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사용률 95%, 카드 쓴 3명 중 2명 환승 市, 내년까지 시내버스 하차단말기 2대로 증설 (서울=연합뉴스) 서울시민의 95.4%는 시내버스에 탑승하면서 현금이 아닌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카드 이용 시민 3명 중 2명은 환승을 해 1인당 연간 53만원의 교통비를 절감한 것으로 추산됐다. 서울시는 올 들어 지난 8월 말까지 시내버스를 이용한 시민을 상대로 전수 조사를 해보니 이같이 파악됐다고 21일 밝혔다. 교통카드 이용률은 2004년 대중교통 환승 할인 시스템 도입 당시 82.5%에서 2008년 90%를
1박2일 체류형 수원관광 상품으로 경제효과 기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수원시는 중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용카드인 은련(銀聯)카드 네트워크를 활용, 카드 사용자들에게 수원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등 중국과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16일 수원시청 회의실에서 BC카드 주식회사, 전자지불결제 제공사인 스마트로, 외국인 대상 국내 여행상품 마케팅(인바운드) 여행사 등과 중국,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 수원관광 상품 출시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강태 BC카드 대표이사, 박
적은 예산으로 전국 교통정보제공 가능해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 교통과학연구원에서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신당동 도로교통공단 신관3층 소강당에서 ‘무인단속장비와 UTIS 통합 설치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UTIS(도시교통정보시스템 : Urban Traffic Information System)란 차량용 단말기와 노변 기지국에서 양방향으로 교통정보를 주고받음으로써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수집·제공하는 첨단교통정보제공 시스템을 말한다. 현재 서울·인천 등 수도권 22개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다.
대포폰으로 밀수출[천지일보=이솜 기자] 경찰이 대출을 미끼로 신용불량자의 인적사항을 이용해 고가의 스마트폰을 개통한 후 국내외에 대포폰 등으로 불법 판매한 일당을 적발했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휴대전화 대리점과 짜고 신용불량자 명의로 대출사기극을 벌이면서 이를 통해 얻은 단말기를 대포폰으로 유통하거나 중국으로 밀수출한 혐의로 총책 곽모(42) 씨와 대포폰 유통책 한모(45) 씨 등 6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2011년 11월 1일부터 5월 23일까지 4천여 명의 명의를 이용해 6
(서울=연합뉴스) 앞으로 지하철 승객이 실수로 반대방향 개찰구로 들어갔다가 5분 이내에 목적지 방향 개찰구로 들어가면 요금을 또 물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부터 시민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동일역사 5분 이내 재개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하철 이용 시 동일 역사에서 교통카드를 반대방향 단말기에 접촉했을 때에는 5분 이내에 해당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접촉하고 나온 뒤 원래 목적지 방향 단말기를 접촉하면 요금이 추가로 부과되지 않는다. 단, 환승역에서 노선이 다른 개찰구로 들
신분증 제시자 드물어… 범죄자 취급에 ‘욱’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흡연자가 발견됐다. 저쪽에서 파란 옷을 입은 단속반이 떴다. 단속 공무원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증거 남기기. 나중에 발뺌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흡연자에게 다가가면서 담배를 물고 있는 사진을 디지털카메라로 여러 컷 찍더니 어느새 흡연자 얼굴을 앞에 두고 찍고 있다. 당황한 흡연자 A(남, 28)씨. A씨의 얼굴이 어그러지며 한마디 하려는 순간, 단속반이 먼저 “버스정류소에서 흡연을 했으니 국민건강증진법 제34조 제3항을 위반했으므로 신분증을 제시해달라”고 말했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장애인의 정보이용 향상 및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품목은 시각(37개), 지체∙뇌병변(14개), 청각∙언어(18개) 등 장애유형별로 다양하며, 화면낭독S/W(센스리더), 독서확대기(라이프스타일), 터치모니터, 점자정보단말기(한소네) 등 총 69종이 있다.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6월 29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at4u.or.kr)에 신청하거나, 구청 전산정보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대포폰 아닌 차명폰… 사용처 몰랐다”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민간인 사찰 증거인멸 통신수단으로 쓰인 대포폰 개설 과정에 개입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서유열 KT사장이 “해당 휴대폰은 대포폰이 아닌 차명폰”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14일 서 사장은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의 부탁으로 차명폰을 만들어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대포폰은 신원미상인 사람의 단말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이 경우(차명폰)와는 다르다”고 해명했다. 해당 폰은 KT 사장 딸 명의의 소재가 확실한 차명폰이라는 것이다. 검찰 등에 따르면 범죄 도구로 쓰일 것으로
행정안전위 심사 때 벌칙조항 삭제…선진국과 대조 (서울=연합뉴스)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운전중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시청'을 금지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했으나 실효성은 의문스럽다는 지적이 나왔다. 도교법 개정안에 `운전자는 자동차 등의 운전 중에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을 시청하지 아니할 것'이라는 조항을 넣었다. 그러나 처벌 조항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 검토 과정에서 삭제됐다. 개정안은 운전 중 DMB 시청 사례가 늘어나 교통사고 위험성이 심각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덕분에 지난해
(서울=연합뉴스) 대형마트, 온라인 몰, 제조사 유통점 등 어디서나 휴대전화를 구입해 개통할 수 있는 '휴대전화 자급제'가 1일부터 시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6월 통신요금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제시한 휴대전화 자급제(블랙리스트제)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휴대전화 자급제가 시행되면 도난·분실된 휴대전화를 제외한 모든 단말기 공기계를 구입해 원하는 이동통신사에서 개통할 수 있다. 종전의 폐쇄적인 휴대전화 유통 구조보다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가계통신비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휴대전화 자급제가 시행되면 기존에
