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60일이 채 남지 않은 평창 동계올림픽.역대 가장 많은 나라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는 폭설 등 기상 악화 현상이 일어나면 개·폐막식장을 사용 못 한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신용식 |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회조정관) “만약에 폭설이 내렸다고 하면 여기서 개회식도 못 하고 못 하죠. 그때는 다른 데서 해야죠. 폭설이 내리지 않길 바라는데 조금 내리는 건 상관없고요.”개·폐막식장이 위치한 대관령은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지곤 합니다.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은 절
“기상악화 고려하지 않은 듯”올림픽 플라자 지역 강풍 심해지붕 작업에만 1년, 공사 포기IOC도 지붕 공사 필요성 지적[천지일보=황시연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조직위)가 635억원을 들여 만든 올림픽 개·폐막식장이 지붕이 없어 폭설이나 비 등 기상악화 현상이 나타나면 사용하지 못한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신용식 조직위 대회조정관은 지난 7일 한국언론진흥재단(KPF)의 2018평창동계올림픽 현장연수에서 “폭설이 내릴 경우 개·폐막식장에서 행사를 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으로 옮겨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폭설이 안
[천지일보 강원=황시연 기자] 동해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8일 강릉 경포 해변에서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고 있다.
[천지일보 강원 = 황시연 기자] 8일 오후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연인이 두 손을 꼭 잡고 모래사장을 걷고 있다. 경포해수욕장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17년 올 여름 해수욕장 운영 평가 결과’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7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의 성화대에 임시로 불이 붙어 있다. 성화대 정상 동작 여부를 테스트하고 있다.
[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지난 3일 낚싯배 전복사고로 선장과 승객 2명이 실종됐는데요.실종자 2명은 사고 해역 인근에서 54시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사고 하루 전날까지 함께 있었다는 추은호씨. 큰 배들이 야간운항을 할 때 조명등을 켜지 않고 운항할 때가 있다며 잘 보이지 않는다고 토로했습니다. (인터뷰: 추은호 | 인천 옹진군 영흥면)“(사고 전날) 선창 1호 사무실에서 (선장님과 사무장님과 함께) 피자도 먹고 웃고 얘기도 했고요. 유조선인지 배가 조명등도 없이 막무가내로 다닌다는 자체가 여기 영흥도에 사는 지역
[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인천해경 전용부두 앞.영흥도에서 전복된 선창 1호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선창 1호의 바닥 부분은 급유선과의 충돌로 인해 구멍이 크게 뚫렸습니다. 전복으로 인한 실종자 2명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해경과 군은 밤새 조명탄을 3백여발을 쏘며 수색 중입니다. 해경은 선창 1호의 침몰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선체 조사를 할 계획인데요.과학수사대가 선박의 파손 부위를 점검과 동시에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시연 기자)
[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3일 오전 인천 영흥도 근처 해상에서 낚싯배 전복 사고로 2명이 실종됐습니다.해경과 군은 실종된 낚싯배 선장 A씨와 승객 B씨를 수색 작업 중에 있습니다.날이 어두워 조명탄 150여발을 투하했습니다. 야간수색에는 해경과 군의 항공기 3대, 함정 20척이 투입됐습니다. 정부는 실종자들이 조류에 밀려 사고해역에서 멀리 떠내려갔을 가능성 두고 있는데요. 해경과 군은 수색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사고해역에서 인양된 낚싯배는 바지선에 실려 이동 중입니다.내일 새벽 5시쯤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할 예정입
[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인천 영흥도 진두항 남방 해상.오전 6시 9분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했습니다. 낚싯배는 충돌로 인해 완전히 전복됐습니다. 배에는 승객20명과 선원 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총원 22명 중 13명은 사망, 7명은 생존했는데요.남은 2명은 실종돼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시간 한정 없이 실종자들을 찾을 때까지 수색을 계속한다고 말했습니다.(인터뷰: 김영춘 | 해양수산부 장관)“시간 한정은 없다. 두 분을 찾을 때까지 수색은 계속 진행을 할 것이다.”(인터뷰: 김부겸 | 행정안전부
[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포항시 흥해읍 옥성리 삼거리 인근에 있는 주택 집.지진으로 옥상 담벼락이 무너졌습니다.(인터뷰: 이상택 | 포항시 흥해읍 옥성2리)“(지진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고 마음도 조마조마하고 어리벙벙하니 멍하니 정신이 없죠. 그 상황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해병대 장병이 지진 피해복구 작업에 투입됐습니다.군 장병들은 옥상에서 망치로 무너진 담벼락의 벽돌들을 잘게 쪼게는 작업부터 시작합니다. 그런 다음 벽돌들을 1층으로 옮겼습니다.(인터뷰: 한유석 | 해병대 소대장) “담벼락이 무너져있었고 그다음에 2층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75일만에 재개된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세계의 시선이 다시 중국으로 향했습니다. 어깨동무평화통일협의회가 전쟁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해결방법인 통일의 첫걸음으로 CCZ(Civillian Control Zone, 민간인 출입통제선)에 세계평화도시 건설을 주장했습니다. 이만희 ㈔HWPL 대표는 전쟁종식에 대한 실질적인 해담으로 ‘국제법 10조 38항’을 설명했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다음 통화정책 방향 결정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1.25%에서 1.50%로 0.25% 상향 조정해
