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도순·복고·감성·미식·체험전남 곳곳 5개 테마별 여행지[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전라남도는 추석 연휴 가족 단위 여행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느 여행지를 오손도손, 복고풍 여행(뉴트로), 감성, 미식, 체험 등 5개 테마별로 구성해 ‘한국인의 고향’ 전남 여행지를 추천했다.오손도손 즐길 수 있는 추석 당일 무료 여행지로는 ▲순천 낙안읍성, 선암사, 송광사 ▲담양 죽녹원, 메타세쿼이아랜드, 소쇄원 ▲해남 땅끝관광지, 공룡박물관, 대흥사, 우수영관광지, 고산유적지 ▲강진 고려청자박물
서상욱 역사칼럼니스트동진(東晋)의 영화(永和)9년(353) 3월 3일은 해마다 찾아오는 삼짇날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평범한 하루였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소흥(紹興)의 명사 41명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왕희지(王羲之), 사안(謝安 320~385), 손작(孫綽 314~371) 등은 특별한 하루를 만들기로 모의했다. 좌장인 왕희지는 41명의 모임을 ‘군현필지, 소장함집(少長咸集)’이라고 규정했다. 현명하다는 사람들이 모두 도착하니, 나이를 초월한 모임이 되었다는 감개무량한 표현이다. 입구의 땅바닥에 거대한 서각으로 군현필지를 새겨놓
외국선수단·관람객, 광주 멋에 흠뻑 빠져[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전통문화관의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특별프로그램과 야간 개장이 선수촌에 입소문을 타며 외국선수단과 관람객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전통문화관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념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전통미를 더하다’를 주제로 한자리에서 예향 광주의 역사와 정취를 감상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전통문화관의 특별프로그램은 전시·공연·체험부문으로 구성됐다.전통문화관 곳곳에는 전통한옥의 멋과 어우러진 각양각색의 한지 등(燈),
부안 서해 3대 해수욕장7월13일부터 관광객 맞이채석강·적벽강을 낀 절경호랑가시나무 군락지해수욕장마다 절경 ‘유혹’[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시원한 바다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서해안 해양관광의 거점도시이자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의 해수욕장이 여름 피서철 이야기를 써내려가기 위한 서막의 팡파르를 힘차게 울렸다.빨갛게 달아오른 태양이 온 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올해도 역시 찌는 듯한 더위로 인해 일찍부터 피서계획을 세워 짜릿한 여름휴가를 보낼 생각으로 전국은 이미 자동차 행렬이 시작됐다. 서늘한 여유가 있는 나무그늘도
4살에 말 트이고 지금까지 소리길2살 때 본 전주대사습놀이 ‘장원’“더 열심히 나의 소리 찾을 것”[천지일보=이지예 기자] 판소리 명창·명인이라 부르기엔 너무나 젊다. 그러나 부르지 않기엔 실력이 너무 뛰어나다.천지팟의 에피소드 ‘수다스런 배우들의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 시즌2(수배중)’의 27일 방송분에는 국악인 정윤형(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단원)씨가 출연했다.정씨는 젊지만 소리꾼으로서의 시간은 벌써 20년차다. 96년생으로 올해 24살인데 입문 20년이 어떻게 가능할까?국악이란 장르는 입문시기가 원래 빠르다. 늦어도 초등학교 졸업
골라 타는 재미와 관광화순 매력에 호응 좋아… 예약률 70%[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3월 23일부터 운행하기 시작한 ‘설렘화순 버스투어’가 5일 현재 예약률 70%를 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어린이날 연휴에는 예약률 93%를 기록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화순을 찾은 관광객들은 “화순적벽과 화순의 곳곳을 둘러보고 아름다운 풍광에 잔뜩 취해간다”며 “정말 멋진 여행을 하고 많은 추억을 담아 간다”며 호평을 쏟아냈다.설렘화순 버스투어는 화순적벽을 중
전남 화순 비경 붉은 절벽이서면 ‘노루목적벽’ 최고화순 설렘 버스투어 인기적벽, 세계지질공원 인증[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전남 화순군에는 옹성산 아래 신비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1경인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는 ‘적벽’이 있다. 동복천 상류인 창랑천에는 크고 작은 수많은 수려한 절벽 경관이 발달해 있다.특히 이서적벽을 향해 헤엄쳐 가는 형상을 한 ‘거북섬’이 마치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할 만큼 그 광경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복댐 상류에 있는 ▲노루목 적벽 ▲보산리·창랑리·물염적벽 등이 있다
지질교육의 산실,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오는 18일 개관2020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국립공원 지정 목표“수도권에 위치해 당일 코스 수업 가능… 자유학기제와 연계”[천지일보 포천=이성애 기자] 포천시가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명품생태관광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지질생태의 보고라고 불리는 한탄강은 대표적인 관광지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포천시는 오는 18일 지질교육의 산실로 자리 잡을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개관과 동시에 2020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증 추진 등 나아가 국립공원 지정을 목표
