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부족률 2004년 이후 최고치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올 겨울 가뜩이나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전세대란의 칼바람이 서민들을 더욱 움츠리게 하고 있다. 11일 국토부와 KB국민은행의 주택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첫째 주인 지난 3일 전세 수급 상황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만 6530개 부동산 중개업소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다는 응답이 80.7%를 차지했고, 공급이 많다는 응답은 2.4%에 그쳤다. 나머지 16.9%는 공급과 수요가 엇비슷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반대로 수요보다 공급이 많
Buy Korea 2011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우리 수출 성장 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흥시장 글로벌 바이어들이 연초부터 한국제품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는 중국, 인도, 중동ㆍ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소비재와 인프라 관련 수요가 폭발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트라(KOTRA)는 11일부터 이틀간 국내 최대 수출상담회 ‘바이코리아(Buy Korea) 2011’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대거 참가한 신흥시장 바이어들이 한국산 중고급 소비재와 전력기
1998년 집계 이후 주간 단위 최장 기록 중국ㆍ중동 국내 주식 보유액 ‘폭풍 성장’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바이코리아 행진이 지칠 줄 모르고 있다. 지난해 연말과 토끼해 첫 날부터 최고점을 경신한 코스피지수의 숨은 공신은 외국인이었다. 이들은 2년 전부터 국내 주식을 사들이며 대형주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19주 연속 순매수 행진 지난 9일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2673억 원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9월 첫째 주 이후 19주 연속 순매수 기록이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현대경제硏, 한국ㆍ중국ㆍ일본 3국 세계 최대 경제권 형성 전망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한반도는 동북아 평화 중심지로 부상, 동북아 전성시대의 진원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10년 뒤인 오는 2020년 한반도는 남북한 평화협정 및 경제통합 등으로 정치ㆍ군사ㆍ경제적 안정을 이루면서 글로벌 리더로 부상해 ‘한반도 르네상스’를 열게 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또 한국ㆍ중국ㆍ일본 3개국은 경제통합을 통해 세계 경제 성장을 주도하면서 동북아 전성시대가 도래한다고 예측됐다. ◆‘동북아 전성기’ 미국‧유럽 제칠 것 현대경제연구원은 9일 ‘글로벌
대형 가마솥, 100일 동안 내걸렸던 이유 대형 가마솥, 100일 동안 내걸렸던 이유 새해 소원 리스트의 상위권은 항상 ‘건강과 富(부)’가 차지한다. 올해 재테크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한푼이라도 더 벌 수 있을까, 이런 고민들로 첫 달을 보내기도 하는 요즘이다. 부자는 하늘이 정해준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운도 따라줘야 한다는 말이다. 어렵게 부자가 돼도 다 존경을 받는 것은 아니다. 국내 재벌 중 진정한 ‘노블리스오블리제’를 실천하는 거부들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 그러나 우리 역사 속에는 3대 가기 힘들다는 부를 무려 12대까지
매매시장 안정세 유지 vs 전세시장 지속적 불안 예상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신묘년 새해 내 집 마련의 소원을 품은 사람들에게 부동산시장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새해 벽두부터 사상 최고점을 갈아치운 주식시장 같이 부동산시장도 투자자들에게 환한 미소를 선사할지를 짚어봤다. 전문가들은 올해 주택시장은 지난해보다 여건이 나아지면서 집값이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매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하는 반면 전세시장은 수급불균형에 따른 지속적인 불안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지난해보단 시장 여건 좋아져 올해 부동산시장은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
LG경제硏, 국내금융시장 위험 요인… 북한·가계부채 지목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유럽 재정위기, 선진국 저금리 기조 장기화, 국제통화제도 개편, 금융규제 강화, 코리아 디스카운트, 국내 가계부채, 국내 기업 수익성 악화…” LG경제연구원이 ‘2011년 국내외 금융이슈’를 이같이 7가지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국제금융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2년이 넘었지만 아직 위기의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적으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계기로 높아진 지정학적 리스크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확대로 이어질지 우
신문협회 신문독자 프로파일 조사, 구독시간·기간 증가 인터넷 뉴스 이용도↑… 신문 콘텐츠 경쟁력 상승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월요일 출근길, 가뜩이나 복잡한 지하철 안에서 옆 사람의 팔을 건드리며 종이신문을 열독하는 직장인의 모습은 익숙한 풍경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각 신문사의 앱(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조간을 확인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종이신문이 사양길에 접어들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들려온다. 하지만 한국신문협회가 숙명여대 안민호 교수팀에 의뢰해 실시한 ‘2010 신문독자의 특성 및 온라인 뉴스 이용행태’ 조사 결
[인터뷰] 이준호 넷다이버 대표이사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미국 인기 여가수 레이디 가가의 트위터 가치는 얼마나 될까? 측정 결과 740만 명이 넘는 팔로워(follower, 뒤따르는 사람)를 갖고 있는 레이디 가가의 트위터는 약 61억 원의 자산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호 넷다이버 대표이사는 “예컨대 740만 명에게 동시에 문자메시지를 보낸다고 가정하고 건당 30원만 치더라도 그 비용은 엄청나다. 하지만 트위터, 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면 한번에 740만 명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넷다이
페이스북 등 국내 사용자 815만 트위터 9개월 만에 11배 증가 자정작용·제도개선이 성장 뒷받침 기업 마케팅, 소셜커머스 전성시대 피싱사이트·품질 저하 등 부작용有 취약계층 지원, 구체적 계획 설립 중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뉴미디어 전문 칼럼니스트이자 학자인 클레이 서키(46)는 소셜미디어의 영향과 미래를 분석한 책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를 통해 트위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철저한 준비와 고민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동전의 양면성을 갖고 있는 소셜미디어는 우리 사회에 얼마만큼 들어와 있을까. ◆소셜미디어 흑과 백 지난해
