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다량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는 가운데 여전히 교회·음식점·어린이집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사례가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입양됐다가 학대당해 결국 16개월의 나이로 숨을 거둔 ‘정인이’의 입양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청와대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하는 등 총 5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아봤습니다.◆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부정하는 ‘램지어 논문’ 사태를 계기로 위안부 문제의 핵심 사안들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학술회의를 1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회의는 일본군위안부문제 연구소와 동북아역사재단이 함께 주최하며 14일 오후 서울 중구 여성인권진흥원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다.진흥원은 그간 학계의 논의가 램지어 논문 내용의 비판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위안부’ 문제 관련 쟁점이 돼왔던 ‘강제연행’, ‘공창제’는 물론 위안부 피해의 역사적 진실성 및 역사왜곡 방식을 다룬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 연일 새로운 의혹이 생기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대를 계속 기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앞으로 2주간 현행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보궐선거 D-30일] ‘관전 모드’ 윤석열, 4.7재보선에 미칠 영향은? ☞(원문보기)추후 행보가 관심을 모으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번 4.7재보궐선거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7일
[천지일보=이솜 기자] 13일 오전 10시 5분께 경기 파주시 법원읍 삼방리에서 50대 LH 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주민이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유족과 동료 직원 등을 토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내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1차 대상자인 전국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에서 90% 이상이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접종 대상자로 등록된 전국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 36만 6959명 중 93.8%인 34만 4181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요양병원은 총 1657개
[천지일보=이솜 기자]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원인에 대해 “설 연휴 간 이동과 만남, 사업장·병원 등에서의 집단감염 발생이 주된 원인이 돼 확산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권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설 연휴가 지나고 거리두기를 완화한 지 불과 이틀이 지나기 전에 확진자가 다시 500~600명대로 전주보다 크게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설 이후 확진자 증가 원인은 거리두기 완화 영향이기 보다는 설 연휴 이동
[천지일보=이솜 기자]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미국 하버드대 총장이 마크 램지어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주장의 내용을 담은 논문은 ‘학문의 자유’에 포함되기에 문제가 없다는 뜻의 입장을 나타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연합뉴스는 반크가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철회시키고 대학 차원에서의 규탄을 요구하는 항의 이메일에 로렌스 바카우 하버드대 총장이 이같이 답변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바카우 총장은 “대학 내에서 이처럼 램지어 교수가 논쟁적인 견해를 표현한 것도 학문의 자유에 포함된다. 논쟁적인 견해가 우리 사회 다수에게
[천지일보= 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먼저 맞은 이스라엘에서 60세 이상 고령자 80% 이상의 신규 확진자와 중증환자 중 고령층 비중이 급격히 줄고 젊은층 비중이 크게 늘었다.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보건부 산하 코로나19 지식정보센터가 전날 공개한 주말 신규 확진자 발생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신규 확진자의 75%가 40대 미만의 젊은 층이었으며 60세 이상 고령자 비중은 7%에 그쳤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전날 오전까지 확인된 1008명의 중증 환자 중 38%가 60세 미만으로 중증 환자
[천지일보=이솜 기자] 환경부는 14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 세종, 충북, 충남지역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한다고 밝혔다.13일 오후 5시를 기해서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1단계가 내려졌다.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서울 지역 내 고농도 미세먼지(PM2.5)가 일정기간 지속될 경우 미세먼지를 단기간에 줄이고자 자동차, 공장, 공사장의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조치다.다만 휴일인 일요일에 시행됨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과 행정, 공공기관 주차장 전면
[천지일보=이솜 기자]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단계씩 낮추기로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보인다면 언제든 상향할 수 있다고 밝혔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조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서민 경제의 어려움과 사회적 피로감 등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권 1차장은 “만약 3차 유행이 다시 확산되는 경향이 나타나는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상향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이어 “영업시설을 규제 중심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계승하겠다고 하자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가 우 의원을 비판했다.11일 서울시장 위력성폭력사건 피해자지원단체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입장문을 통해 “누군가에 대한 공감이 누군가에게는 폭력이 되기도 한다. 유족에 대한 의원님의 공감이 피해자인 저와 제 가족에게는 가슴을 짓누르는 폭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또 박 전 시장의 정책을 계승하겠다고 한 우 후보의 입장에 대해 “공무원이 대리처방을 받도록 하고 시장의 속옷을 정리하게 하고 시장 가족
