 관련 업무를 맡기면서 미흡한 대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달 내년도 초등학교 취학 통지서 발송과 예비 소집이 시작된다. 행정안전부가 주민등록 인구를 바탕으로 취학 연령대 아동 명부를 추리면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 메타버스융합대학원과 LINC+사업단이 11월 27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글로벌 AI 및 미디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SK텔레콤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협약식에는 김혁 SK텔레콤 미디어제휴담당과 엄종화 세종대 행정부총장, 송형규 메타버스융합대학원 사업단장, 박재우 LINC+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세종대 메타버스융합대학원은 올해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 및 관련기술 분야의 최고급 융합인재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사업에 선정돼 출범됐다. 디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자녀의 부정 행위를 적발한 감독관에게 “내가 변호사인데 네 인생도 망가뜨려 주겠다”며 폭언을 한 학부모는 대형 경찰 공무원 학원에서 활동하는 경찰대 출신 일타강사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학부모는 해당 감독관 교사에게 사과한다는 입장을 전했다.27일 학원가와 서울교사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최근 수능 감독관에게 겁박해 논란이 된 A씨는 경찰대 출신 변호사이자 경찰 공무원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수능 당일인 지난 16일 서울 한 고등학교 교사인 B씨가 감독관으로 직무 당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발전시키자는 사명을 가지고 좋은 한국어 선생님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27일 개최되는 ‘2023년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에 베트남 인솔교사로 참여하는 찐 응웬 디엠 티(Trinh Nguyen Diem Thy)는 “2019년 첫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에서 특별상을 받은 계기로 한국어를 전공하였고, 지금은 호치민시 내 한국어교사로 활동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 프로그램이 다른 나라와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9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한호전)가 지난 21일 호텔외식조리학과(4년제 학사학위) 3학년 학생들의 2번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운영 실습을 진행했다.이번 실습은 단순히 요리를 해보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요리를 창작해 유로피안 양식요리를 베이스로 에피타이저, 메인, 식음료, 디저트까지 5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학교 관계자, 지역 관계자들, 학부모에게 요리와 외식경영의 실력을 보여주는 자리였다.학교 관계자는 “이번에 준비한 유러피안 파인다이닝 코스요리의 콘셉트는 ‘Flaner(플레너)’이라는 불어로 ‘산책하다’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교권 추락’에도 불구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가장 많이 선호되는 직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 2위로 ‘의사’를 선정해 의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 장래희망 조사에서 공무원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불명예를 안았다. 또 중학생 40% 이상은 희망 직업을 갖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직능연)은 ‘2023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26일 이같이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 2015년 국가승인통계 지정 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희망하는 2025학년도 입학정원 증원 규모가 최소 2151명-최대 284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2030학년도까지는 최소 2738명-최대 3953명의 증원을 희망했다. 보건복지부는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 점검 등을 거쳐 실제 증원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겸 의학교육점검반장은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입학정원 수요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지난달 19일 발표한 필수의료혁신 전략 후속조치다. 복지부와 교육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학생·학부모·교사가 온라인으로 교육정책을 수시로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마련된다.교육부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함께학교’ 디지털 소통 플랫폼을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함께학교’ 디지털 소통 플랫폼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교육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공간이다. 교육부는 교육정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현장 교사와 부총리가 함께 만드는 교육정책’을 매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디지털 소통 플랫폼 개통을 통해 현장과 정책 부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강직업전문학교가 오는 30일 개강하는 경비지도사 국비지원과정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이번 경비지도사 국비교육은 이달 30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목·금·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12월 개강하는 경비지도사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은 12월 28일 시작돼 내년 3월 8일까지 진행한다.서강직업전문학교는 경비지도사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매년 연속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경찰행정학과 산하 일반경비원신임교육 주말과정도 운영 중이다.학교 관계자는 “경비지도사 국가자격증은 일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국어의 경우 83∼89점, 수학은 82∼93점 정도로 나타났다. 16일 시행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킬러문항(고난도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고난도문항은 없었지만,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수능 2교시 수학영역에 대해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근거해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16일 밝혔다.◆[2024수능]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6일 시행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킬러문항(고난도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고난도문항은 없었지만,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수능 출제위원장인 정문성 경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킬러문항 없는 첫 모의평가였던 올해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하고 N수생 유입을 고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선 초고난도 문항(킬러문항)이 없애고도 국어·수학영역 문항 자체 난도가 높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수능이나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국어·수학 등 주요 과목의 난도가 높았다는 게 입시업체의 분석이다.수능 출제위원장인 정문성 경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수능 2교시 수학영역에 대해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근거해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16일 밝혔다.출제본부는 이어 “복잡한 계산을 지양하고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교육과정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 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