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제작 완성했다며 예고된 시일 내 발사 계획을 밝힌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고도 500~1500㎞ 사이의 ‘저궤도(LEO)’에 진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할 것으로 관측된다.이는 지난해 3월 김 위원장이 국가우주개발국을 시찰하면서 “5개년계획 기간 내에 다량의 군사정찰위성을 태양동기극궤도에 다각 배치해 위성에 의한 정찰정보수집 능력을 튼튼히 구축할데 대한 국가우주개발국의 결심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언급한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인공위성 궤도는 저궤도와 중궤도(MEO·1500~2만㎞), 정지궤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두 번째 3천톤급 잠수함 ‘안무함’이 20일 해군에 인도된다.방위사업청은 이날 오후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장보고-Ⅲ급 배치(Batch)-Ⅰ 2번함인 안무함 인도·인수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배치’는 같은 종류로 건조되는 함정들의 묶음을 뜻하며, 장보고-Ⅲ급 배치-Ⅰ의 1번함은 2021년 8월 취역한 도산안창호함이다.안무함은 2020년 11월 옥포조선소에서 진수한 이후 대우조선해양이 시운전하며 900일 가까운 군의 인수평가를 거쳤다.안무함의 국산화 비율은 장보고-Ⅰ·Ⅱ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한날 러시아와 중국이라는 두 강대국을 동시에 때렸다.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는 군사적 지원 제공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혀 러시아를 자극하더니 중국을 겨냥해서는 ‘절대’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대만해협에 대한 무력 현상변경 반대를 외친 것이다.국내외적으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전망되는데, 일각에선 ‘윤 대통령 자신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아는 건지 모르겠다’는 비아냥섞인 목소리와 함께 일제 강제동원 해법부터 미국 정보당국의 도감청 논란에 대한 대응 방식까지 증폭되고 있는 비판 여론을 덮기 위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가능성과 관련해 “만약에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라든지, 전쟁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 때는 인도적 지원이나 재정적 지원에 머물러 이것만을 고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4월말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19일 공개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불법적인 침략을 받은 나라에 대해서 그것을 지켜주고 원상회복을 시켜주기 위한 다양한 지원에 대한 제한이 국제법적으로나 국내법적으로 있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8일 155㎜ 포탄 30만발 이상이 해외로 반출된 정황이 있다는 MBC 보도와 관련해 “확인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모 방송의 보도에서 어떤 포탄 수출 이런 내용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다만 “우크라이나의 자유 수호를 위해서 한미 정부가 그동안 지원 방안에 대해서 협의를 해 왔다”고 언급은 했다.또 “우리 정부도 군수물자 지원을 포함해서 적극 추진해 왔다”면서 “일부 대비태세에 대한 보도가 있었는데 이런 지원이 우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이 지난 14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딸을 낙방시키라는 내용의 청원과 관련 “청담동 술자리 같은 가짜 뉴스에 부화뇌동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장예찬 최고위원은 이날 ‘YTN 뉴스LIVE’에 출연해 “(한 장관의 딸에) 의혹을 제기할 수는 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장예찬 최고위원은 “한 장관 딸 같은 경우는 이번 사건으로 고등학교 성적이 알려졌다”며 “우리나라로 치면 수시 입학이 아니라 정시로 입학했다”고 설명했다.장예찬 최고위원은 “입학 제도가 완벽히 미국과 한국이 일치하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이 미국 정보당국의 국가안보실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 ‘위조설’ ‘제3자 개입설’을 주장하더니 이제는 ‘악의 없다’는 말까지 하면서 논란 축소에 나서고 있지만 파장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국가 안보와 관련한 사안을 놓고 항의는 커녕 파문을 축소하는데 급급하다보니 되려 저자제 외교 논란, 주권 국가의 태도가 맞냐는 등의 지적까지 나오는데 이에 일단 진위 여부와는 별개로 다양한 관측이 나오는 해당 문건을 살펴봤다.◆美기밀문건 유출, 한국 분량 짧지만 파장유출된 문건에서 공개된 한국 관련된 부분은 A4 반쪽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공직 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 폐지 보도에 “헛소리 떠든 놈 누구인지 색출하라고 지시했고 엄중 조치하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 대사와 접견한 후 기자들과 만나 “내가 명확한 입장을 다 밝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금 누가 헛소리를 했다”며 “핵심 관계자가 누구인지 색출하라고 했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어느 핵심 관계자가 자기 맘대로 작문해 가지고 있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다”며 “내 이름으로 오늘 명확하게 사실과 다르다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일 3국이 3∼4일 이틀간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대잠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미일은 작년 10월과 지난달 22일 독도 인근 공해상에서 미사일방어훈련을 펼친 바 있다.한미일 대잠전훈련은 지난 2022년 9월 시행 이후 6개월만인데, 최근 한미‧한미일 연합훈련이 전개될 때면 어김없이 반발성 무력시위를 해왔던 터라 당장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된다.◆국방부, 한미일 이틀간 대잠전훈련 실시3일 국방부는 우리 해군이 이날부터 4일까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미국과 일본 참가 전력과 함께 대잠전훈련을 진행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일 3국이 3∼4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대잠전훈련과 수색구조훈련을 실시한다.3일 국방부는 이같이 전한 뒤, 이번 훈련의 지휘관은 크리스토퍼 스위니 미국 제11항모강습단장이라고 밝혔다.한국 해군에서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DDG-992), 구축함 최영함(DDH-981), 대조영함(DDH-977),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투입된다.미 해군은 지난달 27일 해군과 연합 해상훈련을 했던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함과 이지스 구축함 디케이터함(DDG-73), 웨인 E.