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주말임에도 이틀 연속 4만명대를 기록하고,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병상 가동률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겨울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병상 대기자만 1000명에 달하는 악몽이 재연될지 우려가 나온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342명 발생했다. 전날의 4만 1310명보다 968명 줄면서 이틀 연속 4만명대를 기록했다. 보통 확진자 수는 주말효과로 인해 감소했다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자를 기존 ‘60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에서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로 확대한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질병청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8월 중순에서 9월말 하루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역당국은 현재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에게 실시하고 있는 4차 접종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다. 전 세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주일 새 50% 급증하면서 일부 국가에선 마스크 착용을 다시 권고하고 있다.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9만 4485명, 주간 평균 통계는 11만 6944명이다. 그래프상으로 지난 1월 확산세가 정점을 찍은 뒤 5월 말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몇 주간 미국의 평균 코로나 신규 발
TF 구성해 3일 첫 회의17일 중대본회의서 발표할 듯[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방역당국이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여부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종 기준은 오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확정 및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전날 백브리핑을 통해 “격리 의무에 대한 재평가 기준 마련을 위해 전문가 TF를 구성했다. 이 TF를 통해 6월 첫 주, 이번주부터 논의를 진행할 예정”
동시 감염되면 사망률 6배↑美, 올 가을부터 상용화 예정국내, 올 연말 임상실험 돌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 여름부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고개를 들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콤보’ 백신·치료제 개발에 관심이 모아진다.30일 미국 보건당국과 국내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올해 가을과 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동시 유행을 대비해 2가지 백신을 한
작년부터 총 94회 회의 주재 “방역, 정쟁 있어선 안 된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더 철저하게 마스크를 써 주시고 방역수칙을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결코 이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의 백신 접종률 또한 정부를 믿고 함께 참여해주신 국민들이 아니었다면 달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국내 방역상황에 대해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뙤약
과학·신뢰·지속가능 방역 위한코로나 비상대응 로드맵 발표고위험군 패스트트랙 마련[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백신 이상반응으로 입원한 환자에 의료비를 최대 5000만원으로 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치료제도 101만명분을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과학·신뢰·지속가능 방역을 위한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했다.기존 방역당국의 백신 이상반응 대응에서 광범위한 빅데이터 분석 미흡으로 백신 정책
코로나 1급 감염병서 제외4주간 이행기 이후 안착기포스트 오미크론 본격시동[천지일보=홍보영 기자] 5월 하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격리 의무가 면제되고 동네 병의원 의료체계에서 대면 진료를 통해 치료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정부가 지원하는 치료비·생활지원금이 없어지고, 확진자가 치료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중앙사고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5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하고, 기존 3T(진단·검사·치료) 전 분야에서 일반의료체계 전환으로 지속가능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포스트
당국 “가을 재유행 대비 접종계획 검토… 접종지속 필요” 이상반응에 기피현상, 방역패스 폐지로 접종동력 떨어져 전문가 “고령층 4차접종 확대, 북한 등에 지원도 한 방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백신을 2차까지 맞고도 최근 재감염돼 고생했는데 또다시 백신을 맞으라고요?” 대구에 거주하는 김영아(가명, 34, 여)씨는 정부가 앞으로 계속 접종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자 혀를 내둘렀다. 김씨는 백신이 상용화되기 전 2020년 코로나19에 감염돼 기침, 후각 상실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2주간 보이다 완치됐다. 이후 지난해 백신이
