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험장에는 재난전문가 배치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포항지역의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서울-세종-포항’을 연결하는 ‘핫라인’을 운영한다. 통합지휘무선통신망(TRS)을 이용하는 핫라인 구축을 위해 이동기지국 2대와 단말기 30여대가 동원됐다. TRS는 긴급·그룹 통화 등을 위해 다수의 사용자가 공동으로 채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무선이동통신이다.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수능시험 비상대책 본부장의 책임을 갖고 포항교육지원청에서 비상대기한다. 류희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회장 연임 설문조사 조작 의혹’과 관련해 KB금융지주 본사를 압수수색했다.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연임 찬반을 묻는 노동조합의 설문조사에 회사 측이 개입한 의혹과 관련해 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 본사를 약 2시간에 걸쳐 압수수색했다.앞서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KB노조)는 지난 9월 13일 업무방해 및 부당노동행위 등의 혐의로 윤 회장을 경찰에 고발했다.KB노조는 윤 회장 연임 찬반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측이 17개나 되는 단말기를 이용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경찰이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해 수배자와 수배차량을 조회하면서 무분별하게 개인정보를 조회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경찰청이 제출한 ‘2014년 이후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한 수배자 신원과 수배차량 조회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 기준으로 7개월 만에 수배자 조회 건수가 1억 1백만여건에 달해 3년 만에 20배가량 조회가 폭증했다고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8월 첫 도입된 경찰의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한 수배자·수배차량 조회는 매년 급증
서울시 408억, 자치구 185억사회적 약자 배려 사업 많아시민 투표 등 참여 매년 증가[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사업’ 등 2018년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사업 766건(총 593억원)이 선정 완료됐다.서울시는 지난 2일 열린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사업홍보부스 운영, 우수사업 경진대회, 토크콘서트, 시민발언대 등을 운영하고 내년도 시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시민엠보팅 결과에 따라 최종 408억원(참여예산형 153건 351억원, 시정협치형 16건 57억원)이 결정됐고, 자치구에서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 IETF)는 상명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 이종혁(39) 교수의 연구 결과물인 ‘인터넷 표준 문서(Request for Comments) 8191’을 이동통신망에서의 홈네트워크 프리픽스 재지정 문제 해결을 위한 인터넷 표준 문서(RFC)로 제정했다.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는 2008년 무선이동통신망에서 이동단말기의 이동성 보장을 위해 망 기반 이동성 관리 프로토콜 Proxy Mobile IPv6(PMIPv6)를 개발했다. PMIPv6는 현
홈페이지서 이용권 구매[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이 7일부터 본인 인증 없이도 가능해진다.서울시는 7일 오후부터 비회원, 외국인관광객은 본인인증, 회원가입 등의 절차 없이도 온라인 결제(휴대폰소액결제, 카드결제)만 마치면 바로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PC, 모바일 웹에서 따릉이 홈페이지에 접속, 이용권을 구매한 후 제공받은 대여번호를 단말기에 입력하는 방식이다.비회원과 외국인관광객은 1일권(1시간제, 2시간제)만 이용할 수 있으며, 결제수단은 이용권구매자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폰 소액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헌법재판소(헌재)가 25일 단통법이 합헌이라고 결정했다.지난 2014년 10월 사건 접수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의 결정이다.헌재는 소비자들이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항 등에 대해 청구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해당 조항은 이동통신단말기 구매지원금 상한을 규제하고, 상한선 이상 지원금을 지급하는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한 것이다.이에 앞서 2014년 정부가 불법 보조금 문제 해결책으로 내놓은 규제로 3년 후인 오는 10월 자동으로 폐지된다.정부의 단통
RF방식, QR코드·NFC방식 넘어 비콘 기반 스마트출결전용 앱 통해 안정적인 출결 확인과 부가기능 사용 가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앉은 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로 출석체크를 할 수 있는 비콘 기반의 스마트출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숙명여대 정보통신팀은 올해 1학기부터 스마트캠퍼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휴대폰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한 비콘(Beacon) 기반의 스마트출결 서비스를 시작했다.비콘은 IT기술 기반의 위치 인식과 통신기술을 사용해 다양한 정보와 데이터를 전송하는 근거리 무선통신
급속충전기 설치부지 대국민 공모결제방식 개선, 이용 편의성 강화[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환경부(장관 조경규)가 전기차의 장거리 운행과 긴급충전에 대비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 180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4월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급속충전기를 설치한 장소 중 전기차 보급이 앞선 서울, 제주에는 급속충전기가 2기 이상 설치된 집중충전소를 각각 4곳에 설치해 충전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했다.이번 급속충전기 180기 추가설치를 계기로 모든 시·군에 최소 1기 이상의 급속충전기가 설치돼 전기차로 전국 운행이 가능하게 됐다.이번에 설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2017년 1학기부터 서울캠퍼스 및 안성캠퍼스 전체 강의실(484개) 에서 전자출결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학생들은 기존 IC카드학생증과 함께 모바일학생증을 이용해 ▲USIM/NFC ▲QR코드 ▲강의실 비콘(Beacon)장비의 블루투스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전자출결을 할 수 있게 됐다. 교수들은 반응형 웹으로 구축된 전자출석부(e-출석부)를 통해 PC, 태블릿, 핸드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실시간 출결 상황을 확인·체크할 수 있다. 