독도 역사, 퀴즈, 다이어리 등 콘텐츠 재미 더해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안드로이드용 독도 어플리케이션이 곧 출시된다. 동북아역사재단(이시장 정재정)은 오는 5월 2일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 ‘독도@동해(독도@동해 어플)’를 출시, 올바른 독도영유권 및 동해표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독도@동해’라는 문구에서 최근 소셜네트워크에서 유행하는 ‘장소에 있다’라는 의미를 나타내는 @을 사용했다. 이는 젊은 세대와 외국인에게도 ‘독도가 동해에 있다(Dokdo in the East Sea)’ 즉 ‘동해바다에 있는 독도’라는 뜻이 담긴
(서울=연합뉴스) 휴대전화로 긴급신고를 할 수 있는 '원터치 SOS'가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일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2시55분께 경기도 용인시의 A(20.여)씨와 B(19.여)씨의 집 창문 방충망을 뜯고 침입한 C(37)씨가 A씨를 성폭행하려 하자 B씨가 본인의 휴대전화로 '원터치SOS' 신고를 했다. 당시 B양은 크게 놀라 신고 전화에서 아무 말도 못했지만 자동 제공되는 위치정보를 보고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 범인을 10분만인 오전 3시5분께 검거할 수
(서울=연합뉴스)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단말기를 살 수 있는 이른바 '블랙리스트제(휴대전화 자급제)'가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6월 이통사 중심의 폐쇄적인 유통구조 개선방안으로 내놓은 휴대전화 자급제를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단말기를 살 수 있는 곳이 다양해져 마트는 물론 해외에서 사온 휴대전화도 주파수 대역만 맞으면 유심(USIM; 범용가입자인증모듈)칩을 끼워 사용할 수 있다. 도난이나 밀수입 휴대전화를 제외하고는 모든 단말기를 자유롭게 개통할 수 있다. 약정에 매여
'온ㆍ오프 자동결제 시스템' 개시…1만원 미만은 서명없이 결제 (서울=연합뉴스) 지난해 11월7일 한 시간 넘게 서울 시내 택시 카드결제 시스템이 장애를 일으키면서 카드로 택시요금을 지불하려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는 이 같은 '택시카드 먹통 대란'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재발하지 않도록 '택시요금 온ㆍ오프 자동결제시스템'을 구축해 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온라인 결제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면 카드결제단말기에 내장된 오프라인 자체 승인 시스템으로 자동 전환돼 언제, 어디서나 결제가 이뤄지게 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오는 2015년까지 모든 연근해 어선에 위치 발신 단말기(PDA)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어선법 시행규칙을 지난 16일 개정·공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3년까지 2t 이상급 어선 2만 7000여 척에 우선 위치발신기가 설치된다. 2014~2015년까지 2t 미만 어선 4만 7000여 척에도 발신장치가 부착돼 총 7만 4000여 척의 어선에 위치 발신장치가 설치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배의 길이 45m(약 300t) 이상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신용카드 100장을 위조한 뒤 이 카드로 명품 수억 원어치를 사들인 외국인 일당이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위조한 신용카드로 수억 원에 달하는 명품을 구입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및 사기)로 J(41)씨 등 말레이시아인 3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0~29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한국에 입국해 유명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위조한 신용카드 등으로 명품 가방과 시계를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대부분이 위조·복제 범죄에 취약한
정기 토익시험 응시 대학생들이 매월 최대 2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높은 토익점수를 요구하는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한 것.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대학생들은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토익에 매달리고 있다. 대기업에서 원하는 영어 학력은 다양하지만 거의 모든 회사가 토익 고득점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러하니 토익 고득점에 필요한 좋은 아이템은 취업 생들에게 큰 관심거리가 된다. 토익을 준비하는 대부분 대학생은 학원에 다니거나 독학으로 시험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온라인을 통한 동영상 강의
공인인증서 재발급은 단말기 3개만 허용 금융위,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종합대책 발표 (서울=연합뉴스)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방지 차원에서 300만원 이상 계좌이체를 받은 사람은 10분이 지나야 돈을 찾을 수 있다. 카드사는 300만원 이상 카드론 신청에 대해선 2시간이 흐르고서 신청인의 통장으로 돈을 입금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31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의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통상 계좌이체 이후 5분 안에 피해자의 돈이 인출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대중교통 승객이 잘못 승차해 바로 하차한 경우, 교통카드 결제액이 환급되지 않아 매년 수십억 원의 운임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강감창(한나라당) 의원은 “서울 버스나 지하철이 승객이 잘못 승차해 운송이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운임을 환급하지 않은 것이 한 해 764만 건, 금액으로 60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번 자료가 서울시내에서 발생하는 교통량에 국한한 조사 결과라고 밝혔다. 동일한 수도권 환승체계로 운영 중인 경기도와 인천까지 범위를 넓힐 경우 그 피해규모는 훨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내년부터 서울시내 모든 택시에 6천 원 이하 소액카드결제에 대한 수수료가 지원된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준희(민주당, 관악1) 위원장은 소액결제 카드수수료 지원비 50억 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해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카드 수수료 지원으로 택시 사업자들이 카드결제로 인한 운영수지 부담을 덜고 승객들은 눈치 보지 않고 카드결제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법인택시에만 지원되던 카드결제단말기 통신비도 내년부터는 개인택시에까지 확대 지원하기 위해 102억 원의 예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