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 당선자가 13일 오후 6.13동시지방선거 재선 승리의 기쁨을 지지자들과 함께 축하의 꽃목걸이를 걸고 환호하고 있다. (제공: 구충곤 당선인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구충곤 화순군수 당선자가 13일 오후 6.13동시지방선거 재선 승리의 기쁨을 지지자들과 함께 축하의 꽃목걸이를 걸고 환호하고 있다. (제공: 구충곤 당선인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4

“군민 안전·행복 위해 최선”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구충곤 화순군수 후보가 제7회  6.13동시지방선거 투표 결과 다시 화순군수로 당선됐다. 

13일 오후 구총곤 후보는 “화순 군수 재선이라는 벅찬 감격을 안겨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당선 소감의 서문을 열었다.

구충곤 화순군수 당선인은 “함께 힘찬 레이스를 펼친 민주평화당 임호경 후보에게도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군정을 수행하면서 지난 4년처럼 ‘내편 네편’ 가르지 않고 오직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정에 복귀하자마자 약속했던 공약들을 면밀히 점검해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화순발전의 큰 물결이 몰려오고 있다”고 전제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본격화되면 광주 효천~화순~능주~이양 구간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능주 식품 단지에 친환경기업인 ㈜포프리가 1000억원을 투자해 대단위 식품공장을 완공하면 화순과 능주가 연결되고, 56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화순 출신 젊은이들이 고향에서 일자리를 얻게 될 것“이라고 화순 발전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아울러 이양면에 1082억원을 들여 정부가 추진 중인 호남 119 특수구조대 청사가 준공되면 화순은 호남지역 안전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구충곤 화순군수 당선인에 따르면, 녹십자 백신공장에 1113억 원을 더 투자해 백신 생산시설을 증설하면 화순을 중심으로 인근 나주·장흥까지 포함한 첨단 복합의료 벨트가 구축돼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끌어가는 백신 클러스터가 형성 될 것이다.

또 전남대 의과대학이 화순으로 이전해 화순은 이제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젊음의 거리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예산 5천억 시대를 열었던 집념을 바탕으로 예산 7천억 시대를 활짝 열어 1조원 시대를 향한 초석을 다지겠다.

구 당선인은 “30년 만에 개방한 화순적벽을 이제 화순 땅으로, 군민의 품으로 다시 돌리는데도 힘쓰겠다. 화순의 꿈을 실현할 저 구충곤에게 다시 화순 군정을 맡겨 준 국민에게 머리 숙여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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