새로운 시스템은 강의시간표 제공, 휴·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환경부(장관 조경규)가 KT,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오는 23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은 현행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수송 분야로 확대해 운전자가 전년보다 주행거리를 단축하거나 급가속, 급제동을 하지 않은 친환경 운전을 했을 경우 실적에 따라 경제적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는 것이다.올해 12월부터 참여자 2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내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참여 대상자는 비사업용 승용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10일 오전 7시 30분 세종호텔 3층에서 열린 세종포럼(세종연구원, 세종대 공동주최)에서 ‘방송통신환경의 변화 및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조찬 특강을 진행했다.최 위원장은 이날 조찬 특강을 통해 통신 분야에서는 ▲통신시장 불공정행위 제재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 ▲이용자 보호 등에 대해 강연했다.특히 가계 통신비 부담을 극대화하는 현행 단말기 유통구조를 개선해 소비자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하는 근원적인 유통구조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최 위원장은 “방통위가 지원금 상한액을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대기 인력 운용산불위치 전송장비, 감시카메라 등 설치[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관악구가 오는 12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시기별·원인별 사전예방대책을 통한 24시간 감시체제 구축, 신속한 초동진화 체계 확립, 현장중심의 산불예방 홍보활동 등이 주요 내용이다.구는 GPS 단말기를 통해 산불발생 위치가 구청·서울시·산림청에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관제시스템을 도입하고 관악산에 무인감시카메라 4대, 산불진화장비보관함 23개소, 차량 3대, 등짐펌
LTE 요금제 24개로 확대… 4일부터 1300개 우체국에서 판매[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우체국알뜰폰 위탁판매업체를 일부 변경해 판매한다. LTE요금제 상품을 18개에서 24개로 크게 늘리고 요금도 대폭 인하된 알뜰폰이 이달 4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새롭게 판매된다.알뜰폰 사업자는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큰사람, 이지모바일, 위너스텔, 인스코비, 머천드코리아, 서경방송, 제주방송, 와이엘랜드 등 총 10개 업체다.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요금제는 LTE 중심인 이동통신시장의 흐름과 30대 이하 가입자가 꾸
SK텔레콤과 U-안심알리미 협약 체결[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지난 11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안전망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SK텔레콤과 U-안심알리미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U-안심알리미’는 학교 폭력, 실종, 유괴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서비스 이용자가 단말기를 이용해 SOS 요청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112와도 바로 연계돼 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로서 안심지역으로 설정된 지역을 이용자가 이탈할 경우 이를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실시간 이동 상태 서비스도 구축되어 있다.구는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인기협, 회장 김철관)는 언론전문가로 알려진 추혜선 정의당 의원의 외교통일위원회 배정을 비판하고, 정세균 국회의장이 나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15일 인기협은 논평을 통해 “추혜선 의원은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등지에서 20여년 언론운동을 해온 정평이 난 언론전문가”라며 “그의 미방위 배정을 당연한 수순”이라고 지적했다.인기협은 “지금 민심은 왜곡된 비대칭 언론 환경을 국회가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언론전문가 출신의 추혜선 의원이 언론계의 산적한 현안을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국내 연구진이 일상생활에서 곰팡이를 실시간으로 검출할 수 있는 곰팡이 검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이병양 교수 연구팀은 꿈의 소재라 불리는 탄소나노튜브에 곰팡이와 특이적으로 붙는 리셉터를 결합하는 형식으로 핵심 센서부를 고안했다. 또한 리셉터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낮은 온도에서 검출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공기 중 곰팡이균이 액체에 포집된 후 탄소나노튜브 센서에 다다르면, 리셉터가 곰팡이균과 결합하고 이 결합을 탄소나노튜브가 감지하게 된다.이전에는 공기 중 곰팡이균을 필터 등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임시공휴일 통행료 면제 관련 사후충전 안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을 게재했다.게시물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임시공휴일인 6일 선불하이패스카드를 사용해 하이패스차로를 통과한 차량에 대해 과금된 통행료 면제금액을 사후충전을 통해 환급해 준다.충전 시기는 오는 13일부터며, 충전 방법은 선불 전자카드 충전 시 가능하다.충전 장소는 카드 충전이 가능한 ‘고속도로 휴게소 또는 영업소 사무실 및 하이패스 센터다. 무인충전기는 제외한다.이비, 한페이스 선불 하이패스카드는 영업소 사무실에서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에 이어 6일까지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주말까지 황금연휴가 펼쳐진다.한국도로공사는 내수 진작 방안으로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6일 0시부터 24시까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고 밝혔다.6일 고속도로를 진출하거나 진입하는 차량 모두 통행료가 면제된다.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톨게이트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통과하면 된다. 일반차로 이용차량은 진입 시 통행권을 뽑고 진출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수납원에게 내면 되고, 하이패스차로 이용차량은 하이패스 단말기에 카드를 끼우고 전원을 켠 상태로 통과하면 사후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전남 여수의 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단말기인 버스정보안내기(BIT)에서 음란 동영상이 방영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0시 40분쯤 여수시 서교동 서시장 앞 정류장의 BIT에서 음란 동영상이 40분가량 방영됐다.이를 본 한 시민이 여수시에 신고했으며, 여수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여수시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74개 버스정류장에 버스 이동경로, 뉴스,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BIT를 설치했다.이 BIT의 작동과 오류 여부는 오전 8시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