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일대가 맑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9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일대가 맑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9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6월 들어 무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다음 주 전남 등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5일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3~18도, 최고기온: 22~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2~7mm)보다 적겠으나,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북도 지역은 다음 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은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과 광주,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5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일과 3일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4일엔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충북·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내일(3일)까지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고 예상했다. 

기상청은 또 “오늘과 내일(3일)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낮 기온이 30℃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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