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병 갑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자유한국당 1차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다가 빠진 박 전 대장은 “40년 군생활의 마지막은 헌병대 지하영창이었다”며 “적국 포로와 같았던 굴욕을 새로운 다짐과 의지로 승화시켜 기울어져 가는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병 갑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던 중 물을 마시고 있다.자유한국당 1차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다가 빠진 박 전 대장은 “40년 군생활의 마지막은 헌병대 지하영창이었다”며 “적국 포로와 같았던 굴욕을 새로운 다짐과 의지로 승화시켜 기울어져 가는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박찬주 전 육군대장의 인재 영입 가능성에 대해 4일 “국민이 걱정하는 부분이 없는지 잘 살펴서 시기와 범위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앞서 박 전 대장은 지난 1일 인재 영입 발표 당시 당 안팎의 비난에 직면해 명단에서 빠졌다.또 박 전 대장의 영입이 보류됐느냐는 질문에 “좋은 인재를 모시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인재영입 잡음 등 논란 자초황교안 지도부 리더십 ‘흔들’홍준표 “헛발질 계속돼 답답”[천지일보=임문식, 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의 갈지자 행보가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이후 잇따른 실책이 나오면서 당 지도부의 리더십 논란도 현재 진행형이다.총선 승리를 위해 한창 사활을 걸어야 할 상황임에도 한국당은 최근 자충수를 두고 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최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참여 의원의 공천 가산점 적용 방침을 밝혔지만, 인석쇄신에 역행한다는 등의 비난이 터져 나왔다.결국 황교안 대표가 “아직까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핫이슈 10[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소방헬기가 독도 해상에 추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별세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 여사에 대한 조의문을 보내자마자 발사체를 쏘아올렸다. 천지일보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지지도가 40%대를 유지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사법개혁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 부의했다. 여야가 청와대 국정감사 파행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슬람국가(IS)의 지도부가 잇달아 제거됐다. 자유한국당이 박찬주
한국당 ‘1차 영입’ 인사 발표윤창현 등 8명… 박찬주 제외황교안 “당의 변화·혁신 추동”민주당도 곧 인재영입위 출범[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차기 총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이 총선 준비 체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자유한국당은 30일 총 8명의 인재영입 명단을 발표했다. ‘시장주의’ 경제학자인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를 포함해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플랜트 EPC BG 부사장, 백경훈 ‘청년이 여는 미래’ 대표, 장수영 정원에이스
황교안 리더십 생채기 지적[천지일보=임문식, 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31일 국회에서 1차 영입 인재 환영식을 열고 총 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한국당은 우선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심판하기 위해 경제 전문가로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와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보수 청년단체 대표인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와 장수영 (주)정원에이스와이 대표를 영입했다.환경, 저출산, 고령화, 교육문제 등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기 위해선 양금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1호 영입 인사로 낙점했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의 영입을 보류했다.박맹우 사무총장은 30일 “내일(31일) 인재 영입 행사에 박 전 대장을 제외하기로 했다. 박 전 대장은 다음에 모실 예정”이라고 했다.앞서 조경태·정미경·김순례·김광림·신보라 최고위원은 박 사무총장과 회동하고, 박 전 대장의 1호 영입에 대한 부적합 입장을 전달했다.앞서 박 전 대장은 공관병에게 가혹한 지시를 하는 등의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이 사건으로 인해 박 전 대장은 검찰 수사를 받았다가 지난 4월 불기소됐다. 다만 부정
정용상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최근 한국사회의 적폐정국은 더욱 더 갈등과 분열을 확산시키는 것 같아 난감하기 짝이 없다. 경제상황도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혼돈지경에서 서민의 삶의 무게는 천근만근이며, 정치상황도 정치원리와 상치되는 모습이다.오늘의 한국정치판은 괴물로서 국민의 삶을 피곤케 하고 사회 공동체의 공의를 짓밟는 흉물스러운 무법자일 뿐이다. 노동, 복지, 교육 등 사회분야는 분쇄해야 할 과거만 있고, 보존해야 할 현재는 없고, 만들어나가야 할 미래의 비젼은 보이지 않는 암흑의 밤길과 같다. 무엇보다 두려운 것은 국민의 권
