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림이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발휘한 첫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대림은 서울 가산동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착공에 돌입했다고29일 밝혔다. ㈜대림은 지난 2021년 호주 ‘DCI Data Centers(DCI)’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대림이 사업 기획부터 부지 선정 및 매입, 인허가, 자금 조달 등 개발 사업 전반을 주도했다. 오는 2025년 준공 및 서비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계속되는 고금리에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자 사전청약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높은 이자 부담에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일부 사업장은 일정을 지연했고, 사업 자체를 취소하는 곳도 발생했다. 또한 당첨자들 이탈 등 부작용도 잇따르고 있다.29일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전청약은 선분양보다 2년가량 앞서 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다. 집값이 치솟던 지난 2020년 당시 문재인 정부는 주택시장 수요를 분산시켜 과열된 시장 분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사전청약을 도입했다. 사전청약 물량을 청년층에 배분해 ‘패닉바잉’을 막겠다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400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보완대책(2022.11)’ 등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되는 주택으로 LH는 보유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최근 4년간(2020~2023년) LH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제공한 매입임대주택은 총 566호이다.공급되는 주택은 청년 등 입주민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26일 전남 광양에서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 31일 2순위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오는 2월 6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광양시(당해) 또는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에 상관없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2023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29조 6514억원, 영업이익 7854억원, 당기순이익 6543억원, 신규 수주 32조 4906억원을 기록했다.사우디 자푸라 가스전 1단계,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확장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의 공정이 본격화되고 샤힌 프로젝트 및 국내 주택 부문의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현저한 증가세를 보였다. 연간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39.6% 증가한 29조 6514억원으로 연간 매출 목표인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22일 한국플랜트서비스(HPS), 한국발전기술 등과 함께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HPS와 함께 이번 사업의 주요 출자자로 사업개발과 투자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도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19.8㎿ 규모로 정상 가동시 연간 약 166.5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매달 약 250kWh의 전력을 소비하는 화성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인도 최장 해상 교량인 ‘뭄바이 해상교량’을 준공하며, 다시 한 번 K-건설의 저력을 보여줬다. 대우건설은 2018년 인도 최대 그룹 중 하나인 타타그룹의 건설부문 자회사 타타 프로젝트 리미티드(TATA Projects Limited)와 합작(Joint Venture)으로 이 공사에 참여해 약 69개월의 공사를 무재해 준공으로 마쳤다. 대우건설은 전체 21.8km, 최대 난코스인 왕복 6차로 해상교량 중 7.8km 본선 및 1개소 인터체인지 시공과 설계·조달·공정관리를 맡았다. 대우건설은 뭄바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 빌라(다세대·연립주택)의 전세가율이 1년 만에 78%에서 68%로 10%p 떨어졌다. ‘전세 사기의 주요 타겟’이라는 꼬리표가 붙으면서다. 덕분에 전세가과 매매가의 차이가 크지 않아 전세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깡통전세’ 주택도 줄어들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전세사기 사태로 빌라 전세 기피 현상이 확산하고,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 요건이 강화하면서 전세가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21일 한국부동산원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빌라의 전세가율은 평균 68.5%다. 이는 지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단계별 검증·관리 역량을 높여 부실시공을 근절하고 공공주택 품질을 높이기 위한 건설혁신방안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이한준 LH사장은 지난 15일 인천계양·검단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지난 19일에는 화성 임대주택 건설현장을 찾아 주택품질확보 의지를 다지며 자체적으로 수립한 건설혁신방안(5개 부문 44개 과제)에 대한 지속적이고 충실한 이행을 강조했다.이날 이한준 사장은 IoT CCTV를 살펴보고 주요 공종인 철근배근 시공확인 과정에 대한 영상기록을 시연하는 등 건설혁신방안 중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 부동산 업계에서 유행했던 ‘청약불패’ ‘묻지마 청약’도 옛말이 되고 있다. 청약에 당첨되고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다. 통상 일반공급에서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무순위 청약 일명 ‘줍줍’을 진행하는데 무순위 청약에서도 미분양이 발생하고 있다.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고금리와 높은 집값으로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인 현제 청약시장의 매력이 과거보다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청약이 아파트 매매보다 가격면에서 유리했지만 물가가 오르면서 분양가도 올랐고, 나중에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도 힘들어졌다는 분석이다.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6일 남양주시와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3기 신도시 최초로 남양주왕숙2 지구에 수소도시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수소경제 기반을 조기에 구축해 도시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수소도시’는 공동주택,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생산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구축한 도시이다. 