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

“여야 서둘러 민생현안 논의해야”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에 대해 “당장이라도 한국당 등 야당을 만나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이 조해주 선거관리위원 임명을 이유로 릴레이 단식농성을 벌이고 2월 국회를 거부하겠다고 한다”고 유감을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임위와 비상설 특위도 가동해서 성과를 내야 하는데 지금 2월 국회가 이렇게 열리지 않게 되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대화를 통해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제가 먼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가 해결해야 할 많은 현안, 민생 입법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2월 국회가 불투명해졌다”며 “지난해 처리 못한 유치원3법, 미세먼지, 카풀 대책 등 국회가 논의할 민생 현안이 많다”고 말했다.

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선거법 개편 등 정치개혁도 여야가 서둘러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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