축구협회 제11·12대 협회장 이·취임식도[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지난달 31일 화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한 2019시즌 개막전이 화순공설운동장 일대에서 열렸다.개막전에 앞서 화순축구협회 제11(박옥현 )·12대(구규우) 협회장 이·취임식도 개최했다.이날 이·취임식과 시즌 개막전에는 화순군 축구협회에 등록된 동면FC, 화순FC, 화순군청, 중앙클럽, 만연클럽, 춘양고인돌클럽, 화사랑클럽, 훼미리클럽 등 9개 클럽의 선수 550여명이 참가했다.이날 9개 클럽은 박진감 넘치는 시즌 첫 경기를 펼쳤고 첫 우승컵은 동면클럽이 차지했다.
지난 23일 첫 투어… 매주 수·토·일인근 관광지 연계한 2개 코스 추가[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운영하는 ‘설렘화순 버스투어’가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23일과 24일 올해 처음 운행한 설렘화순 버스투어는 화순적벽을 중심으로 개발한 2개 코스를 선보였다.화순군은 지난해까지 화순적벽 일대만 운행했던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개편했다. 화순적벽 인근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2개 코스를 개발해 추가했다.26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설렘화순 버스투어에 49
태극서법, 자연 순리 맞게 개발종이 가장 많이 쓴 사람 되고파붓 잡을 땐 “즐겁고 편안하게”[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국서예의 세계화를 위해서 23년째 세계 20여개 단체와 서예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는 이가 있다. 태극서법의 창시자로 65년 필묵과 벗 삼아 온 초당 이무호(72) 서예가다. 세계문화예술발전중심 회장을 맡은 그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이사 운영위원, 심사위원, 국회의원서도실 지도위원, 헌정회 kbs 사우회지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서예 문화가 발전하려면 정치인도 함께 발전시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23년째 정계인사들과 전문
7일 화순·장흥 도민과의 대화생물 의약 허브 도시로 성장문화관광 체육 도시로 추진[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7일 화순과 장흥을 찾아 “화순·장흥 생물의약산업 벨트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총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먼저 화순군청을 방문해 군민과의 대화를 갖고 “화순은 국내 유일의 백신 산업 특구로 국가 백신 제품화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유치, 천연물 의약품 원료 대량 생산시설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생물 의약 허브 도시로서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올해로 개방 6년째를
3월 3일 첫째 판 공연, 조통달 명창과 국악신동 유태평양의 수궁가 무대[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판소리, 굿, 연희, 퓨전국악, 무용 산조 등 매달 다른 장르로 가득 채울 2019년 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이 시작된다.3월 일요상설공연은 판소리 대표 5명창이 펼치는 흥겨운 무대를 연이어 선보인다.첫째 판인 ‘조통달의 수궁가’ 무대는 오는 3월 3일 서석당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동편제 계보의 소리인 미산제 수궁가를 공연한다.미산제는 미산 박초월 명창이 자신의 더늠(판소리 명창들이 작곡해 자신의 장기로 부르는 대목)과 색깔을 넣
군민 1200명 참여… 질의응답 통해 군정 비전 공유구 군수, 저출산·인구감소 극복 방안 정책 등 소개[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11일 오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홀에서 진행한 ‘군민과 행복 공감대화’가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난 색다른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이날 오후 2시쯤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한 ‘군민과 행복 공감대화(공감대화)’에 읍·면 사회단체장, 기업인, 이장단 등 읍·면 주민 대표, 도의원과 군의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공감대화는 군수가 13개 읍·면을 순회 방문했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판소리 다섯마당이 23일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이날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한석준 아나운서가 ‘5 퀴즈’ 최종 10라운드까지 진출했다.마지막 10라운드 문제는 판소리 다섯마당을 맞히는 것이었다. 한석준은 판소리 다섯마당의 정답을 마췄다. 정답은 적벽가, 춘향가, 심청가, 흥부가, 수궁가였다.
