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 2004년 이후 19년 만에 처음으로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국회 전원위원회가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열린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오는 13일까지 전원위를 열고 선거제도 개편방안을 논의한다.전원위는 특정 사안에 대해 국회의원 모두 참여해 의견을 수렴하는 기구로 나흘 동안의 토론에는 더불어민주당 54명, 국민의힘 38명, 비교섭단체 8명 등 총 100명의 여야 의원이 발언한다.토론 첫날인 이날에는 더불어민주당 15명, 국민의힘 11명, 비교섭단체 2명 등 의원 28명이 발언대에 올라 질의, 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내일(10일)부터 나흘간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난상토론이 벌어진다.전원위 토론에 참여하는 의원은 총 100명으로, 의석 비율에 따라 각 정당에 배분됐다. 더불어민주당 54명, 국민의힘 38명, 비교섭단체 의원 8명이다.10일과 11일에는 28명씩, 12일에는 24명,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20명이 발언한다. 12일 3차 토론에서는 학계 전문가를 상대로 질의·답변도 할 수 있다. 발언 시간은 각 7분이며, 마지막 날은 5분이다.이들은 앞서 국회 정치개혁특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6일 열린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중에 실시한 장외투쟁을 비판하고 이 대표를 구속수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학력·경력 부풀리기 의혹 등을 언급하고 김 여사에 대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표가 SNS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를 촉구한 것을 언급하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질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당 대표 문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은 어떤 개입이나 이런 문제없이, 당의 문제로써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누구를 집권여당 대표 시킬지가 윤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과제 같다’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의 주장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이 “이것이 윤석열식 자유냐”라고 따지며 윤 대통령이 안철수 후보를 향해 “국정 운영의 방해꾼·적”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3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이 제21대 국회 후반기 한-중앙아시아 의회외교포럼 회장으로 위촉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27일 국회 사랑재에서 의회외교포럼 출범식을 열고 의회 차원에서 외교 활동을 선도적으로 이끌 의원들을 위촉했다. 이 포럼에는 박덕흠 의원(한-중앙아시아)을 비롯해 국민의힘의 ▲주호영(한-미) ▲조경태(한-일) ▲김영선(한-중)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변재일(한-미) ▲윤호중(한-일) ▲홍영표(한-중) 의원 등이 함께 하게 된다. 포럼 측에 따르면 ‘나라의 운명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12일 국세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현안을 언급하며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쌍방울 커넥션 의혹을, 민주당은 MBC와 YTN 대상의 세무조사를 거론하며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은 이날 정부 세종 2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가 수뢰 혐의로 구속되고 나서 쌍방울의 김모 회장, 아시아·태평양 교류협회(아태협)의 안모 대표와 이 대표의 뭔가 석연치 않은 관계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18년 11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17일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대선·지선에서 연이은 패배 이후 불거진 책임론과 이 의원 본인과 주변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로 인한 당내 반대 여론에도 정면돌파를 선택한 것이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이 의원은 국회 입성 이후 당내·외 인사를 두루 만나면서 전당대회 출마를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돌풍이 불었으나 선거 책임론과 사법 리스크 공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강병원 의원이 1일 “당대표가 되겠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 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고 거부하는데 당대표가 된다고 한들 리더십을 쓸 수 있겠냐”고 말했다. 이는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 중인 이재명 의원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재선 의원들 48명 중 35명이 ‘(선거 패배 및 문재인 정부 5년에) 책임 있는 분들이 (전당대회에) 불출마하시고 젊은 세대들에게 혁신과 통합할 수 있는 기회를
“인천시민을 위한 민생·유능·혁신의 강한 정당으로 변화할 것”[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위원장 유동수)이 지난 29일 카리스호텔 헬리오스홀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기초단체장·광역·기초의원 )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샵은 당 윤리규범 제12조 윤리기강 확립과 15조 교육의무에 근거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책임의식 고취, 정치리더십 ·청렴도덕성·성인지감수성 함양과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유동수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홍영표 국회의원, 윤관석 국회의원, 김교흥 국회의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이 이재명 의원과 비(非) 이재명 간 대결로 압축되는 가운데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의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친문 유력 주자였던 전해철·홍영표 의원이 출마를 포기한 상황에서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그룹’의 대표 격인 이인영 의원은 물론 이재명계 우원식 의원도 불출마로 기운 것으로 전해졌다.그러자 ‘97재선 그룹’이 이 의원의 대항마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특히 강병원, 강훈식, 박주민, 박용진 의원 등은 출마를 선언하거나, 출마에
“갈등 넘어 통합의 싹 틔울 것”“새 술은 새 부대에 부어야 해”[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29일 ‘97(90년대 학번, 70년대생)세대’에선 처음으로 8월 전당대회(전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위기, 리더십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출마한다”며 “새롭고 유능한 민주당과 젊고 역동적인 통합의 리더십, 제가 그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 자리에 서기까지 묻고 또 물었다. (제가) 새로운 당 대표로서의 비전과 태도를 갖췄는지
“민주, 무너진 도덕성 회복해야”[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28일 “이번 전당대회(전대)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참으로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당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단결과 혁신의 선두에서 모든 걸 던지고 싶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저를 내려놓는 게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그는 “민주당은 무너진 도덕성을 회복하고 정당의 기본원칙인 책임정치, 당내 민주주의를 다시 세워야 한다”며“이를 위해 이번 전대는 단결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친문’ 홍영표, 민주 전대 불출마 선언…이재명 압박
李, 홍영표와 같은 조 배정[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에 참석한 이재명 의원이 23일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 “우리 의원님들과 당원들, 국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열심히 듣고 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워크숍 장소인 충남 예산군 덕산 리솜스플라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출마에 대한 결심이 섰느냐는 질문에 “의견을 계속 듣고 있다. 제가 아직 어떤 결정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워크숍이 진행된 지 약 30분 후에 도착했다. 참석이 늦은 이유에 관해서는 “초선의 초행길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오는 8월 전당대회를 두달 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전대 출사표’가 잇따르고 있다. 이재명 의원의 당 대표 출마 고심이 깊어지면서 다른 의원들이 먼저 치고 나오는 모양새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청래 의원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혔다. 앞서 5선의 설훈 의원도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4선의 우원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을지로위원회 아침 특강’에 나서며 본격적인 당권 도전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친문재인계인 전해철 의원과 홍영표 의원도 전당대회 출마를 시사하고
윤건영 “교묘하게 사실관계 호도”“정권 입맛 따라 왜곡되면 안 돼”홍영표 “모든 정보 종합 판단해야”“제한된 정보, 국민 불신 키울 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발표를 윤석열 정부가 뒤집은 가운데 더물어민주당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앞서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9월 어업지도공무원 A씨는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후 북한군에게 피격돼 숨졌다. 당시 해양경찰청은 A씨가 숨진 후 1주일 만에 중간수사결과를 공개하면서 그의 도박 기록과 채무 금액 등을 구체적으로 발표하고 자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민주당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개딸(개혁의 딸)’과 거리를 두고, 문자폭탄 등 폭력적 행위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15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와 인터뷰에서 우상호 비대위원장의 ‘수박 금지령’에 대해 “정치적으로 단호한 대표로서의 의지를 표현하는 거니까 그건 저는 필요한 말이라고 본다”며 “진작 우리 당의 대표들이나 정치 지도자들이 그런 문제에 대해 단호한 말을 하지 못한 게 문제였다고 본다”고 했다.이어 “‘그런 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