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카드 안내문구 등에 환승추가 금액 구체적 언급 안돼[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지난달 28일 개통 한 달째를 맞은 신분당선. 민간운영 철도인 신분당선은 기본요금이 1600원(일반교통카드 기준 10㎞ 운임)으로 일반 지하철 요금(900원)보다 700원이 비싸다. 그러나 아직 일부 이용객 사이에서는 수도권 전철 운임 비용보다 비싼 요금체계를 두고 의문을 가지거나 불만을 터뜨리는 경우가 있어 시민을 고려한 회사 측의 홍보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환승 게이트 이용 시 별도운임이 추가됩니다.” “수도권정기권은 신분당선에서 사용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서울에서 운행되는 마을버스가 편리하게 바뀐다. 앞으로 시내버스와 마찬가지로 정류장별 도착시각 확인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시험 운전을 시작으로 마을버스 체계의 서비스·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BMS는 버스에 인공위성단말기(GPS)를 설치해 버스 위치와 속도 등 실시간 운행정보를 수집하고 도로 조건 등에 따라 배차간격 등을 조정해 버스가 정시에 정류장에 도착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운영되면 시민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마을버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앞으로 서울 외곽지역에 있는 이른바 독립 신호등도 고장 시 중앙에서 신속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올해 말까지 ‘교통신호 무선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교통신호 무선관리 시스템’은 유선통신 접속이 어려운 신호등에 무선통신 단말기(가칭 휴대전화)를 설치, 중앙컴퓨터와 무선통신으로 연결해 신호등의 원거리 제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구축하면 시 전체의 교통신호를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된다.그동안 서울 시내 교통 신호등은 유선통신망을 통해 중앙컴퓨터에서
스마트폰 어플 개발 시 이용 간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사회서비스 바우처 결제시스템’을 이달부터 시행 중이지만 번거로운 절차로 장애인들이 혜택을 보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2층 다목적프로그램실에서 열린 ‘장애인활동지원제도 결제시스템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황상익 (주)우만지 대표는 ‘바우처 결제시스템’이 장애인들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황 대표는 “정부가 많은 예산을 들여 운영 중인 사업에 많은 장애인이 혜택을 누려야 한다. 하지만 밑 빠진 독에 물붓기
맞춤 학습, 교육 격차 해소 가능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그동안 교과서와 참고서, 사전과 공책 등을 모두 넣어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다니던 초중고생들의 어깨가 가벼워지게 된다. 2015년까지 모든 초중고 교과의 종이 교과서를 대체할 ‘디지털 교과서’가 개발되기 때문이다. 또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과 적성, 필요에 맞는 교과목을 온라인 수업으로 들을 수 있고 각종 평가도 온라인을 통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몸이 아파 장기간 결석하는 학생은 병원에서 인터넷 기기를 활용해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황사주의보나 집중호우로 휴교령이 내려
CEO에 IT보안 책임부여..정보보호책임자 지정 의무화 하반기 중 증권사 HTS 안전성 관련 금감원 특별검사 (서울=연합뉴스) 금융회사에 해킹사고가 발생할 경우 고객 피해보상이 의무화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회사 정보기술(IT) 보안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해킹사고시 금융회사가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현행법과 감독규정에는 전자적 전송ㆍ처리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금융회사의 손해배상 책임이 명시돼 있지만, 해킹사고에 대해선 책임 여부가 불명확하다.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2015년부터 서울 시내 주요지역에서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통신3사와 협력 2015년까지 시내 근린공원과 교차로, 상가도로변 등 주요 실외 공공지역 1만 430곳에 무료 와이파이망을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무료 와이파이망이 설치되면 1곳당 반경 50m까지 통신사에 관계없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모든 모바일 단말기로 무료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무료 와이파이 예상구역은 서울시 면적의 13.5%에 해당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시내 전체 근린공원 382곳 중 363곳
CCTV·담장·청원경찰 등 기술·인력 보완 시급[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등교하는 8세 여아를 강간·상해한 2008년 말의 조두순 사건, 2010년 학교 운동장에서 여아를 협박해 끌고 간 김수철 사건 은 사회에 큰 충격을 던지며 ‘등하굣길 안전’과 ‘허술한 학교 보안’에 전면적인 개선을 요구하게 했다. 곧 정부가 나서 관련법을 개정, 아동 성폭력에 대한 양형을 강화하고 학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들을 내놓았다. 그 일환으로 일명 ‘화학적 거세법’이 다음 달부터 시행돼 16세 미만을 범죄대상으로 삼는 성도착증 환자에게는 성충동 약물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 실행 첫날인 1일, 지정된 3개 도심 광장에서 단속반이 활동에 들어갔다. 금연구역은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서울광장으로 흡연 적발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날 오전, 단속반에 앞서 계도반이 파란 조끼를 입고 2인 1조로 광장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계도활동을 나온 서울시청 건강증진과 신차수 담당주무관은 “3월부터 시작된 홍보·계도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속반이 평일 중심으로 활동하는 데 비해 계도반은 토·일요일에도 단속반과 별도로 계도에 나선다. 단속반은
강제권 없어 신분증 확인에 어려움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경찰청이 발표한 새로운 불심검문 매뉴얼을 놓고 일선 경찰들은 검문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반응이다. 지난 31일 경찰청은 불심검문에 대한 시민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도울 것 없나요”라고 물으며 시민에게 다가가도록 현장 매뉴얼을 개선해 일선 경찰관에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순찰 중 표정이나 태도, 옷차림 등을 토대로 불심검문의 필요성을 느낄 경우에 경찰의 소속을 밝히고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며 검문을 해왔다. 그러나 새로운 매뉴얼에 따라 경찰은 앞으로 ‘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 실행 첫날인 1일, 지정된 3개 도심 광장에서 단속반이 활동에 들어갔다. 금연구역은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서울광장으로 흡연 적발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날 오전, 단속반에 앞서 계도반이 파란 조끼를 입고 2인 1조로 광장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계도활동을 나온 서울시청 건강증진과 신차수 담당주무관은 “3월부터 시작된 홍보·계도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속반이 평일 중심으로 활동하는 데 비해 계도반은 토·일요일에도 단속반과 별도로 계도에 나선다. 단속반은