패배 시 ‘관우 코스프레’ 예정[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삼국지의 열혈팬으로 알려진 개그맨 장동민과 웹툰작가 이말년(방송명 침착맨)이 오는 18일 일요일 삼국지로 대결을 펼친다.지난 15일 장동민은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통해 이말년 작가에게 직접 삼국지 대결을 제안했다.최근 ‘장동민의 삼국지’로 삼국지에 대해 정사와 연의를 넘나들며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던 장동민은 삼국지 게임 ‘삼국지11’로 자웅을 겨룰 만한 고수를 물색해왔다. 이에 삼국지 팬들은 이말년 작가를 소개해줬다.직접 이말년 작가에게 전화 연결한 장동민은 자신을
지역 농특산물·관광자원 홍보 위한 전시장 조성 박차오는 26일부터 11월 11일까지 화순읍 남산공원 일원[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이 2018 화순 국화향연장에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전시장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화순군에 따르면 2018 화순 국화향연은 화순군의 문화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자 패밀리존, 명품존, 투어존, 사랑길 등 4개 테마별로 전시한다.패밀리존은 라바, 크롱, 포비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조형물로 조성하고, 투어존은 화순의 관광자원인 입석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손자병법의 ‘용간(用間)’은 첩자를 이용하는 계책을 서술한 것이다. 고대 중국의 군주나 명장들은 용간으로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상대 전력을 정확히 파악해 전술에 이용하는 것은 최고의 전략이다. 손자는 용간을 다섯 가지로 분류한다. 인간(因間), 내간(內間), 반간(反間), 사간(死間), 생간(生間)이 그것이다. ‘인간’은 적국 주민을 첩자로 쓰는 것이다. ‘내간’은 적국 관리를 포섭해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반간’인데 적의 첩자를 아군의 첩자로 활용하는 것이다. 바로 이중간첩
‘해원사계부안도(海園四季扶安圖)’ 바다에서 육지 보고 스케치 한 사계절[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변산 앞바다에 해안절경은 물결로 살아났고, 변산의 선은 산맥으로 살아나고 있습니다.”전북 부안 출신의 홍성모(58) 화백은 최근 완성한 ‘해원사계부안도(海園四季扶安圖) 56m’ 대작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이 작품은 계화도에서 새만금 간척지에서부터 시작해 줄포만 생태공원까지 바다에서 육지를 바라보고 스케치해 사계절을 담은 작품이다. 소제목은 ‘계화도에서 줄포만까지’다.홍 화백이 작품을 그리려고 계획한 것은 5년 전이다. “우연히 뜨겁던 여
“군민 안전·행복 위해 최선”[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구충곤 화순군수 후보가 제7회 6.13동시지방선거 투표 결과 다시 화순군수로 당선됐다. 13일 오후 구총곤 후보는 “화순 군수 재선이라는 벅찬 감격을 안겨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당선 소감의 서문을 열었다.구충곤 화순군수 당선인은 “함께 힘찬 레이스를 펼친 민주평화당 임호경 후보에게도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이어 “앞으로 군정을 수행하면서 지난 4년처럼 ‘내편 네편’ 가르지 않고 오직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정에 복귀하자마자 약속했던 공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