다자녀 추가공제 자녀 2명 100만 원◆다자녀 추가공제 확대= 다자녀 가구에 대한 추가공제금액이 자녀 2명인 경우 연 100만 원(기존 50만 원), 자녀 2인 초과의 경우 1인당 연 200만 원(기존 100만 원)으로 확대된다. ◆퇴직연금·연금저축 불입액 소득공제 확대 =안정적인 노후소득확보 및 저축 장려를 위해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불입액에 대한 소득공제가 연 400만 원(기존 연 300만 원 한도)으로 늘어난다. ◆기부금제도 간소화·세제혜택 확대=기부금단체별 기부금 소득공제제도가 간소화(3단계→2단계)되고 기부금 단체 간
하반기 경기 상승반전 ‘연고점 형성’ 기존 주도 업종·내수업종 강세 전망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2010년 마지막 거래일에 2051.00으로 연중 최고점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데 이어 새해 첫 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3일 코스피지수는 장 개장과 동시에 2060을 돌파, 전날보다 19.08p(0.93%) 오른 2070.08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2007년 10월 31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2064.85를 훌쩍 넘은 수치다. 이제 코스피지수는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인 지난 2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새해 벽두부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토끼해 첫 거래일에 2070선을 돌파하며 고점 뚫기에 나선 코스피지수는 하루 만에 2080선을 뛰어넘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06p(0.73%) 오른 2085.14로 장을 마감했다. 이 같은 고공행진을 가능케 한 힘은 미국발 훈풍과 외국인에 있었다. 간 밤 뉴욕증시가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이는 경제지표에 힘입어 새해 첫 거래일에 강세를 보이면서 이날 증시도 상승세(2074.56)로 출발했다. 최근 과열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장중 약보합세로 돌
증시 전문가, 당분간 증시 상승 흐름 이어질 듯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토끼해 첫 거래일부터 껑충 뛰어오르며 연중 최고점을 찍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장 개장과 동시에 2060을 돌파하더니 전날보다 19.08p(0.93%) 오른 2070.08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지수는 2007년 10월 31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2064.85를 가뿐히 넘기고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인 지난 2007년 11월 1일의 2085.45를 바라보고 있다. 시가총액도 1152조 2394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신묘년 새해 첫 거래일인 3일 코스피지수가 장 개장과 동시에 2060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69p(0.62%) 오른 2063.69로 출발한 뒤 오전 11시 45분 현재 14.91p(0.73%) 오른 2065.91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코스피지수는 2007년 10월 31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2064.85를 이미 돌파했다.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07년 11월 1일의 2085.45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KOTRA, 2년 동안 공들여 일본·중국 기업 따돌려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국내 건설업체가 방글라데시 역대 최대 규모의 상수처리 프로젝트 사업을 수주했다. 코트라(KOTRA)는 30일 코오롱건설이 방글라데시 제2의 도시인 치타공시 수자원관리국이 발주한 2400만 달러 규모의 카나풀리강 수처리 프로젝트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나풀리강 수처리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수처리 프로젝트로 정수장 건설, 송배수로 건설, 배수지 및 펌프장 건설 등 3분야로 추진되고 있다.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이 제공
국토부, 내년 800억 달러 수주 전망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올해 7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내년에는 최대 800억 달러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사상 최대인 715억 70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491억 5000만 달러)보다 45.6% 늘어난 것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STX가 가나 주택 건설(23일, 15억 3000만 달러), 두산중공업이 베트남 몽즈엉 화력발전소(23일, 12억 8000만
30일 그룹 경영진 인사 내정 시 발표… 임기 2012년까지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신한은행 신임 행장에 서진원 신한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30일 오전 7시 30분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어 그룹 경영진 인사를 내정하며 차기 행장으로 서 사장을 선임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서 사장을 신임 행장으로 승인할 예정이다. 서 행장 내정자의 임기는 오는 2012년 주주총회 때까지이다. 자경위는 “조직의 화합과 내부 역량의 결집, 경영 정상화를 위한 신속한 조치 등을 위한 경영역량과 리더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지막 거래일을 출발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3.04p 오른 2046.53을 기록 중이다. 미 증시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지난 22일 장중 최고치(2045.39)를 뛰어넘으면서 상승세로 출발, 장중 한때 205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에 나서고 있고 개인은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억 원, 169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78억 원 매도 우위다. 건설업과 은행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
금융위, 자동차보험료 개선안 발표 예정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내년부터 18년 이상의 무사고 운전자는 최고 7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게 된다. 그러나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은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 할증기준은 한층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보험업계와 국토해양부 등과 함께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개선방안에는 장기 무사고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 할인율을 10%p 늘리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손해보험사들은 무사고 운전자에 대해 매년 보험료를 5~10% 깎아주고 있다. 12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