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열어[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 연합회(회장 유영주)가 1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 연안부두 샹트페테르부르크 광장에서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올해 6회를 맞은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는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시민들의 염원과 실천으로 남북통일과 평화를 이루자는 취지로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인천학도의용대 6.25참전회, 해병바다살리기운동, 나라사랑 시민통합연대, 대한민국 6.25참전유격전우회, 무궁화와 연꽃의 어울림 등 30여개 단체와 시민 등 2000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홍콩 정부의 캐리 람 행정장관은 15일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추진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홍콩 시각으로 오후 3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인 인도 법안 개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캐리 람 행정장관은 “송환법 개정이 연기되면 대만은 물론, 중국이나 마카오, 170여개국에서 발생한 범죄자를 송환하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법적인 허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그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스웨덴과 한국 양국이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 손잡고 걸어갈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스웨덴을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스톡홀름에 있는 스웨덴 왕궁에서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 주최로 열린 국빈만찬 답사에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스웨덴과 대한민국의 인연은 구스타프 아돌프 6세와 대한제국 황태자 이은 내외의 만남에서 시작됐다”며 “한국전쟁 때 스웨덴은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웨덴은 2000년 남북 정상회담부터 역사적인 1·2차 북미
글 이정은 대한민국역사문화원 원장, (사)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 1922년 시베리아를 강점했던 일본군이 철수하자 산중에 들어가 항일 빨치산 투쟁을 벌였던 한인들은 평지로 내려와 일상으로 돌아왔다. 소련 정부는 1930년대 초까지 소수민족들의 자치와 언어, 관습, 풍습을 장려하는 문화정책을 썼다. 한인사회는 안정을 되찾고, 민족교육사업에 많은 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1917년 혁명 이전 극동지역에 45~50개를 넘지 않던 한인 초급학교가 1930년대 중반에는 287개로 증가되었다. 학생 수도 2만 1956명이나 되었다. 혁명 전에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백은영 기자] 햇살이 눈부시던 5월의 어느 날우리는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운 북녘 땅을 마주했다.비록 먼발치에서 바라보았을 뿐이지만 두 눈에 들어온 저 너머는 슬프고도 아름다웠다.북위 38도, 이북 88㎞ 지점에 위치한 이곳. 고성 통일전망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전망대다.그만큼 분단의 현실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전망대에서 바라본 짙푸른 동해와 그 위에 떠 있는 송도.그 위로 부서지는 파도가 만들어내는 새하얀 포말.송도를 기점으로 남한과 북한이 나뉘는 곳. 바로 지금 우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브리검 영 대학교의 건강학 교수 스티븐 호크스는 살과의 전쟁을 벌였고 온갖 지식을 동원했지만 다이어트에 실패했다. 하지만 ‘직관적 식사’를 실천한 이후 몸무게를 23㎏이나 뺐고 그대로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마음껏 먹는데도 요요 현상 없이!직관적 식사는 1995년 영양전문가인 에블린과 엘리스에 의해 세상에 나왔지만 2005년 호크스 교수의 인터뷰 기사가 나가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 대규모 연구가 이루어졌고 대중의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직관적 식사란 누구나 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능력인 본능적인 먹기를 이
초교파 “세계평화는 정욕에 속한 것…천국 평화 구해야”신천지 “종교간 평화 이뤄야 진정한 평화”통일교 “공산주의-민주주의 합할 두익사상 나와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반도 평화 흐름이 여느 때보다 고조되는 가운데 평화를 추구해야 할 종교인들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강동·하남 종교연합사무실은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 강동·하남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제4회 종교인 대화의 광장’을 개최했다.‘종교인 대화의 광장’은 300여개에 이르는 개신교 교단 간 화합을 도모하고, 아름다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사형제 폐지를 약속하는 내용의 국제규약에 가입하라는 국가인권위 권고를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13일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외교부 등 관련 부처들은 지난 2월 인권위 측에 이같은 내용의 공식 답변을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다.정부는 답변서에서 “국민 여론과 법 감정, 국내·외 상황 등 종합적 측면을 고려해야 하므로,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불수용 의사를 밝혔다는 설명이다.인권위 관계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추후 절차를 거쳐 사형제 폐지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 언론정보연구소장 한때 같은 신문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언론 선배 김훈 작가의 대표 저서 ‘칼의 노래’는 충무공 이순신에 대한 이야기이다. 역사적 인물인 충무공을 1인칭 화자로 전개한 이 소설에는 왜적과의 일전을 앞두고 이런 대목이 나온다. “(구슬픈 음악 소리) 내 오늘 진실로 죽음을 각오하니, 적을 반드시 섬멸하게 하소서...!”나라의 운명을 짊어진 장군이 비장미를 품은 음악에 영감을 얻고 적을 물리치고 명예로운 죽음을 다짐하는 내용이다. 비록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된 부분이지만 학문과 예술을 좋아하고 인간애로
