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건설업계에서 ‘MZ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자)’ 수용방안을 논의했다. 비중이 높아지자 건설사들도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다.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업체인사관리자협의회(건인회)는 지난 23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MZ세대를 대하는 건설업 HR 운영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선 ▲MZ세대 특성 분석 ▲건설사 인사운영 및 육성전략 ▲기업문화 구축 사례 등이 논의됐다.토론회에선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발표한 ‘MZ세대가 생각하는 괜찮은 일자리’ 보고가 인용됐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국 건설업계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를 직면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와 중동 전쟁 등으로 세계적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은행권에서도 PF대출금리 인상압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정부가 초기 사업뿐 아니라 부실 위기를 직면한 건설사들은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2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지난 20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 928호에 따르면 부동산PF 유동성 악화로 도산 위기에 빠진 건설사들을 구하기 위해선 정부 차원에서 직접 지원하는 대책이 필요하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예식장을 구하지 못해 결혼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신혼부부들을 위해 사옥을 예식 공간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그간 LH는 진주 본사 1층 강당 남강홀과 경기남부지역본부(오리사옥) 1층 로비공간을 직원 예식공간으로 활용해 왔다.특히 오리사옥은 교통접근성이 높아 지난 2015년부터 연평균 약 30회, 봄·가을 결혼 성수기에는 매주 결혼식이 진행될 정도로 직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LH는 오는 11월부터 웨딩홀, 신부대기실, 피로연장 등 예식시설이 갖추어진 진주 본사와 경기남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내 기업들이 사우디에서 대형 계약을 연달아 따내고 있다. 네이버는 1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을,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네옴시티 관련 건설 협약을 맺으면서다.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원팀코리아 대표 기업들이 지난 23일 사우디 리야드 네옴전시관에서 열린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에서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운영 계약 등 모두 4건의 계약 및 업무협약을 맺었다.네이버는 사우디 주택공사와 약 1억 달러(약 1346억원) 규모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운영 계약을 맺었고, 삼성물산 건설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연초보다 37% 이상 급감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도 6개월째 감소하고 있다.24일 부동산인포가 국토교통부 미분양 주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전국 미분양 주택 6만 1811가구다. 이는 올해 1월(7만 5359가구)보다 17.9% 감소한 수치다. 미분양 주택 물량은 지난 2월 7만 5438가구를 기록한 후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올해 1월 1만 2257가구에서 8월 7676가구로 37.3% 급감했다. 지방은 같은 기간 6만 3102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민간 아파트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공사(GH) 아파트에서는 부실시공이 없었다는 정부의 전수조사 결과가 23일 나온 가운데 유독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무량판 구조 아파트에서만 철근 누락과 콘크리트 강도 저하가 나타난 점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국토부)는 LH가 원가를 절감하고자 무량판 공법을 택해놓고서 제대로 관리·감독을 하지 않은 것이 부실의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무량판 구조는 보를 두지 않아 층고를 낮출 수 있고 철근·거푸집량 감소로 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9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올해 해비타트 측에 2억원 기부를 완료했고, 총 7가구의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보수를 완료했다.대우건설 임직원은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서순희씨의 노후주택에서 외부 도색작업을 진행했다. 해비타트에서는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서순희 씨의 외조부인 독립유공자 고(故) 심홍택씨은 광주학생사건에 동참하여 동맹휴교를 주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3일부터 전국 통합 매입임대주택 1608호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또는 기존주택을 매입해 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조건은 주변시세의 50% 이하로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며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나 ‘역전세’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주택이다.‘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다세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택 유형이 공급된다.신청 자격은 입주자모집 공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이 5개월 만에 평당(약 3.3㎡) 2천만원을 돌파했다.22일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평당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국 기준 평균 2006만 2천원이다. 지난달(1997만 9천원)보다 0.4% 오른 액수다.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4월(2014만 3천원) 이후 5개월 만에 평당 2천만원을 넘었다.전국 아파트값은 지난해 6월 평당 2272만 1천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 전환해 올해 7월 1991만 9천원까지 떨어졌고, 8월부터 다시 상승 전환했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근 누락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설계 검증을 강화한다. 내부와 외부 전문가를 통해 설계를 검증하고, 영상기록을 남겨 시공 과정을 확인하는 식이다. 또 감리에는 현장 관리에 구조기술사를 포함하도록 의무화한다.22일 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의원실에 제출한 개선안에 따르면 LH는 설계, 시공, 감리로 나눠 검증과 관리 절차를 강화한다.