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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5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2.8.25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5일 여야협치를 바탕으로 하는 대도약 국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충청남도 천안에서 열린 국민의힘 2022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여당은 힘 있게 국정과제를 추진해야 할 집권 초기인데 여소야대라는 큰 벽에 가로막혀 있어 답답하기 그지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미래로 대 타협하는 발판을 만들어 갈 책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 회복을 위한 입법 과제를 최우선으로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서 내건 공약들도 지키겠다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공약 가운데 병사 월급 200만원, 세계 최초 주택 구입자 세금 감면 같은 공통 공약은 여야 합의를 통해서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과 과제를 뒷받침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국민의 삶을 지키고 민생 회복을 앞당기는 국민 희망 예산으로 편성하도록 당정 간에 협의했다국정감사 역시 생활 고착 이슈를 적극 발굴하고 새 정부의 정책 위험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우리 국민의힘에 보내주신 국민의 소원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서 우리가 야당보다 2~3배 더 뛰어야 민생을 살리고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해드릴 수 있다책임 있고 일 잘하는 집권 여당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드리도록 우리 의원 모두가 합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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