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채익 위원장 등 국회 행정안전위원들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안위 전체회의 시작 전 이천 병원 화재 사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청와대 활용방안을 두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과 야당이 28일 공방을 벌였다. 박 장관은 청와대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예술·전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의 역사·정체성이 훼손되는 데에 우려를 표했다. 민주당 유정주 의원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 질의 과정에서 “문화재청 노조가 베르사유 궁전처럼 꾸미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며 “청와대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이 훼손되는 계획에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술 더 떠서 모두가 반대하는 구 본관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19일 울산 에쓰오일 공장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이 장관은 “소방청, 울산시와 울주군 등 관계기관은 화재진압 과정에서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를 우선하고, 인근 사업장과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경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폭발음이 들렸고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김창기 전(前) 부산지방국세청장을 국세청장에 지명했고, 법무차관에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을 지낸 이노공 변호사를 지명했다.윤 대통령은 13일 두 사람을 포함해 처장·차관·외청장 21명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장관급인 국가 보훈처장과 20명의 차관급 인사가 포함됐다.국세청장은 김창기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지명했다. 국세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정식 임명된다.이노공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변호사 법무부 차관,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박일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4일 진행된다. 이러한 가운데 이 후보자가 고용부 산하기관에서 퇴직 후 억대 자문료를 몰래 챙겨왔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고용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17~2020년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으로 재직한 이 후보자는 기관 내 성추행 사건을 늑장 처리하고 부하직원으로부터 두 차례 고급양주를 받는 등 비위 혐의가 드러나 2018년 고용부 감사를 받았다. 당시 감사에서는 업무용 차량 사적 사용, 업무추진비 유용, 부적절한 인사 문제 등도
관련 문제 해결 방안도 수렴[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각종 재난・안전사고 피해 국민을 만나 직접 위로하고 관련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옛 미군 장교 숙소)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가 주최한 ‘경청식탁’에 참석해 이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 초청받은 사람들은 ▲울진・강릉 산불 피해자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유가족 ▲과로사한 택배노동자의 배우자 ▲평택 화재 순직소방관 자녀 ▲전동휠체어 사용 중증 장애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절터 초석에 걸터앉은 것과 관련해 불교계에서 논란이 되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문 대통령의 부처님에 대한 공경과 불교에 대한 존중은 한결같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문 대통령이 산행 도중 법흥사터 초석에 걸터앉아 불교계에서는 논란이 일었다. 더 나아가 현장에 동행했던 문화재청장의 제지도 없었고 문화재청의 입장문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 나와 비판이 거세지는 추세다. 7일 박 수석은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과 청와대 관저 뒷산 부처님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언젠가는 꼭 공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기획위원회의 세부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위원장으로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임명됐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전날(24일) 총 31명의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상임 기획위원으로는 강승규 전 의원, 국민의힘 구자근‧윤창현‧정동만 의원, 김상혁 제주연구원 원장이 임명됐다.기획위원으로는 김수혜 전 쿠팡 전무와 김영태 전 쿠팡 부사장, 국민의힘 김재식 서울시당 구로갑 당협위원장, 이상래 전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총장, 박주희 전
남대문시장 이어 계속 현장行피해 상황 점검, 이재민 위로통합과 소통으로 신뢰 전달시민과 격의 없이 어울리기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경북 울진을 방문해 산불 피해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피해 주민들을 만나 위로했다. 당선 직후 남대문시장을 찾는 등 연일 현장을 찾은 윤 당선인은 주민들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주민들의 호소를 경청하는 등 민생 행보를 통해 통합과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울진 산불 현장을 방문해 소방당국으로부터 현장 브리핑을 받고 화재 진압 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윤 당선
피해 지역서 이재민 위로지원금, 총 3억 9570만원[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원 강릉과 동해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재민들을 만나 위로했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 의원들의 세비 30%를 산불 피해 지원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비대위는 15일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현장에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강릉 현장에서 김한근 강릉시장과 심상택 동부지방산림청장 등으로부터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정부 지원 대책에 대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경북 울진에서 난 산불이 강원 삼척까지 확산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이재민을 찾아 위로했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새벽 비공개로 울진 국민체육센터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들의 고충을 듣고 관계자들로부터 산불 진화와 이재민 보호에 대한 진행 상황을 들었다.이후 이 후보는 직접 차를 타고 화재 현장을 둘러본 뒤 강원도 삼척으로 이동해 LNG 기지 인근 강원도 삼척 원덕복지회관 대피소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화재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전폭
의원 총회서 잠정 합의문 공개[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여야가 16조 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합의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손실보상 소급적용 관련 법률 개정을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구두 합의했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에서 “(여야 합의문 작성에) 시간이 걸리는 것 같은데, 잠정적으로 합의 문안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로 인한 손실보상의 소급적용은 우리가 한결같이 주장해왔던 것인데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며 “오늘 같이 처리하자고 요구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청와대에서 퇴직한 4급 이상 공무원 절반 이상이 공기업 등 정부 영향력이 큰 곳에 재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31일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청와대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년 6월부터 작년 말까지 퇴직해 취업 심사를 받은 청와대 출신 인사는 총 65명이다.이 중 61명이 ‘취업 가능’ 판정을 받았고 그중 34명은 공공기관과 공기업, 정부 유관협회 등에 재취업했다. 26명은 CJ대한통운 부장, 넷마블 상무 등으로 민간기업으로 갔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유상정 IBK 기업은행 부행장, 문병천 전 흥국화재 대표이사 등 전직 금융인 102인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정청래도 승려대회에 참석[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봉이 김선달’ 발언에 반발하는 불교계 달래기에 나선다.송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리는 ‘종교편향·불교왜곡 근절과 한국불교 자주권 수호를 위한 전국승려대회’에 비공개로 참석한다.이 자리에는 봉이 김선달 발언으로 불교계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는 정 의원이 참석한다.앞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정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해인사 문화재구역입장료를 통행세로 지칭하고 이를 징수하는 전통사찰을 봉이 김선달이라고 표현해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8일 일명 ‘이핵관(이재명 후보 핵심관계자)’에게 이 후보의 뜻이라며 자진 탈당을 권유받았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핵관이 찾아왔다”며 “이 후보의 뜻이라며 불교계가 심상치 않으니 자진 탈당하는 게 어떠냐고 (했다)”라고 적었다.이핵관은 국민의힘 ‘윤핵관(윤 후보 핵심관계자)’를 빗대 이재명 후보의 핵심관계자를 뜻하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정 의원은 “저는 컷오프(공천 배제) 때도 탈당하지 않았다”며 “내 사전에 탈당과 이혼이 없다고 단호하게 거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8일 경기도 평택 냉동창고 화재로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합동 영결식에 참석해 “공상과 순직에 대해 충분한 예우와 실질적인 보상을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안 후보는 이날 고(故) 이형석(51) 소방위, 박수동(32) 소방교, 조우찬(26) 소방사 3명의 합동영결식이 열린 경기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추모의 뜻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순직하신 세 분 영웅들의 명복을 빈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분들께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를 잃으신 소방관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