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실 경호원에 의해 끌려나갔던 진보당 강성희 의원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고모부 장성택의 퇴장 모습에 빗댔다.조 전 장관은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강 의원이 사지가 들려나가는 장면을 보면서, 북한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장에서 끌려나가는 장면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장성택은 북한 권력 2인자였으나 2013년 12월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끌려나갔으며 이후 처형당했다.더불어민주당도 강 의원 강제퇴장 사건을 두고서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강원에서 개최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회식을 찾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해 개회를 선언하고 전 세계 청소년들을 응원했다.개회식에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사전 리셉션에서 바흐 위원장을 비롯해 IOC 위원들과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바흐 위원장과의 사전 환담에서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스포츠에 관한 여러 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참석 행사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대통령경호처 경호 요원에 의해 강제로 퇴장당한 사건을 두고 여야가 19일 공방을 벌였다.국민의힘은 강 의원이 애초에 돌발 행동으로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대통령경호처가 과도하게 대처했다며 윤 대통령 사과와 경호처장 경질을 주장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해당 사건에 ‘과잉 경호’ 논란이 이는 데 대해 “기본적으로 경호 프로토콜(규정)에 따른 걸로 안다”며 “강 의원은 전에도 국회나 이런 데서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경호원들에게 강제 퇴장당하는 일이 발생해 논란입니다. 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경호처장 파면을 촉구하였고 대통령실은 경호를 이유로 퇴장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개인의 입을 막을 것이 아니라 국민 입을 막은 것으로 대한민국이 민주 공화국이라면 반드시 대통령 사과와 책임자에 대한 문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앞서 강 의원 등에 따르면 그는 전날 전북 전주 한국 소리문화의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1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서 의원은 이날 “지난 4년의 성과 바탕으로 기존 산업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전남 동부의 뜨거운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이어 그는 “오직 민생! 강한 민주당”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지역의 민생과 중산층에 힘이 되는 복지·민생경제 회복을 약속했다.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독선에 맞서 정권 심판을 강조한 서 의원은 “윤 정부 출범 후 2년도 되지 않아 힘겹게 도달한 선진국의 자리에서 하루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참석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경호원들에게 입을 틀어막히고 사지가 들려 끌려 나가는 일이 발생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했다는 게 이유였다. 야당들은 “입법부 모독”이라며 일제히 반발했다.강 의원과 진보당에 따르면 강 의원은 이날 전북 전주 한국 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과 악수하면서 “국정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국민들이 불행해집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러자 대통령실 경호원들이 강 의원의 입을 막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강성만 금천구 당협위원장이 1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선언했다.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의원 금천구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며 “금천구에서 두 번째 도전”이라고 밝혔다.그는 “금천구가 저희에게 험지 중 험지라고 한다”면서도 “당협위원장으로서 활동해 온 10년의 공과를 평가받는 마지막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했다.강 위원장은 금천구 현실을 지적하면서 그 배경에는 민주당에 책임이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금천구는 지난 12년 동안 국회의원을 비롯 구청장과 지방의회까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진보당 강성희(전북 전주을) 의원이 행사장 밖으로 퇴장당한 일과 관련 “금도를 넘어선 일이다. 굉장히 유감”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강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했을 때 손을 놓지 않고 자기 쪽으로 당겼다. 경호처에서는 손을 놓으라 했다”며 “강 의원은 이후에도 계속 고성을 질러 행사를 방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경호상 위해 행위라고 판단되는 상황이어서 퇴장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파주시 일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지역에서 추진된 주택건설 사업과 관련해 법적 근거가 없는데도 일방적으로 군과 협의를 요구하며 사업을 지연시키고 국민 재산을 침해했다고 감사원이 지적했다.감사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내용을 포함한 ‘소극행정 개선 등 규제개혁 추진 실태’ 감사 결과를 18일 공개했다.국방부는 파주시에서 추진되는 한 주택건설사업과 관련해 2019년 9월 사업 시행자에게 사업 부지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아니므로 군과 협의할 대상이 아니라고 회신했다가 2020년 9월 다시 ‘관할부대와 협의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최대 원인”이라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통령이 공매도 금지 등 총선용 정책을 쏟아내도 역효과만 나는 가장 큰 이유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가장 큰 원인이 윤 대통령과 정부에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경제의 최대 리스크”라고 직격했다.