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여행을 떠난다면… ‘한국인의 고향’ 전남으로 오세요
추석 연휴 여행을 떠난다면… ‘한국인의 고향’ 전남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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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추석 연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느 여행지를 오손도손, 복고풍 여행(뉴트로), 감성, 미식, 체험 등 5개 테마별로 구성했다. 사진은 장흥 선학동마을.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9.9.11
전라남도가 추석 연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느 여행지를 오손도손, 복고풍 여행(뉴트로), 감성, 미식, 체험 등 5개 테마별로 구성했다. 사진은 장흥 선학동마을.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9.9.11

오순도순·복고·감성·미식·체험
전남 곳곳 5개 테마별 여행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전라남도는 추석 연휴 가족 단위 여행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느 여행지를 오손도손, 복고풍 여행(뉴트로), 감성, 미식, 체험 등 5개 테마별로 구성해 ‘한국인의 고향’ 전남 여행지를 추천했다.

오손도손 즐길 수 있는 추석 당일 무료 여행지로는 ▲순천 낙안읍성, 선암사, 송광사 ▲담양 죽녹원, 메타세쿼이아랜드, 소쇄원 ▲해남 땅끝관광지, 공룡박물관, 대흥사, 우수영관광지, 고산유적지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다산박물관 등이다.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280여동의 초가집에서 옛 선조들이 살던 모습 그대로 120세대 220여명의 주민이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영화,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며 한국의 옛 삶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짚풀 공예체험, 천연염색, 대장간 체험, 한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담양 죽녹원은 돌계단을 하나씩 밟고 오르며 굳어있던 몸을 풀고 나면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대바람이 지쳐있던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 넣어준다. 대나무와 댓잎이 풍기는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우송당에서 죽로차 다도체험과 무료시음회도 진행한다. 

담양 추억의 골목.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9.9.11
담양 추억의 골목.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9.9.11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복고풍 ‘뉴트로’ 여행지로는 해방 전후부터 1980년대까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담양 추억의 골목, 순천 드라마 촬영장, 목포 연희네슈퍼,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보성 득량역 추억의 거리 등이다. 이곳에서는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은 1960년대 옛 곡성역에서 실제로 운영했던 증기기관차와 객차들을 고스란히 남겨둬 지금도 운행 중인 철도역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담양 추억의 골목은 근현대사, 해방 전후부터 1980년대까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근현대사 전시관이다.

목포 연희네슈퍼는 198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슈퍼로 영화 1987의 촬영지다. 연희네 슈퍼 뒤쪽에는 대형 방공호가 있어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다. 보성 득량역 추억의 거리는 1970~1980년대 시골 읍내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역사적 의의와 옛 추억들이 가득한 벽화가 곳곳에 그려져 있어 보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일상을 탈출해 나를 찾는 감성 여행지에는 고흥 연흥도, 완도 정도리구계등, 화순적벽, 장흥 선학동마을 등이다. 연흥도는 섬 안에 미술관이 있는 전국 유일의 미술섬이다. 둘레길과 해변에 다양한 벽화와 정크아트, 조형물이 어우러져 있다. 완도 정도리구계등은 크고 작은 돌이 모여 있어 파도가 밀려오면 아름다운 해조음을 들려준다. 완도 8경의 하나다. 화순적벽은 방랑시인 김삿갓도 머물다 갈 만큼 웅장하고 아름답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장흥 선학동마을은 영화 ‘천년학’의 촬영지이자 이청준 작가의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지로 넓게 펼쳐진 득량만 바다와 계절마다 달라지는 유채 꽃밭과 메밀꽃밭의 조화가 운치 있다.

강진 가우도 짚트랙.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9.9.11
강진 가우도 짚트랙.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9.9.11

푸짐하고 맛깔스런 남도 미식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목포 게살비빔밥, 신안 홍어삼합, 광양 불고기, 보성 꼬막정식, 여수 돌산게장, 함평 한우비빔밥, 담양 대통밥 등을 맛보는 것도 추석 음식과 별개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특별하고 이색적인 짜릿한 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강진 가우도 짚트랙 체험을 통해 바다 위를 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신안 세일요트를 타면 지난 4월 개통한 천사대교와 아름다운 다도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여수 예술랜드에서는 증강현실(AR) 3D 기능을 활용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색다른 트릭아트를 경험할 수 있다.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자연생태의 갯벌체험과 캠핑을 즐기면서 반짝이는 별 같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김명진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한국인의 고향’ 전남은 가볼 만한 곳이 다양해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 여행이나 연인, 친구들과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지역”이라며 “추석 연휴에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감만족을 느낄 수 있는 남도 여행지를 둘러보면서 따뜻한 고향의 정취와 훈훈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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