메이어함(DDG-108), 일본 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지역회의에 참석해 “부패는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라며 “법에 기초한 성역 없는 수사와 엄정한 처벌은 부패 대응의 기초”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태지역회의 환영사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주최하는 한국은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며 전 세계의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노력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한국은 지난해 12월 ‘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국무위원들에게 “모든 정책을 MZ세대, 청년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MZ세대는 그 세대뿐 아니라 모든 세대의 여론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윤 대통령은 “특히 여론 수렴 과정에서 특정 방향을 정해놓고 밀어붙이면 오히려 역풍을 맞을 것”이라며 “당정이 몇 가지 안을 놓고 제로 베이스(원점)에서 논의를 시작해야지 ‘답정너(답은 정해졌으니 너는 말만 해)’ 식으로 하면 곤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외교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굴종외교‘라는 등의 비판이 나온 데 대해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굴종보다 더한 것도 대통령은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홍준표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의 굴종 외교 공세에 정작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굴종 여부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홍준표 시장은 “심화된 북핵의 노예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면 대통령은 굴종을 넘어 어떤 굴욕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홍준표 시장은 “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미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4월 국빈 방미를 통한 한미정상회담 일정을 8일 공식 발표했다.이에 따라 이젠 정상 간 대화 테이블에 올라올 핵심 의제에 관심이 쏠리는데 논란을 빚고 있는 반도체지원법(CHIPS Act),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과 북핵‧미사일 위협 관련 대북 확장억제 강화 문제 등 산적한 현안들을 놓고 윤 대통령이 이번 방미에서 어떠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다만 미국 정부가 윤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판결 배상 해법을 두고 ‘신기원적인 새장’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환영을 표
[천지일보=홍보영, 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청년 일자리를 위해 우리 정부는 노동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막식’에서 “우리 청년들이 꿈을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기성세대가 해야 할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청년들이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고 일할 때는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확실히 쉴 수 있도록 근로시간을 유연화하겠다”며 “노동현장에서의 불법과 부조리를 걷어내고 노조가 조합원과 일반 근로자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7일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정부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한국은 우크라이나 재건을 포함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또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등에서 공개적으로 무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는 지적에는 “그런 내용을 잘 안다”며 “다만 무기 지원에 대해선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외교부 당국자도 이날 같은 질문에 “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20일 낸 담화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보유했다는 주장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일부 전문가는 북한 ICBM이 대기권 재진입에 성공했을 것이라는 입장인 반면, 또 다른 전문가들은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고 결국은 재진입체를 회수해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美전문가 “北ICBM 재진입 기술 확보” 주장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 프로그램 소장은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ICB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지난 1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에 대한 대응으로 대북 추가 독자 제재를 20일 단행했다. 북한의 ICBM 도발 이틀만이자 지난 10일 사이버분야 독자제재에 나선지 열흘만인데, 이날 오전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하자 즉각 지정 결정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의 강대강 기조 속 북한의 ICBM 도발에 당장 전날 한미 연합비행훈련 실시로 맞대응한 데다 이를 넘어 추가 독자제재에 나서는 등 전방위로 대응 수위를 높여가는 모양새다.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지난 18일 이어 20일 오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에 대한 대응으로 대북 추가 독자 제재를 단행했다. 정부의 추가 독자제재 대상자 지정은 지난 10일 사이버분야 독자제재에 나선 지 열흘만이다. 외교부는 이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 제재 회피에 기여한 개인 4명과 기관 5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윤석열 정부 들어 4번째 대북 독자제재다. 이번 제재로 정부는 지난해 10월 이후 개인 31명과 기관 35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게 됐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정부가 지난 18일 이어 20일 오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에 대한 대응으로 대북 추가 독자 제재를 단행했다. 외교부는 이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 제재 회피에 기여한 개인 4명과 기관 5개를 독자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윤석열 정부 들어 4번째 대북 독자제재다. 이번 제재로 정부는 지난해 10월 이후 개인 31명과 기관 35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게 됐다. 개인으로는 리성운, 김수일, 이석, 남아공 국적의 암첸체프 블라들렌이다. 제재 대상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