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자사고 6개교 최종 지정취소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인 서울시내 14개 자율형사립고 가운데 6곳이 지정취소됐다.

서울시교육청은 31일 지정취소 대상 학교 8개교 가운데 6개교를 지정취소하고 2개교는 지정취소를 2년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정취소 대상은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 등 6개교다. 지정취소 유예 대상은 숭문고와 신일고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지정취소 처분을 즉각 취소하라며 시정명령을 내렸고, 해당 학교들은 법적 소송 의사를 밝혔다.

이날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종합평가 결과와 지난27일 7개 자사고(우신고 제외)가 제출한 ‘자율형 사립고 운영 개선 계획’을 토대로 자사고 지정취소 여부를 심의해 지정취소 자사고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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