[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포항 동성고 화이팅!”지진이 발생한 경북 포항.12개 시험장에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됐습니다.수능이 치러지는 포항제철중학교.이곳은 지진으로 장소가 변경된 시험장입니다.수험생들은 두꺼운 옷을 입고 손에는 도시락을 들고 시험장으로 향합니다.(인터뷰: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3년 동안 준비했던 게 하루 만에 빛이 비치기를 바라는 시점이니까. 매우 긴장도 되고 부담도 되고 최선을 다해서 잘 치고 오겠습니다.”아들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학부모들은 아들과 딸들이 교문 앞에서 무사히 시험을
[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지난주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수능이 23일 치러집니다.수능 당일 아침 8시 10분 전까지 지진이 발생하면 수험생들은 일제히 인근 예비 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보게 됩니다.시험 도중 지진으로 인해 대피해야 할 상황이 발생하면 추가 시간도 제공됩니다.(인터뷰: 김현광 | 경상북도교육청 공보관)“이동수단부터 시작해서 학생들 안전요원, 심리를 치료하는 전문의 등 다 준비가 돼있기 때문에 8시10분까지 현장에 도착하면 되고요. 만약에 8시 40분 이전에 도착하는 친구들을
[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22일 포항 흥해공업고등학교. 학교 내 강당인 한빛관이 이재민들을 위한 대피소로 바꼈습니다.한빛관 안에는 114개의 텐트가 급히 설치됐습니다.연이은 여진으로 대피소를 찾는 이재민이 늘었는데요.이재민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텐트가 부족한 상황입니다.(영상취재/편집: 황시연 기자)
[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30년을 지낸 보금자리.지진으로 인해 2층 주택 집이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정부에서 점검을 나와 반파 판정돼 4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집주인은 철거비용도 안 된다며 정부에 현실적인 대책을 요구했습니다.(인터뷰: 심상록 | 포항 흥해읍 덕성마을)“둘째 형하고 청소하러 들어왔는데 1층은 전에 왔을 때 완전 아수라장이었어요. 책도 넘어졌고 밑에 누워 있다가 책장에 넘어져가지고 머리를 다쳤거든요.”정부에 철거 판정받은 대성아파트.아파트 E동은 피사의 탑을 연상케 할 정도로 위태로운 모습입니다.입주
[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 발생.인근 지역 30여 곳에서 작은 화산 모양의 ‘모래 분출구’가 발견됐습니다.지반 액상화 현상으로 추정되는 모래 분출구는 지난 17일 주민에 의해 ‘땅이 부글부글 끌어 오른다’는 증언과 함께 진앙지 인근 논에서 처음 발견됐는데요.천지일보 영상취재팀은 19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논을 찾아가 액상화 현상으로 추정되는 모래 분출구(Sand volcanoes, 샌드 볼케이노)를 확인했습니다.모래 분출구는 지하 퇴적물 사이에 채워졌던 물이 지진에 의해 흔들리면서
[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지난 15일 경북 포항 규모 5.4 강진 발생.한동맨션 아파트가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보았습니다.18일 오후 17시.한동맨션 아파트 외벽은 금이 가고 휘어졌는데요.아파트 주민들은 모두 대피했습니다.한동맨션, 대성아파트, 크리스탈 원룸 등 피해가 심각한 상가 및 빌라에는 주민 출입을 전면 통제됐습니다.한동맨션 아파트와 인근 상가의 피해 상황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영상취재/편집: 황시연 기자)
[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에 이어 오늘(17일)까지 2.6규모의 여진이 이어졌는데요.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포항역에 방문, 지진 피해 확인에 나섰습니다.(녹취: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철이 왜 이렇게 휘어졌을까”김 장관은 이재민들이 있는 체육관을 찾아 조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녹취: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국토부 임대주택) 집은 5백여 세대가 있는데 160세대는 금방 들어갈 수 있고 나머지는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요.”이강덕 포항시장은 3주 내로 이재민들이 국토부의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한반도에서 지진을 관측하기 시작한 이래로 역대 두 번째 강한 규모인 5.4 강진이 발생한 경북 포항 북구 지역 시민들은 그야말로 ‘패닉’이었습니다. 두려움에 떨었던 당시의 상황은 쉽사리 잊혀지지가 않아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실정이었습니다.최근 폐지·플라스틱병·박스 등 재활용품을 수거해 판매하는 노인이 늘면서 ‘폐지 줍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이로 인한 고충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아프리카의 독재자로 불리는 로버트 무가베(93) 대통령이 37년간 군림해온 짐바브웨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하면서 정
유 전무 “네이버·카카오, 위원회에 관여 안 해”“스포츠 뉴스 부문, 있어선 안 되는 일 일어나”[천지일보=황시연 기자]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서포트 리더(전무)가 네이버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사위원들이 입소문을 통해 사실상 공개돼 언밸런스 상황이 됐다고 발언해 네이버 뉴스제휴평가 과정의 공정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유 전무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한 ‘저널리즘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네이버를 위한 것이 아니며 네이버와 카카오는 위원회에 관여도 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