9월 서울시내 공원, 버스 정류장 300여 곳 추가 지정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6월 1일부터 서울 도심에 있는 주요 광장에서 담배를 피우다 걸리면 과태료 10만 원을 내야 한다. 서울시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전역에서 6월 1일부터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2인 1조의 공무원들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순찰을 돌며 단속을 벌이고 흡연 적발 시 PDA(개인 휴대용 단말기)로 현장에서 과태료 고지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9월부터는 시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내달부터 서울 도심 주요 광장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해야 한다. 서울시는 내달 1일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전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이 구역에서 흡연을 하다 걸리면 과태료 10만 원을 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인 1조로 단속반을 편성,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장 일대를 순찰하고, 흡연 적발 시 PDA(개인 휴대용 단말기)로 현장에서 과태료 고지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9월부터 서울시 관리공원 21곳을, 12월부터 중앙차로 버스정류소 295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스마트폰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혐의로 다국적 IT 기업 구글(Google)의 한국법인 구글코리아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3일 오전 10시 30분께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위치정보 수집과 관련한 하드디스크 등 전산 자료 확보작업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구글의 모바일 광고 자회사인 애드몹(AdMob)이 미국에 있어 압수수색을 못하지만 구글코리아에서 이 업체와 협업을 하고 있기에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한 혐
"단말기 출고가 현실화 문제도 논의중" (서울=연합뉴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3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무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전체회의에 출석, "현재의 이동통신사 수익구조, 초기비용 회수 등을 볼 때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해도 문제가 없다"는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의 주장에 "그 부분에 대해 실무자와 상당히 심도있는 검토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기획재정부, 방송통신위, 공정거래위 등이 참여하는 통신요금 태스크포스(TF)가 내달 중 통신요금 인하 방안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감사의견 거절로 시장 퇴출 위기에 몰린 코스닥 상장사 씨모텍 김모(48) 대표가 회사 소유의 차 안에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5일 가출한 상태였으며 지난 26일 오후 8시 25분께 과천시 길에 세워둔 차 안에서 연탄불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 씨가 발견됐을 다시 정황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씨모텍은 이동 통신망을 이용해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를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휴대용 인터넷 접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사)좋은사회를위한100인이사회(이사장 최수종·100인이사회)이 봉사 정신을 알릴 목적으로 문화재청과 업무 협약식을 맺는다.연예인 무료봉사단체인 100인이사회는 오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창덕궁 영화당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목소리 재능기부 및 한문화재 한지킴이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100인이사회가 문화재 보존에 재능을 기부하고, 문화재를 사랑하고 가꾸는 봉사활동에 동참할 것을 결의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문화재청은 이번 협약 이후 창덕궁 무인안내시스템에 100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택시이동 경로에 대한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심귀가 서비스’가 서울시내 카드결제 택시에도 적용된다. 서울시는 선후불 교통카드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모든 택시를 대상으로 보호자가 승객의 탑승 상황과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상반기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브랜드콜택시 4만 1363대만 제공하던 안심귀가 서비스가 카드 단말기가 장착된 6만 9000대의 카드택시까지 확대돼 서울 택시의 약 96%가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서울대가 아이패드 등 태블릿 PC로 서적을 빌릴 수 있는 전자책(e-Book) 대출 서비스를 도입한다. 서울대 중앙도서관은 인기도서의 대출경쟁과 장서보관 문제 등의 문제해결책으로 이 같은 전자책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KT의 전자책 서비스 ‘쿡(QOOK) 북카페’와 연계해 전자책을 대출할 수 있도록 해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전자책을 이용하면 장서 보유량에 상관없이 여러 명이 동시에 도서를 대출할 수 있어 인기도서에 몰리는 대출 경쟁을 없앨
교과부, 미래교실 수업 2013년부터 상용화… 현재 132개교 시범 적용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아침 등굣길에 무거운 책가방 대신 단말기 가방을 챙긴다. 종이 교과서도 두꺼운 참고서도 여러 권의 공책도, 필통도 필요 없다. 대신 교실 책상 위엔 컴퓨터가 놓여있다. 이 컴퓨터 화면 위에 전자펜으로 메모도 하고 문제도 풀며 ‘쪽지기능’을 이용해 선생님께 질문을 한다. 이 같은 미래교실에서 수업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013년부터 디지털교과서를 상용화겠다고 밝혔다. 디지털교과서란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의 종이교과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