“재유행 가능성, 효과 떨어질 수도” 폐기량 감축 위해 “시기 조정 고려” “자가격리 단축, 찬반양론 있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 가을·겨울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는 백신 접종 계획 수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향후 백신물량 해소를 위해 대책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4차접종 외에도 가을·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서 접종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달 22일까지 국내에서 폐기된 코로나19 백신은 총 233만 2889회분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2021년 한 해 동안의 사회공헌활동이 담긴 ‘2021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의료지원, 교육장학, 독립유공자 예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백서에는 코로나19 취약계층, 노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 기록들이 담겼다.◆마스크 6만 2600장 기부, 코로나19 극복 돕기 위해 방역물품 지원자생의료재단은 방역물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가적
의심환자 1천명당 2·3명 안팎올겨울도 유행 없이 지나갈듯[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겨울철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분류되는 ‘독감(인플루엔자)’이 코로나19 기세에 눌려 올해도 유행 없이 그냥 지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플루엔자는 지난 겨울철(2020년~2021년)에도 유행주의보 발령 없이 지나간 바 있다.1일 질병관리청이 펴낸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를 살펴보면, 2022년도 8주차(2월 13일~2월 19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유사 증상 환자) 수는 약 3.7명으로 파악됐다.독감 의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최소 3102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국 광역지자체별 확진자는 경기 992명, 서울 934명, 인천 185명, 부산 153명, 충남 111명, 대구 108명, 경북 93명, 광주 92명, 경남 88명, 전남 81명, 강원 77명, 전북 70명, 대전 40명, 울산 32명, 충북 29명, 제주 11명, 세종 6명이다.이로써 수도권은 2111명(68.1%), 비수도권은 991명(31.9%)의
위증증 환자, 사흘 연속 800명대서울 994명 등 수도권만 2405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8일 위중증 환자 수는 사흘 연속 800명대를 나타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신규 확진자는 3510명 발생하면서 누적 66만 1015명(해외유입 1만 866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717명)보다 207명 감소했다. 지난주 금요일(토요일 발표)의 4415명과 비교해도 905명이나 적은 수치다.확산 규
위증증 환자, 이틀 연속 800명대서울 1038명 등 수도권만 2480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7일 위중증 환자 수는 이틀 연속 800명대를 나타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신규 확진자는 3717명 발생하면서 누적 65만 7508명(해외유입 1만 845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125명)보다 408명 감소했다. 지난주 목요일(금요일 발표)의 4874명과 비교해도 1157명이나 적은 수치다.보통
위증증 환자, 사흘째 1천명 이하서울 1208명 등 수도권만 3017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6일 위중증 환자 수는 800명대로 내려왔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신규 확진자는 4126명 발생하면서 누적 65만 3792명(해외유입 1만 827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444명)보다 318명 감소했다. 지난주 수요일(목요일 발표)의 5034명과 비교해도 908명이나 적은 수치다.보통 확진자 수가
위증증 환자, 이틀째 1천명 이하서울 1412명 등 수도권만 3150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5일 위중증 환자 수는 900명대 중반을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로 나타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신규 확진자는 4444명 발생하면서 누적 64만 9669명(해외유입 1만 807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024명)보다 1420명 증가했지만 지난주 화요일(수요일 발표)의 5407명과 비교하
위증증 15일 만에 1천명대 이하서울 938명 등 수도권만 2056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4일 위중증 환자 수는 9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15일 만에 10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는 사틀째 3000명대를 나타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신규 확진자는 3024명 발생하면서 누적 64만 5226명(해외유입 1만 786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3129명)보다 105명 감소했다. 지난주 월요일(화요일 발표)의 3864명과 비교하면 840명이나 적은 수치다.주말 검사수 감소로 인한 영향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나베봉)이 26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동, 원성동, 목천동)를 방문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단체의 올해 마지막 나눔 봉사활동이기도 했다.나베봉은 코로나19 확산과 추운 날씨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 연탄 3000장, 쌀 10㎏ 30포, 식품 30박스를 전달했다.한옥순 회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 식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계획했다”며 “
서울 -15도, 강원 철원군 -25.5도27일까지 호남·제주·충청에 많은 눈[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요일인 26일은 전국 대부분이 맑고,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이번 최강 한파는 27일 낮부터 풀려 28일쯤에는 평년기온을 되찾겠지만 31일부터 다시 강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북서쪽에서 계속해서 찬 공기가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동부에서 영하 15도 안팎, 나머지 지역도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