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아역사재단은 오는 5월 2일 안드로이드용 독도 어플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자료제공: 동북아역사재단)
독도 역사, 퀴즈, 다이어리 등 콘텐츠 재미 더해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안드로이드용 독도 어플리케이션이 곧 출시된다.

동북아역사재단(이시장 정재정)은 오는 5월 2일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 ‘독도@동해(독도@동해 어플)’를 출시, 올바른 독도영유권 및 동해표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독도@동해’라는 문구에서 최근 소셜네트워크에서 유행하는 ‘장소에 있다’라는 의미를 나타내는 @을 사용했다. 이는 젊은 세대와 외국인에게도 ‘독도가 동해에 있다(Dokdo in the East Sea)’ 즉 ‘동해바다에 있는 독도’라는 뜻이 담긴 것이다.

‘독도@동해’ 어플은 세종실록지리지, 일본 태정관 지령, 팔도 총도 등 독도 영유권 및 동해표기와 관련된 국내외 문헌, 고지도를 통해 역사 속 기록에 나타난 동해·독도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이 어플은 독도의 동도·서도를 웃는 얼굴로 형상화한 ‘독도가 웃는다’라는 슬로건 아래 스마트 단말기 기능을 활용한 지역별 사용자 활동량 집계, 독도의 방향·거리 측정 기능 및 퀴즈, 독도 다이어리 등도 구성해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스마트폰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독도의 방향·거리 측정 기능인 ‘독도는 어디에’는 독도의 위치가 저장된 나침반을 흔들면 현재 자신의 위치로부터 독도의 방향과 거리를 알려주며 하단에는 독도 가는 방법과 비용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독도 다이어리’를 통해 재단이 추진 중인 김중만 사진작가의 독도 촬영 현장 스케치, 독도의 일상이 담긴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4월 아이폰용 독도 어플을 출시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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