장순휘 정치학 박사 / 문화안보연구원 이사6월 18일이 어떤 날인가를 기억하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바로 이날은 1953년 6월 18일 00시에 있었던 ‘반공포로 석방의 날’이다. 이 날은 6.25전쟁사에만 있는 특별한 역사의 날이기도 하지만 기억하는 행사는 없다. ‘전쟁포로(POW : Prisoner In War)’라는 것은 사전적으로는 “전투에서 사로잡힌 적의 군사(a member of the armed forces captured by the enemy during a war)”이다.포로에 대한 실질적인 의미를 파악하려면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 황교안 대표는 며칠 전 100세에 이른 고령의 백선엽씨를 찾았다. 찾은 이유가 무엇일까?연합뉴스는 황대표가 백선엽씨에게 말한 내용을 전하고 있다. 그는 “북한군 창설에 기여하고 6.25 남침의 주범 가운데 한 명인 김원봉이 국군의 뿌리가 됐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백 장군님이 우리 군을 지켰고, 오늘에 이르게 됐다는 사실이 명백한데 김원봉이라는 사람이 군의 뿌리가 된 것처럼 말을 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주어는 없지만 문대통령을 겨냥한 건 분명하다. 그의 말만 들으면 황 대표는 애국자고 문대통령은
‘구찌’의 자신감, 남성복 디자이너의 탄생화려한 감각 잃지 않아… 기성복과 차별화“대한민국만의 밀라노 패션쇼 만들고 싶어”[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기성복의 절대 강자 대기업 패션 문화에 기죽지 않고 명품 디자인에 수년간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제니안 디자이너가 ‘수배중 시즌2’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천지팟의 에피소드인 ‘수다스런 배우들의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 시즌2(수배중)’ 13일 방송분에 출연한 (주)폴란티노 제니안 수석디자이너는 패션 강국인 대한민국 디자이너들의 역량을 위해 여전히 모험을 즐기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앙드레김
이강인 언급하며 “추경도 이와 같아야”“정책 경쟁하자는 황 대표 말 진심이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파행이 69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상임위원회 가동과 민생법안 처리에 나서겠다며 자유한국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딱 50일이 지났다. 국회가 멈춘 지는 69일째”라며 “국민들은 국회를 열겠다는 정당이라도 국회를 열라는 요구에 직면한 우리는 한국당을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다”고 한국당을 압박했다.이날 회의에서 민주
하랄 5세 국왕 주최 국빈만찬 참석文대통령 “한반도 평화 성원해달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후(현지시간) “노르웨이가 평화를 향해 지치지 않고 걸어온 것처럼 우리 역시 평화를 향한 걸음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하랄 5세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여정을 지지해준 노르웨이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노르웨이와의 각별한 인연도 언급했다.그는 “한국전쟁 중 노르웨이 상선이 흥남철수작전에 참여했다
“북미 정상, 한반도 평화체제 큰 원칙 합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에 현지시간 12일 오후 오슬로 대학에서 열린 오슬로포럼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노르웨이와 북유럽의 평화구축 경험을 언급하며 “한국 정부 또한 평화를 위해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며 반드시 평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1년 전 오늘 역사상 최초로 북미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손을 맞잡았고 두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새로운 북미관계 한반도 평화체제의 큰 원칙에 합
티몬 영입후 괄목할 성과 척척COO서 8개월만에 대표이사로[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국내 대표 모바일커머스기업 티몬이 이진원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를 신임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신임대표는 이커머스 상품기획자(MD) 출신으로 입사해 영업실무를 담당하며 리더로 성장, 대표이사에 오른 업계 최초 사례로 꼽힌다.티몬은 이진원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해 10월 티몬 최고운영책임자로 영입된 뒤 괄목할만한 영업성과를 만들어 냈으며 조직 측면에서도 담당하고 있던 영업과 마케팅 조직을 보다 능동적이고 빠른 조직으로 변모
판암동 거주, 6.25참전유공자 김근수 어르신 찾아 감사의 뜻 전해[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동구(황인호 동구청장)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 김근수(90세, 판암동 거주)씨를 찾아 존경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위문은 국가유공자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가 됐으며,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날 동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국가유공자 김근수 옹은 20세 젊은 나이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국가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 상사로 제대한
(부산=연합뉴스) 12일 오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6·25전쟁 캐나다 참전용사인 알베르트 휴 맥브라이드씨 유해 안장식에서 유가족들이 맥브라이드씨 유해를 안장하고 있다.
방한일 의원 “참전유공자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예우해야”[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이 12일 열린 제312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양승조 도지사를 상대로 충남도의 사업에 대한 질의와 함께 입장을 피력했다.방한일 의원은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급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 제도 개선 ▲적정기술 업무 추진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 확대 등 4가지 주제에 대해 도정질문을 했다.방한일 의원은 도차원의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미지급 문제를 지적하며 “오늘의 대한민국은 참전유공자 분들이 나라를 위하여 거룩하게 목숨을 바
서울교통공사, 277개 역에 측정기 840개 설치박원순 “미세먼지 해결에 최우선” 2775억 편성[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역사에서 미세먼지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지하철 역사내 공기질 개선을 본격화한 것이다. 시민 생활 속 가장 큰 불편이자 사회재난으로 떠오른 미세먼지를 선제적으로 대처하려는 조치다.1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1~8호선 277개 전 역사와 전동차에 미세먼지 측정기 총 840개를 설치했다. 대합실과 승강장,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