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데드크로스’ 현상이 더욱 심화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특히 윤 대통령의 첫 다자간 외교무대였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서도 성과가 없었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긍정평가는 42.8%, 부정평가는 51.9%로 조사됐다. 국정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여권 내부 갈등(24.5%), 고물가 등에 대한 경제 대책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가를 두고 긍정적 평가가 과반수를 넘지 못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부정적인 평가보다는 높았다. 윤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행보에 대해선 부정적 평가가 더 많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중부)가 천지일보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긍정적인 답변이 48.7%, 부정적인 응답이 39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는다. 4일 정치계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순방 직후 진행되는 회동으로써 한 총리와 두 번째 주례회동이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도 배석한다. 이날 주례회동에서 윤 대통령은 물가 등 민생 문제 진단, 규제개혁 관련 준비 상황 점검 등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세일즈 외교’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지난 6월 13일 처음 진행됐던 주례회동 이후 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8.28 전당대회(전대)를 앞둔 당권 출마자들에게 “저 같은 사람이 할 수 없는 혁신적인 주장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이들이 기존 정치권의 문법과 다른 새로운 주장을 해줬으면 좋겠다. 새로운 세대들이 이전 세대에게 도전하는 건 당의 면모를 일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분들의 출마가 단순히 젊어서가 아니길 바란다”며 “계파 대결로 가는 거에 비하면 훨씬 바람직하지만 출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 당시 진행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 대해 “북핵 대응을 위해 상당기간 중단됐던 어떤 군사적인 안보협력이 다시 재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그런 원칙론에 합치를 봤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NATO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기내에서 가진 동행기자 간담회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진전된 북핵 공조 방안이 나왔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윤 대통령은 “더 디테일하고 세부적인 것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일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마중 나갔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거리감을 좁혀가며 이른바 윤심 구애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첫 해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윤 대통령을 직접 맞았다. 이 대표는 당초 이날 오전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지만, 윤 대통령 출국 당시 공항에서 배웅하지 않아 뒷말이 나온 점을 고려해 귀국 행사에 참석하기로 한 것으로 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출국 전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이페마 전시컨벤션센터 양자회담장에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나토가 2006년 글로벌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이후 국제사회의 각종 도전에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 왔다”면서 “올 하반기 한-나토간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협력이 확대되고 나토 주재 한국 대표부 개설로 소통이 보다 제도화될 수 있기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박 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을 마치고 오늘(1일) 귀국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30일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마드리드를 찾아 사흘간 총 16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다자외교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30여개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다자무대라는 점에서 풀어사이드(약식회담)까지 10차례 양자 접촉을 소화했다. 이번 방문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는 상황에 따라 여러 차례 옷차림을 바꾸며 주목받았으며, 왼쪽 옷깃에는 항상 태극기 배지를 착용했다. 윤 대통령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스페인 기업인들을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및 지원을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낮 마드리드 시내 한 호텔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스페인 측에서는 호세 루이스 보넷 페레르 상공회의소 회장, 이니고 페르난데스 데 메사 기업인연합회(CEOE) 부회장, 시아나 멘데스 베르톨로 무역투자공사(ICEX) 사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과 더불어 이베르드롤라의 파블로 꼬야도 알론소 재생에너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한 당 윤리위원회 심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 대표 비서실장을 맡았던 박성민 의원이 30일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박 의원의 비서실장직 사퇴를 두고 윤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의원들이 술렁이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당내 갈등으로 보지 말아 달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는 당 안팎에서 김 실장과 이 대표에게 윤리위 중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는 것과 무관해 보이지
다음달 7일 당 윤리위 결론 與 “내부 갈등으로 보지 말라”이준석 “朴 사퇴, 사전에 조율”[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한 당 윤리위원회 심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 대표 비서실장을 맡았던 박성민 의원이 30일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박 의원의 비서실장직 사퇴를 두고 윤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의원들이 술렁이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당내 갈등으로 보지 말아 달라는 입장을 내놨다.이는 당 안팎에서 김 실장과 이
대통령실, 마드리드 브리핑서 밝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이 29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계기 약 25분간 열린 한미일 3국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한미일 안보협력이 오늘로써 복원됐다”고 자평했다. 러시아 겨냥을 넘어 중국 견제까지 더해진 미국 주도의 나토에서 3국 정상이 만나 역내 안보협력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며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기존의 대북 공조를 넘어 안보협력까지 꺼내든 것인데, 결국 한미일 군사협력의 틀로 가고 있는 수순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한미동맹을 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후미오 기시다 일본 총리에 대해 “한일 현안을 풀어가고 양국 미래의 공동 이익을 위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2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을 통해 기시다 총리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어제 스페인 국왕 만찬에서 잠깐 대화를 나눴고, 오늘 상당 시간 아시아·태평양 4개국(AP4) 회의를 했다”며 이같이 답했
尹, 나토 정상회의 전야 만찬 참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한 가운데 전야 만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서 한 악수가 29일 논란이 됐다.보수 매체를 중심으로 한 세력들은 “바이든이 먼저 악수를 건넸다”는데 의미를 뒀으나, 진보 진영에서는 “노룩 악수다” “외교적 결례 아니냐” “2달도 안 돼 국격이 무너지다니 안타깝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윤 대통령은 앞서 28일(현지시간) 한국·호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나토
개별 연구사 명의 글 통해 밝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남한의 현 집권세력이 스스로 나토의 동방십자군원정의 척후병, 총알받이의 역할을 자청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제정치연구학회 김효명 연구사 명의의 ‘아시아태평양은 북대서양이 아니다’라는 글을 싣고 “나토는 미국의 패권전략 실현의 하수인, 현지 침략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연구사는 “이제 남한 당국은 나토의 검은 손을 잡음으로써 매우 고통스러운 중증의
약 25분 짧은 만남 상견례 성격에 그칠듯 나토 3분 연설도 주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3일차인 29일(현지시간)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 등의 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을 갖는다. 3개국 정상 대좌는 지난 2017년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4년 9개월만이다. 한미일 3국간 북핵 공
대통령실 “면담 재조정 하는 과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8일(현지시간) 예정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이 순연됐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오후 6시 진행하려던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이다.이어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 앞서 시작된 핀란드와 스웨덴, 트뤼키예, 나토 사무총장 간의 4자 회담이 예상보다 길어진 데 따른 것”이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대통령
[천지일보=김성완 기자]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후(현지시간) 첫 번째 공식일정으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가졌다.회담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대통령실의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문희 외교비서관, 최상목 경제수석, 강경성 산업정책비서관이 참석했다.이날 오후 3시 50분(한국시간 오후 10시 50분)부터 마드리드의 한 시내 호텔에서 진행된 호주와의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을 축하
나토 회의 참석차 방문핀란드 정상회담은 취소대통령실 “일정 안 맞아”나토 사무총장과도 면담스페인 국왕 만찬도 참석한미‧한일 정상회담 무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 방문 2일차인 28일(현지시간) 한국과 호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외교 일정에 돌입한다.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전날 밤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원래 첫 일정으로 잡혔던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은 양국 일정이 맞지 않
“공항보다 민생 체크인이 우선”[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진척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8일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NATO, 북태평양조약기구)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필리핀 특사에 몸을 실었다. 대화 자체를 포기한 협상 농단”이라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들은) 지금 공항 체크인을 할 때가 아니다. 민생 체크인이 우선이고 국회 체크인도 급선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출범 두 달이 다 되도록 국정의 갈피도 못 잡고 초단타 운영에 빠진 윤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