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만명대를 기록, 재유행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6일 오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2022년도 국정감사가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세계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망 사용료’ 의무화 입법에 대해 정부와 국회의 입장이 나뉘고 있다.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응해 동해상으로 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유형의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동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첫 발병 사례가 나온 지 2주 만에 확진 및 의심 사례가 63건까지 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5일(현지시간) 우간다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가 63건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2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우간다 정부는 이 가운데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된 사망자를 10명으로 파악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은 사망한 감염자 10명 외에 19명이 에볼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미성년 피해자들을 협박해 사진·영상 등 성 착취물을 찍어 메신저로 유포한 이른바 ‘제2 n번방’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텔레그램 대화방 가담자 12명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수색 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해 대화방 접속 경위 등을 분석하고 있다. 최근 경찰은 주범인 ‘엘(가칭)’이 운영한 대화방에서 활동한 12명을 특정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들은 현재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시청하고 소지한 혐의(아동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플러스(OPEC+)’가 11월부터 원유 생산량을 하루 200만 배럴로 줄이기로 했다.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OPEC+는 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본부에서 회의를 마친 이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0만 배럴은 세계 원유 1일 공급량의 2% 정도 되는 규모로,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5~6월 이후 최대 감산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비주요 산유국 23개국으로 구성된 OPEC+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만명대를 기록, 재유행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만 76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3만3588명)보다 5909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3만90명)보다 241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1일(3만1464명)보다 3785명 각각 줄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확진자가 늘겠으나 6일 발표될
[천지일보=임혜지‧김민희 기자] “조계종 제37대 집행부는 오직 부처님 법대로 살며 중생의 아픔을 보듬고 세상의 벗이 돼 불교 중흥의 새 역사를 열어나갈 것을 선언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취임 법회가 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렸다. 취임 법회에는 5000여 사부대중을 비롯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김진표 국회의장 등 정·관계 인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이상 이 문제로 인해 총회와 한국교회가 혼란스러워지면 안 된다. 개인적으로 이제는 ‘이만하면 됐다’라고 생각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신임 총회장 이순창 목사 이른바 ‘부자 세습’으로 교회 사유화 논란을 불러 일으키며 교계 안팎에서 물의를 빚은 명성교회. 명성교회가 속한 예장 통합 교단은 3년 전 사실상 세습을 인정하는 내용의 수습안을 통과시키며 이후에도 논란이 지속됐다. 올해 예장통합 정기총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명성교회 세습을 사실상 인정하는 수습안을 철회해달라는 안건이 올라왔으나 폐기됐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주사파를 척결하라” “이재명을 처단하라”는 구호에 “할렐루야!”라는 환호가 들리고 목사는 단에 올라 “하나님, 문재인을 죽이고 싶다”고 말했다. 3일 하늘이 열린 개천절을 맞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종교와 정치가 뒤섞인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는 이날 오후 2시쯤부터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서명 국민대회’를 열었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개천절에 전 목사가 주최한 집회 중 가장 큰 규모의 집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가 낸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계속된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0.2%포인트(p) 이상 높아졌다. 내일(1일) 0시부터 해외에서 온 입국자는 1일 이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다음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오른다.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5400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3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尹 대통령 “박진 장관 해임안 수용 안 해”… 민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국제법을 무시하고, 우크라이나 점령지 4곳을 러시아로 병합하는 내용의 조약에 서명했다. CNN, 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은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 4곳 지도자들과 크렘린궁에서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러시아로 병합하는 절차를 시작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에 새로운 4개의 지역이 생겼다. 이를 지키기 위해 러시아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우크라이나 측에는 전쟁을 끝내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검찰이 출소 4년 만에 여신도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0일 충남 경찰청 등에 따르면 정 총재에게 상습준강간 혐의를 적용해 신청한 사전 구속영장에 대해 전날 대전지검이 법원에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다음달 4일 대전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 총재는 지난 2018년 2월 출소 이후부터 외국 국적 여성 신도 2명에게 수차례 성폭행 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지난 3일 공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총재를 상습준강간·상습준강제추행
