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의원이 12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09.12. (출처: 뉴시스)
나경원 전 의원이 12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09.12.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이 10일 “대통령 측근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전략공천을 한다면 문제가 있을 것 같아요”고 말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실 측근 전략 공천과 관련된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은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이 제일 문제”라고 꼬집었다.

나경원 전 의원은 “그동안 성과가 좋았는데 누군가를 꽂기 위해 강제로 물갈이한다면 그건 또 문제”라고 설명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측근 그룹이라고 무조건 경선이 있으라는 법은 없다”며 “그 지역의 현역이라든지 다른 경쟁자가 실질적으로 적격 판정을 받기 어렵다면 저는 그것 자체로 경선이 이뤄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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