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홍수영 기자] 서해에서 북한군에게 피격돼 숨진 공무원 이대준씨 유가족 이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구속된 것에 “일벌백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씨 친형 이래진씨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직권을 남용하고 국민에 간첩죄를 씌워 횡포를 부렸던 자들에 대한 구속은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 전 장관에 대해선 “국민의 죽음에 침묵했고 은폐 조직에 가담한 살인자”, 김 전 청장에 대해선 “(이씨를) 간첩으로 둔갑시킨 장본인”이라고 언급하며 “유족에게 지울 수 없는 고통과 아픔을 남
[천지일보=임혜지, 김민철 기자] “내가 벌 받을 건 받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명령으로 한 건 이재명이 받아야 한다.” “10원 한 장 받은 게 없다? 내가 검찰에서 다 이야기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정치자금을 전달한 사실을 폭로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작은 돌 하나 던진 것”이라며 이보다 더 큰, 숨길 수 없는 추가폭로가 있을 것을 시사했다. 김 부원장은 대장동 민간사업자로부터 8억여원에 달하는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22일 새벽 전격 구속됐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규확진 2만 6906명, 1주 전보다 4000여명 증가…위중증 196명 #코로나19 #코로나19신규확진
[천지일보=임혜지, 홍수영 기자] 우리 공무원이 서해상에서 북한군 총에 맞아 숨진 사건과 관련해 고의적으로 정보를 지운 의혹을 받는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경청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법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전 정부의 장관급 인사들에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은 사실상 이 사건에 대한 위법성이 있다고 보는 시각이 짙은 방증이다. 상당 부분 혐의 소명이 전제가 되는 구속 영장 발부로 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직권남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반면 경유 가격은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9원 내린 L(리터)당 1665.6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단위로 6주 연속 하락세다. 다만 지역별 판매가격 흐름은 달랐다. 국내 최고가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9원 오른 1738.2원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원 하락한 1604
[천지일보=임혜지, 홍보영 기자] 토요일인 22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라권과 경북권남부, 경남서부내륙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북부는 낮부터 밤사이에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영서, 충남 북부, 경북권 남부, 경남 서부, 전라권에 0.1㎜ 미만, 제주도는 5㎜ 미만으로 예보됐다. 이날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3~6도가량 오르면서 평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북한군 “북침전쟁연습 시기 도발…대응으로 위협경고 사격”
[천지일보=임혜지, 홍보영 기자] 수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쌀쌀하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5도 내외(일부 내륙 지역은 0도 이하), 낮 기온은 15도 내외가 되겠다.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고, 오전 9시 사이 전국 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전국 아침 최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의 청년 자원봉사단이 24시간 동안 7만여명의 헌혈자를 등록해 세계기록을 세웠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예수교회)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은 지난 1일 24시간 동안 7만 1121명의 자원봉사자가 온라인 헌혈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위아원은 인도가 갖고 있던 종전 세계 최다 기록인 1만 217명(8시간)의 7배를 넘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 기네스북에 올랐다. ‘생명 ON Youth ON’ 헌혈 캠페인을 진행 중인 위아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부족 사태를 극복하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수차례 대규모 광화문 보수 집회를 이끌어온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인 전광훈 목사가 또 집시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진보성향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는 한글날인 지난 10일 광화문에서 집회를 연 전 목사를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종암경찰서에 고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독교회복센터는 “전 목사는 사전에 신고한 집회 장소인 동화면세점 앞을 이탈하고 광화문광장에서도 집회를 진행했다”며 “확성기 등을 사용해 심각한 피해를 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 이단성 없지만 가급적 집회는 참석 말라.’ ‘하나님 나한테 까불면 죽어’ 등 신성모독적 발언으로 교계 내에서 이단성 논란에 휩싸였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에 대한 제재를 보류하고 이단성 여부를 미뤘던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이 이번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전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해 주요 장로교단이 전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과 상반된 조치다. 예장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는 예장통합 107회 총회 회무 시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은폐와 왜곡이 있었다’는 감사원의 중간감사 결과가 나온 것과 관련해 정국이 소용돌이 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이 최근 장거리 전략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국방력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러시아가 13일(현지시간) 기준 나흘째 크림대교 테러‧붕괴 후 보복성 공격을 우크라이나 전역에 퍼붓는 가운데 수도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중대 기반시설이 공격을 받았다. 여야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불리는 검찰청·형사소송법 개정안과 윤석열 정부의 ‘검수원복(검찰 수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 개신교는 베이비붐((baby boom generation, 1955~1963년) 세대의 영향력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2023년부터 전혀 다른 현실에 직면할 것이다. 2022년은 한국교회에 주어진 마지막 회개(metanoia)의 때가 될 것이다.” 한국 개신교는 빠른 속도로 추락하고 있다. 매년 9월 정기 교단총회에서 발표되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의 교세는 얼마나 많은 신도들이 한국교회를 떠나고 있는지 수치로 확인하기에 충분하다. 실제로 올해 9월 총회에서 발표한 각 교단의 교인 수를 살펴보면 대한예수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미국의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여전히 강력하다. 특히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8.2%, 전월 대비 0.4%가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8.1%보다 0.1%p 높은 수치다. 전년 대비 기준으로 8월의 소비자물가지수 8.3%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나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9월
[천지일보=임혜지, 홍수영 기자] 경찰이 성상납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무고 혐의에 대해 검찰에 송치했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이 전 대표의 성 접대 의혹을 처음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을 고소한 이 전 대표의 무고 혐의가 성립된다고 판단,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이 전 대표가 당시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을 통해 성 접대 의혹 관련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해 12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 교회 간 말씀 교류 업무협약(MOU)을 추진한 지 1년 만에 국내 목회자와 MOU를 체결한 건수가 120건을 넘어섰다. 특히 이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의 목회자들이 말씀 부재와 그로 인한 목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11일 기준 신천지예수교회와 교회 간 말씀교류 MOU를 체결한 국내 목회자는 총 125명이다. 이미 3000건을 넘어선 해외 목회자와의 MOU 체결 건수에 비하면 낮은 수치지만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극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은 9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행한 연설에서 1962년~1965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회고하면서 “우리는 당시 세계를 위협한 핵전쟁의 위험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왜 역사로부터 배우지 않는가. 그때도 갈등과 긴장의 고조가 있었지만 평화의 길이 선택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가의 미래세대가 생명의 끈을 스스로 놓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 연령대 중에서 10대 청소년들이 삶을 포기하는 경우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17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주간리포트 162호를 통해 통계청이 9월 말 발표한 대한민국 자살통계를 종교적인 영역에서 분석하며 교회 공동체 등의 역할을 모색했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 결과’ 자료에 따르면 작년도 국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 세계 종교를 가진 청소년들 중 대다수가 개신교의 근본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예수의 가르침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믿음은 부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미국 복음주의 여론조사 기관 ‘바나’는 최근 전 세계 다양한 종교적 배경을 가진 한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온두라스,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폴란드,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 필리핀, 이집트, 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