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 미국, 일본 3국이 2일 동시에 북한을 겨냥한 독자제재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다만 이들 3국의 대북제재는 안보리 제재 등으로 북한과 교류가 거의 없어 실질적 실효성 측면보다는 북한이 연말에 제7차 핵실험 등 고강도 도발에 나설 가능성에 대비해 긴밀한 대북공조를 과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물론 윤석열 정부는 북한에 보다 실질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불법 사이버 활동 등에 초점을 맞춘 추가 독자제재 조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핵실험 추진 등이 제재 부과의 기준이 될지 주목된다. ◆정부, 개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이정문 국회의원(천안 병, 더불어민주당)이 29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주최한 ‘천안 목천판 동경대전·용담유사 간행기념 국회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정문 의원이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도서관 건립추진위원회 주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동학농민혁명유족회·민족문제연구소·역사문제연구소 후원으로 천안 목천판 동학 경전 간행의 역사적 의의와 문화재적 가치를 규명하고 동학농민혁명 기념도서관 건립의 의미를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박홍근 원내대표의 서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의 국정조사 및 특별검사 실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사흘째 이어가고 있다. 여론전을 통해 국정조사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여권의 동참까지 끌어내기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설령 여권이 동참하지 않게 되더라도 국정조사를 추진하도록 발판을 다지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조사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당 지도부는 여의도역을 찾아 발대식을 벌이고서 곧바로 서명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가 이번에는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회장 김용수)와 손을 맞잡았다. 한국방위산업연구소는 29일 오후 2시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연합정밀(주) 중회의실에서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화 상호 정책 및 제도 연구활동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국가 안보와 방위산업 발전 등에 기여할 목적으로 국내 방산 중소 및 벤처기업 관련 주요 정책과 제도 현안에 대해 다각적인 학술적 실증 심화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 배경에서 추진됐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새 수석대변인과 특보단장으로 안호영·김윤덕 의원을 임명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의 안 의원은 전북 완주 진안 무주 장수군이 지역구인 재선 의원으로 당내에서 원내부대표와 제6정책조정위원장, 교육연수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외에도 대변인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지냈던 김의겸 의원과 여자핸드볼 선수 및 감독 출신인 임오경 의원이 추가로 배정됐다. 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상임위별 분임 토의 결과 보고와 자유 토론 등의 내용을 종합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충청남도 천안 재능교육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시작도 방향도 목표도 국민이다. 올해 정기국회의 중심에 국민이 있게 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민생 회복을 위한 입법을 추진하고 나라 살림을 지키기 위해 철저하게 예산을 점검하는 등 내실 있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국민의힘은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통하여 윤석열 정부와 함께 ‘다시 도약하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 상황에 대한 핑계, 전 정권에서 물려받았다는 핑계가 이제 더 이상은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며 “지금부터 당정이 하나가 돼 오로지 국민, 오로지 민생만을 생각할 때 모든 어려운 문제가 다 해소되고 정부와 당도 국민의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25일 오후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만찬에 참석해 “정기국회에서도 국민께 우리 국민의 힘과 정부가 정말 유능하고 국민의 가려운 곳, 어려운 부분들을 제대로 긁어드리고 고쳐드릴 수 있는 유능한 정당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의 안내를 받아 이동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이지성 작가의 ‘국민의힘에 젊고 아름다운 여성의 이미지가 필요하다’는 발언에 대해 “당 이미지를 보충해주란 뜻”이라고 해명했다. 주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충남 천안 재능교육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해 단체 사진 촬영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후 “앞뒤 자세히 보니까 오해할만하고 적절하지 않은 부분도 없지 않은 것 같아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정당을 만드는 법’ 특강을 진행한 이지성 작가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5일 “여야협치를 바탕으로 하는 대도약 국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충청남도 천안에서 열린 ‘국민의힘 2022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여당은 힘 있게 국정과제를 추진해야 할 집권 초기인데 여소야대라는 큰 벽에 가로막혀 있어 답답하기 그지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미래로 대 타협하는 발판을 만들어 갈 책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 회복을 위한 입법 과제를 최우선으로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1일 “국민의 혈세를 지키고 방송의 공정성을 바로잡기 위해 법정위원회(법정위)의 대대적 개편 및 통폐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도 방만하게 운영되는 법정위가 이런 인사로 채워진다면, 존재 자체가 낭비를 넘어 해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방송통신위원회 소관 법정위는 10개다. 최근 3년간 법정위 개회 현황을 보면 1개를 제외하고 연평균 4회 이하”라며 “특히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회’는 3년 동안 단 9차례만 회의했다”고 지적했