이어 그는 “윤 대통령은 임기 중 자본시장 규제 혁파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남북관계 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이 시스템 공천 제도를 도입한다. 공천 심사 때 현역 의원 7명은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18명은 감점을 줘 경선을 치르게 할 방침이다. 3선 이상 현역 중진의 경우, 최대 35%의 페널티를 받게 된다.원칙적으로 경선 트랙으로 진행되며 수도권 등에서 당원 20%, 일반국민 80% 비중으로 강남 3구를 포함한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에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5대5 비율을 적용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관위 첫 회의를 마치고 이 같은 내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북 정상이 대남, 대북 관련 정책을 담은 신년사로 맞붙더니 또 서로에게 적대감을 드러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연일 ‘주적’ ‘전쟁’ ‘초토화’ 등 표현으로 위협 수위를 끌어올렸고 전날에는 ‘대남 주적 헌법 명기’ 등 거친 발언을 쏟아내자 16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반민족적 집단’ ‘도발 시 몇 배 응징’ 등의 단어로 거칠게 맞대응한 것이다.남북이 강대강 기조에 방점을 둔 채 새해 벽두부터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적의감을 드러내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가 한껏 고조되는 등 심상찮은 모습이다. 다만 무력행사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습격을 당한 후 자택에서 회복 중인 이재명 대표가 이번 주 내로 당무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15일 밝혔다.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복귀 시점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보지는 않았지만, 이번 주중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일정 중 괴한의 흉기 습격을 받아 수술을 받고, 지난 10일 퇴원했다.민주당은 또 이 대표의 피습과 관련해 “느낀 게 있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된 김한규 의원에게 경고 조처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5일 “정부는 태영건설 발 부동산 PF는 예외적 상황이며 큰 문제가 아니라는 매우 안이한 인식만 보인다며 위기 방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태영건설 발 부동산 PF 위기가 건설업계는 물론 금융 시스템과 경제 전반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부동산 PF는 착공 전 단계, 공사 단계, 준공 이후 단계마다 빚으로 빚을 갚고, 여기에 건설사가 보증을 서는 특성”이라며 “경기 침체 장기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총선 ‘인재 7호’로 전은수 변호사(39)를 영입했다.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전 변호사를 7호 영입 인사로 발표했다.전 변호사는 부산에서 태어나 울산에서 성장했다. 공주교육대를 나와 5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이후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변호사가 된 뒤 줄곧 울산 지역 변호사로 활동했다.울산지방 변호사회 이사로 재직하던 2019년 시민들의 원정 재판 불편을 해소하고자 울산지방법원에 부산고등법원 원외재판부를 설치하는 일을 했다. 울산 하나센터 법률자문위원을 역임하던 시기에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이 10일 “대통령 측근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전략공천을 한다면 문제가 있을 것 같아요”고 말했다.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실 측근 전략 공천과 관련된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나경원 전 의원은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이 제일 문제”라고 꼬집었다.나경원 전 의원은 “그동안 성과가 좋았는데 누군가를 꽂기 위해 강제로 물갈이한다면 그건 또 문제”라고 설명했다.나경원 전 의원은 “측근 그룹이라고 무조건 경선이 있으라는 법은 없다”며 “그 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4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1.09. photo@newsis.com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2024년 새해를 ‘민생 회복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난주부터 시작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해 들어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모든 부처가 국민 앞에서 벽을 허물고 ‘원팀’이 돼 신속하고 확실하게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건의된 사항들을 정책에 즉각 반영하고 국민의 삶에 진정한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달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 및 여야를 막론하고 탄생 100주년을 맞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와 인권·평화의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김대중재단이 주관·주최하는 김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행사가 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비롯해 정치권 인사가 한자리에 모였다.이번 행사의 공동추진위원장인 김진표 국회의장·문희상 전 의장·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도 참석했다.행사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는 강원 개최지 일대를 찾아 “안전과 위생에 과도할 정도로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한 총리는 4일 강원도 평창·강릉 일대를 방문해 경기장·개회식장·선수촌 등 주요 시설을 방문해 현장 상황과 대응 계획 등을 파악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먼저 조직위 사무소를 방문한 한 총리는 “대회 준비에 힘써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사고 방지, 문화·체험 프로그램 준비, 경기 관람과 행사 참여 안내 및 편의 제공에 특히 힘써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스키점프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