이재형 (사)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 소장일본의 우익 정치인들은 야스쿠니신사를 인기몰이에 이용하고 있다. 도쿄 한가운데 있는 이 신사는 8만여개에 달하는 일본의 신사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메이지유신 직후인 1869년 막부(幕府)군과의 싸움에서 죽은 자들의 영혼을 ‘일본의 신’으로 추앙하기 위해 쇼콘샤(招魂社)라는 이름으로 건립됐다. 신사는 설립 10년 후인 1879년에 현재의 야스쿠니신사로 명칭이 바뀌었는데, 여기에는 군인 및 민간인 246만 6000여명의 위패가 안치돼 있다. 야스쿠니에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대한제국 군인·군속 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여야가 정부의 부동산대책을 두고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지지를 보내면서 대국민 협조를 구하는 데 주력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부동산 대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4.27 판문점 선언으로부터 140일 만에 본격 개소했다. 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불륜 스캔들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출석했다. 공관병 갑질 논란을 일으킨 뒤 군 검찰 수사를 받고 지인에게서 금품을 받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공관병 갑질 논란을 일으킨 뒤 군 검찰 수사를 받고 지인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 등이 드러나 구속 기소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에게 법원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수원지법 형사11부(이준철 부장판사)는 14일 박 전 대장의 뇌물수수 등 혐의를 다룬 재판에서 이같이 선고하고 벌금 400만원과 184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박 전 대장은 그동안 재판에서 뇌물수수 등 혐의를 모두 부인해왔다.재판부는 박 전 대장의 혐의 일부를 유죄로 판단하고 일부는 무죄로 판단했다.박 전 대장은 2014년 무렵 지인인
▶조영진(부산진구을 지역지원장) 이진옥씨 장녀 예은양, 박찬주·유명순씨 장남 경우군= 8월 18일(토) 오후 1시 30분,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422-8(W웨딩홀 국민연금, 3층 크리스탈홀) 문의: 010-8155-5349(신부측)
분단 현장 탐방, 통일 의지·민족의식 고취북한경유 “올해는 어렵다 지속 노력할 것”장 교육감 공략 ‘통일희망열차’와 성격 비슷통일희망열차에 독서프로그램 포함 의견 제시[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4년 동안 운영해온 시베리아 횡단 전남 독서토론열차학교(이하 열차학교)가 장석웅 교육감의 공략인 ‘통일희망열차’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 교육감은 독서토론열차학교에 대해 예산보다 혜택을 받는 학생이 적은 점을 지적하며 통일리더스쿨, 선상무지개학교 등의 사업과 함께 전면 재검토 의사를 밝혀왔었다.이에 박찬주 정책기획
국민들의 사법부에 대한 불신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은 무엇일까. 아무래도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아닐까 한다. “돈이 있으면 죄가 없고, 돈이 없으면 죄가 있다”는 이 유명한 말은 이른바 ‘지강헌 사건’으로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지강헌 사건은 1988년 10월 16일 서울 북가좌동의 한 가정집에 탈주범 4명이 들어와 한 가족을 인질로 삼고 경찰과 대치하다 10시간 만에 자살 또는 사살된 사건이다.88서울올림픽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0월 8일 영등포교도소에서 공주교도소로 이송 중이던 죄수들이 호송버스에서 탈출하는 사건이 일어났
김중로 의원 “군인에게 종교생활 강요하던 적폐 청산해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군 복무 중인 현역 장병에게 종교활동 참여를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은 “현역 장병에게 종교활동 참여를 강요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현행법에서도 군인들의 종교 자유를 보장하고는 있지만 군대 내 지휘관들의 지위를 이용한 종교강요 행위는 멈추지 않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공관병 갑질’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제4회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 학생 120명 선발“열차학교 평화와 통일의 문 여는 시금석 될 것”[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제4회 시베리아 횡단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이하 열차학교) 참가 학생 120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열차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220명의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차례에 걸쳐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친 결과 지난 1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1차 심사는 신청서와 필독 독서 6권 독후활동지 등 서류 평가로 이뤄졌다.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