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원인이 총체적 부실이라는 지적에 따른 조처다.먼저 설계 측면에선 내부 인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13일 인천남동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에너지자급자족사업)’ 본격 착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에는 인천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현대건설(발전 인프라 구축), KT(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유호스트(고효율화 설비 구축)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현대건설은 발전 인프라 구축사업의 총괄 리더로서 인천 내 유수의 태양광 회사인 JH에너지, 원광에스앤티와 함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운영,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담당한다.에너지자급자족사업은 산업단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8일 대한토목학회 2023 컨벤션이 개최되는 여수의 호텔JCS에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문원태 원장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김찬우 원장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건설기술, 구조물 유지관리 기술 개발 및 성과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의 인력을 상호 교류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조합이 조만간 분쟁 조정 신청을 할 전망이다. 시공사업단과 1조원 규모 추가 공사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다.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집행부는 오는 19일 대의원회 회의를 개최, 건설분쟁 조정 신청 등을 위한 위임계약 관련 보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추가 공사비와 관련해 시공사에 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조정 절차를 거치겠다는 취지다.이에 따라 조합은 국토교통부 산하 건설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한다. 통상 공사비 분쟁이 있으면 조합은 중재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회복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다시 잠잠해지는 분위기다. 아파트 거래량이 이달 들어 눈에 띄게 감소하고, 가격 상승세도 완만해지면서다. 부동산 업계에선 금리 변동이나 내년 총선 등 영향으로 당분간 관망세가 계속될 거라고 내다봤다.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4월까지 하락하다가 5월부터 상승 전환해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올해 실거래가지수도 1∼8월 누적 12.4% 올랐다.거래량도 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3840건이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GS건설이 오는 20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서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348번지 일원에 화창지구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6층 5개동, 총 48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73㎡ 21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며, 전용면적별로는 ▲49㎡ 41가구 ▲59㎡ 169가구 ▲73㎡ 2가구로 구성된다.청약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기획투자부(MPI)를 통해 베트남 현지 시각장애인 지원프로그램인 ‘Program for Community Development(커뮤니티 발전 프로그램)’에 3년간 30억동(약 1억 7천만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MPI 청사에서 개최된 기부 행사에는 대우건설 김보현 총괄부사장, 심상철 노조위원장, 안국진 베트남THT법인장 등 대우건설 주요관계자와 응웬티빅응옥 MPI 차관과 도반스 외국인투자부청장 등 베트남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대우건설의 기부금은 3년간 베트남 시각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건설사들의 사장 교체 및 물갈이 인사에 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잇단 안전사고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 악재가 겹친 결과라는 이유에서다. 이는 건설업계의 전망이 불분명하고 불안 요인이 장기화 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신용평가사들도 이와 관련된 건설사들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낮췄다.17일 건설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GS건설의 수장인 임병용 부회장은 올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를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지난 2013년 입사해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뉴:홈 사전청약 청약접수가 16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뉴:홈’은 주택유형에 따라 3가지 유형(나눔형, 선택형, 일반형)으로 구분되며, 이번 사전청약에서 선택형이 처음으로 공급된다.이번 청약 대상은 선택형으로는 ▲구리갈매역세권 285호 ▲남양주진접2 287호 ▲군포대야미 346호 ▲나눔형으로는 ▲하남교산 452호와 ▲안산장상 440호이다. 일반형으로는 ▲인천계양 614호 ▲구리갈매역세권 230호 ▲남양주진접2 381호이다.나눔형 및 일반형의 추정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흥한종합건설∙우암건설)이 오는 11월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산23-1번지 일원에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총 960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59~74㎡ 지구주민 포함 768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정확한 일반 분양가구수는 현재 일반분양에 앞서 진행중인 지구주민 계약건수에 따라 차감되어 결정될 예정이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미국의 원자력 전문기업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의 설립자이자 CEO인 크리스 싱(Dr. Kris Singh) 회장을 초청해,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확인하고 기후 위기 등 시대적 당면 과제를 해결할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대강당에서 ‘원자력 기술과 미래 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홀텍 크리스 싱 회장의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은 파트너사인 홀텍 관계자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