[천지일보=천지일보]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이재명·박용진·강훈식 의원이 5일 전원 충청도 공략에 들어간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과 세종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에도 일정마다 동행했던 박찬대·장경태 등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이 함께할 전망이다. 그는 자신을 향한 논란에 정면으로 대응하며 지지자들에게 호소하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4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당원 및 지지자 간담회를 열고 “모든 방향에서 최대치 공격이 들어온다”며 “이런 전쟁터에 끌
與 “北도발, 확고하게 대비”野 “尹정부, 해법 도출해야”[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29일 제2연평해전 20주년을 맞아 북한군의 도발에 맞서 서해 바다를 수호한 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서해 바다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 6명과 유가족, 19명의 부상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국민의힘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故)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상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등 서해영웅 6인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지난 20년의 세월 동안 아
이륜차 사고·사망자·부상자 증가 추세정기 안전검사 제도 등 도입·정착돼야“국민의 생명·안전 보호하는데 힘쓸 것”“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걱정 해소되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 갑)이 29일 오토바이와 같은 이륜자동차에 안전검사제도를 도입하는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교통사고 건수는 ‘2019년 22만 9600건’ ‘2020년 20만 9654건’ ‘2021년 20만 3130건’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반면 이륜차의 사고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를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 취임 후 국민의힘 지도부와 가진 첫 공식 회동이다.윤 대통령은 전날(9일)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표에게 “이 대표 얼굴이 많이 탔네”라고 말하자, 이 대표는 “선거 때 탔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선거 때 탄 게 아직 안 빠진 거구나”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또 “젤렌스키 대통령이랑 그쪽 사람들은 만나보니 좀 어땠는가”라며 “종전이 가까운 시기에 되기 어려워 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연평도 포격도발과 관련해 “(북한의) 사과를 받을 필요 없다”며 다시 포격이 발생하면 ‘원점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열린 ‘호국영웅 초청 소통식탁’ 행사에서 연평도 포격전에 대한 북한의 사과를 요구하는 연평도 포격전 유가족의 말에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천안함 피격과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전,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사건 등 북한 도발에 맞선 호국영웅 및 가족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했다. 최원일 전 천안함장(예비역 해군
“‘北 천안함 폭침’ 사실 교과서에 실어달라” 건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천안함 폭침에 희생된 고(故)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인 윤청자 여사가 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평택에 있는 천안함 함체를 서울 한강 변으로 옮겨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호국영웅 초청 소통식탁’ 오찬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에게 이같이 건의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엔 천안함 함체와 당시 숨진 46용사 추모비 등이 자리해 있다.평택은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현충일인 6일 오후 대전지법 천안지원을 방문해 처조부인 고(故) 정봉모(鄭鳳謨) 초대 천안지원장을 추모했다.김 당선인은 “처조부인 정봉모 판사의 좌우명인 ‘공명정대는 사법의 요체’라는 말을 다시금 떠올리며 경기도를 운영함에 있어 어떠한 경우에도 청렴과 소신, 정정당당한 공명정대함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해 오늘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당선인 신분이 된 뒤 현충탑 참배 외에 공식 일정은 정약용 생가에 이어 천안지원 방문이 두 번째다.지난 3일 김 당선인은 당선 후 첫 일정으로
제2연평해전 발발 20주년4일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숭고한 희생 헛되지 않도록”천안함 희생자 母 식당 방문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현충일을 앞두고 제2연평해전 전사자 및 천안함 46용사를 참배했다.한 총리는 4일 오전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찾아 제2연평해전 전적비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에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실험 빈도가 잦은 가운데 북한의 대남 도발에 목숨 바친 영웅을 기리고 안보의 중요성을 상기하기 위해 이뤄졌다. 올해로 제2연평해전은 발발한 지 20주년을 맞았다.한 총
[평택=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 내 천안함46용사 추모비에서 46용사의 부조상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