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주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연합회 연합회장이 15일 ‘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 연합회) ⓒ천지일보 2019.6.16
유영주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연합회 연합회장이 15일 ‘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 연합회) ⓒ천지일보 2019.6.16

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열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 연합회(회장 유영주)가 1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 연안부두 샹트페테르부르크 광장에서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6회를 맞은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는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시민들의 염원과 실천으로 남북통일과 평화를 이루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학도의용대 6.25참전회, 해병바다살리기운동, 나라사랑 시민통합연대, 대한민국 6.25참전유격전우회, 무궁화와 연꽃의 어울림 등 30여개 단체와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상민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부 부장은 행사 전에 앞서 ▲인천월남참전회기념탑 발족식 ▲6.25 참전 8240 유격부대 강화전적비추모행사, 보훈단체 활동 지원 ▲팔미도·심곡천 환경정화 ▲베트남 동남아 의료봉사 등 지난 1년간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연합회의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를 했다.

이어 평양꽃바인 예술단의 공연 및 각 분야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분야에서 노력한 분들에게 나라사랑 평화나눔상을 수여했으며, 한부모 자녀 가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본 행사 외에도 ▲6.25 전쟁관 ▲아름다운 독도 ▲평화의 사자와 함께 세계평화순방 ▲시원한 음료와 평화나들이 ▲평화와 사랑의 부채나눔 ▲평화의 바람이 분다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손으로 하나 되는 태극기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15일 ‘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에서 평양예술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 연합회)  ⓒ천지일보 2019.6.16
15일 ‘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에서 평양예술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 연합회) ⓒ천지일보 2019.6.16

권중광 전 서구청장은 “어린 시절 6.25 전쟁을 직접 겪으며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을 속절없이 바라보고 전쟁의 참혹함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이제는 말로만 평화를 외칠 게 아니라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을 명확히 깨달아 실천한다면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는 머지않아 바로 우리 세대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유영주 회장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설립자의 뜻에 따라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같이 값없이 베풀어주신 창조주의 사랑을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봉사로써 실천하고 있다”며 “지역과 종교, 사회적 지위를 떠나 봉사와 사랑으로 하나 되고 실천해 남북한의 통일과 완전한 평화를 함께 이뤄가길 바란다”고 독려하며 기념사를 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 연합회는 소외 계층 및 주한 외국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건강닥터' 낙후된 담벼락 개선사업 '담벼락 이야기' 독거노인에 도시락 전달 '핑크 보자기' 실버문화프로그램 '백세만세' 환경정화 '자연아 푸르자' 현충원 순국선열 및 참전용사 묘역 추념 등 핵심 사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및 지역 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아무 대가 없이 봉사로써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15일 ‘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연합회 측과 평화활동을 위해 뜻을 같이한 단체들이 협약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 연합회) ⓒ천지일보 2019.6.16
15일 ‘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연합회 측과 평화활동을 위해 뜻을 같이한 단체들이 협약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 연합회) ⓒ천지일보 2019.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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