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도 증권ㆍ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이 새해 첫 거래일인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렸다. 김석동 금융위원장(가운데)과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이 참석해 개장신호식을 치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개장과 동시에 2060대를 돌파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신묘년 새해 첫 거래일인 3일 코스피지수가 장 개장과 동시에 2060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69p(0.62%) 오른 2063.69로 출발한 뒤 오전 11시 45분 현재 14.91p(0.73%) 오른 2065.91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코스피지수는 2007년 10월 31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2064.85를 이미 돌파했다.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07년 11월 1일의 2085.45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926억 원, 기관은 1478억 원을 사들이며 매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2423억 원 어치를 팔았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19p(1.21%) 오르며 516.8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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