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3월 23일부터 운행하기 시작한 ‘설렘화순 버스투어’가 예약률 70%를 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이 적벽투어를 하고 있다.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9.5.8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3월 23일부터 운행하기 시작한 ‘설렘화순 버스투어’가 예약률 70%를 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이 적벽투어를 하고 있다.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9.5.8

골라 타는 재미와 관광화순 매력에 호응 좋아… 예약률 70%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3월 23일부터 운행하기 시작한 ‘설렘화순 버스투어’가 5일 현재 예약률 70%를 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어린이날 연휴에는 예약률 93%를 기록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화순을 찾은 관광객들은 “화순적벽과 화순의 곳곳을 둘러보고 아름다운 풍광에 잔뜩 취해간다”며 “정말 멋진 여행을 하고 많은 추억을 담아 간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설렘화순 버스투어는 화순적벽을 중심으로 화순의 대표적 관광지를 들러볼 수 있는 코스를 운영한다.

운주사, 고인돌 유적지, 임대정 원림, 연둔리 숲정이 등 화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지와 함께 화순적벽을 둘러볼 수 있어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관광 상품, 투어 코스가 화순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동시에 관광객의 선택 폭을 넓혀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며 “관광객이 불편 없이 우리 화순의 역사문화와 수려한 풍광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버스투어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설렘화순 버스투어는 화순적벽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동부권과 서부권 코스로 나눠 운행한다. 여기에 화순적벽만 둘러보는 ‘설렘화순 적벽투어’도 운영하고, 예약 없이 방문한 관광객을 위해 현장 신청을 받아 운행하는 ‘화순적벽 셔틀투어’도 있다.

설렘화순 버스투어는 매주 수·토·일요일 주 3회 운행하고 있으며, 인터넷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투어를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투어 희망일 2주 전 오전 9시부터 화순군 버스투어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인터넷 예약은 1명당 8명까지 가능하다. 단체 참가를 원하면, 일행 중 몇 명이 나눠서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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