[천지일보=이솜 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 귀성 행렬이 시작된 가운데 고속도로 통행료가 정상 부과되고 휴게소 음식은 포장만 허용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실시된다.11일 설 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과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 부과된다.철도는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버스·항공편은 창가 좌석을 우선 판매 권고하며, 여객선은 승선인원을 정원의 50% 수준에서 관리한다.고속도로 휴게소 내에서는 취식이 불가능하며 포장 판매만
[천지일보=이솜 기자]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이들은 접종하고 단 몇 분 만에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백신을 개발한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의 안전감시·위기관리 담당자 수전 매더 박사는 11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에 이같이 말했다고 CNN, 뉴시스 등이 전했다.매더 박사는 “두 여성 모두 몇 분 안에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약 2분만이었고 다른 한명은 몇 분 내였다고 했다”고 말했다.알레르기 증상자들은 피부 발진, 숨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1명 추가돼 57명으로 늘었다.57번째 사망자는 지난달 13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다가 이달 29일 숨졌다. 사망자는 마포구 거주자로, 8.15 집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내 비영리단체인 세계시민선언이 벨라루스에서 일주일째 지속되는 반정부 시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17일 세계시민선언은 성명을 내고 “벨라루스 정부가 국가 폭력을 중단할 것과,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벨라루스 시위 연대를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9일 벨라루스를 26년 동안 집권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대선에서 80%의 득표율로 승리한 이후 여섯 번째 임기를 이어가자 주요 도시에서는 일주일째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세계시민선언은 “독재자 루카셴코 대통령은 코로나19 창궐 사태에 ‘보드카로 소독하면
11개국은 추이 감시… “확진자 해외 유입 막기 위한 것”[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늘(13일)부터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에서 한국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유전자 검사(PCR) 음성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방역강화 대상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된 유전자 검사(PCR) '음성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다.확인서는 재외공간이 지정한 검사·의료기관에서 발급받는다.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도
여성에 요구되는 성가치 획일적… 갈등 커져정치 참여는 女 높아… 성역할 변화 욕구[천지일보=이솜 기자] 초기 성인기에 해당하는 20~27세 여성은 자아와 삶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남성보다 자살 충동도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회가 여성에게 기대하는 가치가 획일적인 데 따른 갈등이 커진 것으로,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권고가 나온다.29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2019 한국교육종단연구: 초기 성인기의 생활과 성과(Ⅳ)’ 보고서는 고교 이후 초기 성인기의 생활과 성과에 대해 성별에 따른 차이를 이같
[천지일보=이솜 기자] ‘라임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버스업체인 수원여객의 회삿돈 240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로 26일 법정에 선다.수원지법은 이날 오전 11시 10분부터 특정경제 범죄 가중 처벌법 위반(횡령),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범인도피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연다.김 전 회장은 경기도 버스업체 수원여객의 회삿돈 241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그는 지난해 12월 이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잠적해 지난 4월 23일 서울 성북구에서 경찰에 붙잡히기 전까지 5개
[천지일보=이솜 기자] 21일 오후 태양의 절반가량이 가려지는 부분일식이 일어난다.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서울 기준)부터 약 2시간 11분 동안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일어난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아 우리나라의 모든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 현상은 6월과 12월 두 번 있다.21일 금환일식은 동유럽, 아프리카 동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으로 관측할 수 있다. 12월 개기일식은 남아메리카 남부, 남극, 아프리카 남서부 일부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는 21일 오후 태양의 절반가량이 가려지는 부분일식이 일어난다.한국천문연구원은 21일 오후 3시 53분(서울 기준)부터 약 2시간 11분 동안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일어난다고 예보했다. 날씨가 좋다면 우리나라의 모든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며 서울 기준 태양 면적의 45%가 가려진다.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 현상은 6월과 12월 두 번 있다.21일 금환일식은 동유럽, 아프리카 동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으로 관측할 수 있다. 12월 개기일식은 남아메리카 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