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가 1만 2000가지… 못 한다고 이해해줄 국민 없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이 18일 2월 임시국회 정상화 합의 불발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유감을 표했다.이날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바른미래당은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국회 정상화 합의 불발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민생을 생각해 국회 정상화를 위해 일말의 성의라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김 원내대변인은 “20대 국회 2월 임시회는 매년 거대 정당의 보이콧으로 얼룩졌다”며 “
표준지역 거리(135m⇒132m)⋅시간(33초⇒31초) 조정 의견 제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조재훈)가 14일 제2차 회의에 상정된 ‘경기도 택시요금 조정계획(안)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며 조건부 가결했다.지난달 15일 열린 택시요금 조정(안) 마련 공청회에서 경기도택시조합은 용역결과로 제시한 요금체계 지역 구분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으며, 경기도가 제시한 택시요금 인상안을 서울시와 동일하게 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에 대해 건설교통위원회는 심의날짜를 하루 연기할
“미국의 우버사업 거울로 삼아야”“카풀운영 자체에 반대하는 건 아니다”“법에 의한 보장 없으면 참여 안할 것”[천지일보=이대경 인턴기자] 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대하는 택시기사의 분신이 잇따른 가운데 택시기사들이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을 포함한 4개의 단체들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카카오 카풀’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이들은 “카풀을 택시처럼 돈을 받고 운영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카풀 정책 자체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지만 불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택시업계와 카풀 플랫폼 합의를 논의하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 3차 회의가 11일 열린다.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카풀-택시 대책본부(TF)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사회적 대타협 기구 세 번째 회의를 진행한다.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는 택시 단체, 카카오모빌리티, 국토교통부 등이 참석한다.이번 회의에서는 택시에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그동안 택시업계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 참여하면서도 ‘카풀 불법화’를 대화 전제조건
“여야 서둘러 민생현안 논의해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에 대해 “당장이라도 한국당 등 야당을 만나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29일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이 조해주 선거관리위원 임명을 이유로 릴레이 단식농성을 벌이고 2월 국회를 거부하겠다고 한다”고 유감을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상임위와 비상설 특위도 가동해서 성과를 내야 하는데 지금 2월 국회가 이렇게 열리지 않게 되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대 시민 택시서비스 개선” 한 뜻[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5년 동안 동결된 인천지역 택시요금이 본격적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8일 시장 접견실에서 박남춘 인선시장과 택시운수기업 노·사 양측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 및 운임·요율 조정’에 따른 ‘택시 노·사 상생 협약식’을 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택시요금이 5년 동안 동결됨으로 인한 인상 및 카풀 등장,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주요 협약 내용은 ▲요금 인상 후 6개
양대 노총은 노동계 현안 해결 요청[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4시부터 80분 동안 청와대 본관에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을 만났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면담은 노동계 입장 청취를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한 해결을 당부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노동시간, 노동안전 등에서 노동권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사회적 인식”이라며 “그렇다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 국민들이 바라는 건 사회적 대화를 통해 사회적
카카오, 카풀 서비스 공식 중단본질적 문제는 정작 다른 곳에 택시 수송률, 8년 동안 하락세시민 “택시 업계부터 ‘변화’해야”카풀 중단에도 승차 공유 성장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카카오가 공식적으로 카풀 서비스를 중단했다. 택시업계가 여당 측에서 마련한 ‘사회적 대타협 기구’ 참여 조건으로 카풀 서비스 철회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현재 택시 카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택시·카풀 업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가 출범한 상태다.택시 업계의 바람대로 카풀 도입이 중단됐다. 과연 카풀 도입이 중단 됐다고 해서, 택시 업계의 어려움은
“긍정적인 건 민간수요·소비 증가 지표”[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3일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7%로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 “아주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최악의 상황도 아닌 듯하다”고 진단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작년에 전체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많았는데 그렇다하더라도 작년 국민소득이 3만 1000달러로 잠정 집계가 되는 것 같다”며 “2006년 2만 달러에 진입한 후 12년 만에 3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말했다.그는 “긍정적으로 볼 것은 작년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기존 규제가 신기술과 신산업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선(先) 허용, 후(後) 규제’ 하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본격 시행됐다. 지난해 3월 규제혁신 5법(정보통신융합법 산업융합촉진법 지역특구법 금융혁신법 행정규제기본법)이 발의돼 행정규제기본법을 제외한 4개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정보통신융합법과 산업융합촉진법은 이달 17일부터, 금융혁신법, 지역특구법은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규제 샌드박스 시행 첫날부터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적용 1호로는 파리는 되는데 서울은 외곽 지역