도시 내 수소 활용이 가능한 전 분야에 실제 수소가 적용된다.LH는 지난 20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등 규제를 풀면서 부동산 가격 방어에 나섰지만 시장은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의 영향으로 주택 매수 심리가 꺾이면서다.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 5천건 가까이 쌓였고, 거래 절벽도 심화하면서 집값도 본격적인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다.13일 부동산업계 및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은 7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도 6주 연속 내림세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첫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5일부터 시세보다 저렴한 인천가정2지구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A2블록 534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청약대상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일원 인천가정2 공공주택지구에 위치한 A2블록 신혼희망타운으로, 청라국제도시 및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 사이에 위치해 성숙된 생활편의 시설을 누릴 수 있다.이번에는 전체 801호 중 공공분양 534호에 대해서 청약 가능하며, 나머지 세대는 향후 행복주택 등으로 공급된다.인천가정2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은 전 세대 전용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흥한종합건설·우암건설)이 오는 13일부터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의 선착순 동호수지정 분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청년·신혼부부 등 부산 시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민간 건설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우수한 상품성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이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는 정부의 도시재생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가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333억 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우리나라는 지난 한 해, 세계적 경기 둔화, 이스라엘-하마스 무장충돌 등 지정학적 악재 속에서도 321개 건설사가 95개국에서 606건의 사업을 수주했다.그 결과 2021년에 전년(2020년) 대비 감소했던 해외건설 수주액은 2022년 310억 달러에 이어 지난해에는 333억 달러로 2년 연속 증가세(전년보다 23.3억 달러↑)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중동(114억 달러, 34.3%), 북미·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4채 중 1채는 ‘30대’가 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아파트 매입 비중이 가장 많은 나이대는 30대로 지난 2019년 조사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위인 50대의 매입 비중도 조사 이래 가장 높았다. 고금리 상황에서 30대와 50대가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 수혜를 입은 결과로 풀이된다.8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연령대별 아파트 매입 비중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전국 아파트를 가장 많이 산 연령대는 30대다. 전체의 26.7%를 차지했다. 30대가 전국 기준 부동의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8일부터 시세보다 저렴한 서울공릉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139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청약단지는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 240-1에 위치한 서울공릉 신혼희망타운으로 노후 군관사 부지가 신혼희망타운(294세대)으로 재탄생한 곳이다이번 청약 대상은 공공분양 139호이다. 나머지 세대는 향후 행복주택 등으로 공급된다. 서울공릉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은 전 세대 전용면적 59㎡ 단일평형으로, 전 세대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된다.입주예정 시기는 오는 2027년 10월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무보증 규모가 135조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GS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들의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업계 16위 태영건설이 PF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조정)을 신청하면서 건설업계 전반이 위태롭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다. 신용평가사들은 이에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을 보수적으로 책정하기 시작했다.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용평가사들은 건설업계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지난달 29일 보고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4일 하나증권이 1분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롯데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가 3조 2천억원에 달해 유동성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신용평가 자료에서 도급 PF 규모가 크고, 1년 내로 돌아오는 PF가 유동성보다 크며, 양호하지 않은 지역에서의 도급 PF를 보유하는 비중이 높다는 공통점을 지닌 기업은 태영건설과 롯데건설”이라고 지적했다.특히 롯데건설은 올해 1분기까지 도래하는 미착공 PF규모가 3조 2천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지역별로 미착공 현황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이 신년을 맞아 2일 산청옥산 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입주 어르신들께 침구 세트 등 동절기 물품을 전달했다.LH는 단지 내 65세 이상 고령세대를 방문해 입주민 건강과 안부를 묻고, 방한 물품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시무식을 갈음했다.이날 이한준 사장은 “LH는 전국에 계신 입주민 분들이 편안히 생활하실 수 있도록 입주민 고충을 보듬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