“다른 명령은 (성경) 글자대로 안 따르면서 여성에게만 안수를 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니…. 한국교회가 위기에 빠졌는데 이런 식으로 가면 존립이 가능할까 싶다.” 세계 대부분 교회에서 여성과 청년들의 참여가 보편화 돼 있지만, 한국 교회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현재까지도 일부 보수 교단에서는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고린도전서 14장34절)’ 등의 성경 구절 등을 이유로 여성 목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런 여성에 대한 인식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쇠퇴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며 한국교회 1순위 개혁과제로 꼽히기도 한다. 여성 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단체 헌혈에 나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 대표 홍준수)이 한 달 만인 28일 총 3만 9350명이 헌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헌혈 참여자는 총 5만 4010명으로 이는 국내 단일기관 최다헌혈 수치다. 위아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국가적 혈액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생명ON YOUTH ON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혈액원에서 진행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의 이만희 총회장이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오늘날의 수장절 의미를 깨달아 성경에 약속한 천국의 참 뜻을 알고 함께 참예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총회장은 28일 신천지예수교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장절의 참 의미’를 공개했다. 그는 우선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농사 지어 추수한 것을 알리기 위해 만든 모세 때 수장절을 설명했다. 이어 ‘옛날 절기나 나눈다면 예수님이 십자가를 헛되이 진 것’이라는 사도 바울 등의 말을 인용해 초림 때와 모세 때 수장절이 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 개신교 주요 장로교단의 정기총회가 마무리됐다. 올해도 어김없이 발표된 교세 통계의 결과는 처참했다. 주요 교단마다 전반적으로 신도 수가 감소하는 등 개신교 교세의 감소가 이어진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 회복 등을 위한 돌파구 마련은 더욱 간절해졌다. 여성 목사 안수, 명성교회 부자세습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교회 이슈들에 대해서도 다뤄졌다. 주요 교단 정기 총회에서 결정된 이슈들을 정리해본다. ◆예장합동 9만·예장통합 3만명대 감소 한국 개신교의 교세는 계속해서 줄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7명이 사망하는 등 8명의 사상자가 나온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에서 지하의 종이박스와 의류 등이 불쏘시개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해외 순방 중에 발생한 비속어 논란과 관련 “사실과 다른 보도” “진상을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며 정면 돌파를 선택한 모양새다. 원·달러 환율이 2009년 3월 금융위기 이후 약 13년 9개월 만에 1400원을 넘는 등 원화 약세가 심각하자 정부가 2조 달러를 넘어선 민간의 해외 금융자산을 국내로 되돌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이달 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를 따르는 신도들이 이번엔 취재 중인 기자를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최근 전 목사는 지역 재개발 보상금으로 당초 80억원대에서 7배나 많은 500억원을 받게 되는 과정에서 불법 시비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전 목사는 “북한 주사파 언론들이 우리 교회를 해체하기 위한 음모”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이 장소에 평소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를 비판했던 한 여 기자가 참석해 질문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됐다. 기자가 “전 목사님께서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정치권에서 종교인 과세 시행 이후 종교인 실효세율이 1%도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개신교계가 발끈하고 나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국세청 제출 자료를 분석해 지난 2020년 기준 종교인이 부담한 실효세율(과세표준 대비 실제 부담 세액)은 0.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종교인 9만명이 신고한 소득은 1조 6661억원에 달했지만 실 납부한 세액은 120억원(각종 필요 경비 및 소득공제 제외)에 그쳤으며 평균 세액도 13만 3000원에 불과했다. 소득 상위자로 범위를 좁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 고유 민족 종교 대종교가 ‘개천절 홀대론’을 꺼내 들었다. 3.1절, 광복절 등과 함께 5대 국경일 가운데 하나임에도 경축식에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 등 정부로부터 외면받았다는 주장이다. 종교계에 따르면 대종교는 최근 최고지도자인 박민자 총전교 명의로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정부의 개천절 홀대가 계속되고 있다”며 “개천절 정부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10월 3일인 개천절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로 꼽힌다. 단군왕검이 한민족 첫 나라인 고조선을 세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의 대정부 질문이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순방 중 벌어진 막말 파문 공방으로 마무리됐다. 미국 의회와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막말에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정상회담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방문 일정에서 벌어진 잇따른 논란에 정국이 시끄럽다. 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셋값이 한국부동산원의 시세 조사 시작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르면 이번주 중 야구장에서 마스크를 벗고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2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국회 대정부질문 ‘윤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