홍영표 “현실방안으로 업계안정”김현미 “이해관계 맞는 대안마련”택시 “결국 카풀문제 해결이 쟁점”[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갈등을 지속하던 택시·카풀 업계가 22일 어렵사리 대화 창구를 열었지만 첫날부터 감정이 격해지는 등 최종 합의에 이르기까지 험로가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 정부, 택시 4단체,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국회에서 ‘택시-카풀 사회적대타협기구’ 출범식을 가졌다.출범식에는 당정을 대표해서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전 정책위의장, 민주당 전현희 택시·카풀 TF 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자리했고 정주환 카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택시와 플랫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주환 카카오 모빌리티 대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권수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장,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박복규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 전현희 택시·카풀 TF위원장.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택시와 플랫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 출범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정주환 카카오 모빌리티 대표, 박권수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장, 박복규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 등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택시와 플랫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 출범식에서 정주환 카카오 모빌리티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박권수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장의 손을 꼭 잡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카풀 업계와 택시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22일 국회에서 정식으로 출범한다.정부와 더불어민주당, 4개 택시단체,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사회적 대타협기구 출범식을 연다.출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들이 참여하며, 정부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택시·카풀 TF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출범 행사 직후 오찬도 함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회의 일정 등은 추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 정쟁으로 가선 안돼”“택시·카풀 돌파구 찾길”[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1일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인사청문회 제안에 대해 거절 의사를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위해 상임위원회 소집은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야당은 앞서 조 후보자에 대한 국회 행전안전위원회 인서청문회를 거부했다”며 “법적으로 이달 9일까지 인사청문회를 마쳤어야 했다”고 비판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선전부장이 17일 오후 6시 30분경(한국시간 18일 오전 8시 30분)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 도착해 방미 일정에 돌입했다. 북한의 대미 실무협상 대표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17일 오후(한국시간 18일 새벽 0시경)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여야가 18일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둘러싸고 정면 충돌하고 있다.◆北 김영철, 美시간 18일 폼페이오·트럼프 만날듯… 비건 공항 영접☞(원문보기)김영철 북한 노동
다음 주 초 대타협 기구 출범식“택시업계 살리는 것이 최우선”[천지일보=김수희 기자] 택시 4단체가 18일 택시-카풀 갈등 해결을 위한 사회적대타협기구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TF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어제 저녁 최종적으로 택시업계 내부 회의를 거쳐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택시업계의 결정을 환영했다.전 위원장은 “(사회적대타협기구의) 시일은 결정하진 않았는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며 “다들 많이 지쳤고 택시 업계도 절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택시업계의
택시기사 분신 등 강경 반대소통의 장 만들기 위한 결정카카오 “사회적 합의가 우선”서비스 출시 백지화도 염두[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양보 없이 꽉 막혀있던 승차공유 서비스 카풀문제의 새로운 활로를 열었다. 바로 카카오모빌리티가 18일 오후 카풀의 시범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는 것이다. 택시업계의 강경한 태도와 추가 분신 희생자가 나오자 카카오가 한발 물러서 대화로 풀어갈 모양새다.지난 15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 시범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 택시업계와의 협력과 사회적 합의를 우선으로 원만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 시범(베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 택시업계의 사회적 대타협 기구 참여를 이끌기 위해 시범 서비스를 중단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카카오모빌리티는 17일 앱 ‘카카오T’ 공지사항을 통해 카풀 승객용 서비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카풀 크루(운전자)앱 서비스는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중단된다고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에 대한 오해로 인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어 이해관계자들과 사회적 합의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숙고 끝에 카풀 베타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