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3일 오전 인천 영흥도 근처 해상에서 낚싯배 전복 사고로 2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과 군은 실종된 낚싯배 선장 A씨와 승객 B씨를 수색 작업 중에 있습니다.
날이 어두워 조명탄 150여발을 투하했습니다. 

야간수색에는 해경과 군의 항공기 3대, 함정 20척이 투입됐습니다. 

정부는 실종자들이 조류에 밀려 사고해역에서 멀리 떠내려갔을 가능성 두고 있는데요. 
해경과 군은 수색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사고해역에서 인양된 낚싯배는 바지선에 실려 이동 중입니다.
내일 새벽 5시쯤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해경은 낚싯배와 충돌한 급유선 선장 C씨와 갑판원 D씨를 긴급체포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황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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