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속초지부가 20일간에 걸친 강원 속초시 동명동 속초등대전망대 옛길 벽화봉사를 지난 13일 마무리했다.16일 속초지부에 따르면 등대전망대 옛길 벽화 봉사는 잊혀진 산책로에 벽화를 그려 관광객의 시선을 유도하는 등 관광코스로 활성화하고자 지난달 23일부터 진행됐다. 벽화는 봄부터 겨울까지 옛 추억 속 아동·청소년의 놀이와 풍경을 소재로 그려졌다.벽화는 높이 2m, 길이 90m에 걸친 긴 구간에 사계절을 담은 그림으로 동명항 상가번영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 단체들과 함께 20일 동안 심혈을 기울여
“본래 의도한 취지 오해 있어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교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의 미래전략 수립 포럼을 준비했다가 사과문을 내고 연기했다. 교회 측이 포럼을 열려고 준비했던 장소는 터키 이스탄불이다.포럼 개최 소식이 알려지면서 총회 공직을 맡은 총회임원들과 상비부 임원들이 해외 경비 일체를 지원받아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두고 법적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소 목사는 “부득이 이번 포럼을 연기하게 되어 가슴 깊은 사과와 용서를 구하는 글을 올린다”포럼 연기
가해자 조모 목사 혐의 전면 부인항소 예정… 목사들에 CCTV공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현직 개신교 교단 총무가 여직원 강제추행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6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따르면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안희묵 총회장) 총무 조모(57) 목사는 여직원 두 명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벌금 500만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을 받았다.재판부에 따르면 조 목사에 대한 성추행 의혹은 지난해 4월 불거졌다. 피해를 주장하는 A(35)씨는 지난 2015년 기침 총회에 비서로 입사한 후 조 목사로부터 목덜미, 어깨, 엉
‘평화가 너희와 함께’ 특별展석창우·심순화 화백 40점 전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양팔 없는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과 가톨릭성화 전문 심순화 화백의 2인전이 개막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는 1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 갤러리 1898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라는 제목의 특별 회화전을 열었다.석창우 화백은 이번 전시 작품에 대해 “이스라엘을 직접 가서 성지순례하면서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시회에 앞서 그린) 이 작품은 남과 북의 평화가 진행되고 있어 이러한 것을 두 사람이 손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 갤러리 1898에서 양팔 없는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과 가톨릭성화 전문 심순화 화백의 2인전이 개막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이번 특별 회화전을 마련했다. 전시회를 찾은 한 수녀가 심순화 화백의 ‘한반도의 봄’이란 작품을 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 갤러리 1898에서 양팔 없는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과 가톨릭성화 전문 심순화 화백의 2인전이 개막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이번 특별 회화전을 마련했다. 심순화 화백이 남북 평화의 의미를 담아 그린 ‘한반도의 봄’이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 갤러리 1898에서 양팔 없는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과 가톨릭성화 전문 심순화 화백의 2인전이 개막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이번 특별 회화전을 마련했다. 전시회에 앞서 석 화백이 ‘남북 화해와 평화’의 의미를 담은 그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미국·이스라엘에 ‘팔레스타인인 인권 보호’ ‘국제법·관행 준수’ 촉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에 따른 인권유린에 대해 팔레스타인 교회에 연대서신을 보냈다.16일 NCCK는 이 목사가 발송한 연대서신을 공개했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를 대표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가족과 친구를 잃은 모든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75만이 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고향으로부터 쫓겨난 지 70년이 된 ‘나크바(Nakba (Exodus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 갤러리 1898에서 양팔 없는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과 가톨릭성화 전문 심순화 화백의 2인전이 개막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이번 특별 회화전을 마련했다. 전시회에 앞서 석 화백이 ‘남북 화해와 평화’의 의미를 담은 그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1점 낙찰… 4점 모두 국내 존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950∼1960년대 외국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후기 불화 ‘봉은사 시왕도(十王圖)’ 한 점이 경매를 통해 돌아왔다. 시왕도는 저승 세계를 관장하는 10대 왕의 재판 광경과 지옥에서 고통 받는 망자를 묘사한 그림이다.대한불교조계종은 환수한 봉은사 시왕도 중 마지막 한 점을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공개했다.한 점이 귀환하면서 봉은사 시왕도 네 점 일체가 모두 국내에 존재하게 됐다. 나머지 세 점 중 두 점은 동국대 박물관, 한 점은 국립중앙박물
대법원, 조계종 총무원 상고 심리불속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중앙종회의 제명결의 무효 확인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던 영담스님(전 중앙종회의원)이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조계종 총무원은 지난 1월 영담스님이 징계무효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하자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15일 심리불속행 판결을 내렸다. 심리불속행이란 형사사건을 제외한 상고사건 중 상고 이유에 관한 주장이 법이 규정한 사유를 포함하지 않으면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다.앞서 서울고법 제3민사부는 지난 1월 “조계종단이 행한 징계가 부당하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덴버한인북부장로교회 정유성 목사가 ‘싱어들을 위한 10계명’에 이어 ‘찬양인도자를 위한 10계명’을 공개했다. 정 목사는 ‘함께 만드는 예배자들의 이야기’ 웹진 올포워십에 글을 게재했다.10계명은 ▲옆으로 비켜서라. ▲항상 기억하라 ▲말씀 안에 거하라 ▲권위 있는 리더가 되라 ▲콘티의 완성도를 높이라 ▲그만 말하라 ▲인도하라 ▲돌발 상황에 대처하라 ▲성장하라 ▲새 노래로 찬양하라 등이다.정 목사는 먼저 찬양 사역자의 본질은 그 자리에 참석한 회중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특별히 찬양 인
미국, 이스라엘 전폭적인 지지팔, 대규모 비폭력 투쟁 시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이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자 팔레스타인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수십 년간 얽힌 골 깊은 대립은 전운까지 감돌게 하고 있다. 이-팔 갈등은 왜 생겼을까.올해는 이스라엘 건국기념 70주년, 팔레스타인 나크바(Nakba, 아랍어로 재앙-catastrophe) 70년을 맞아 팔레스타인인들은 지난 3월 말부터 매주 금요일,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위대한 귀환 행진’이라는 대규모 비폭력 투쟁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1948년 5월 14일은 이스라엘이
병역기피 청년 ‘여호와의증인’ 될까 우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이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행위”라며 개신교 종파인 여호와의증인 청년의 양심적 병역거부를 비판했다.14일 한기연은 성명을 내고 여호와의증인 청년 신도들이 신앙적 믿음에 따라 법적 처벌도 불사하며 병역의무를 반대하는 데 대해 맹비난했다.한기연은 “남북이 군사적으로 대치하는 상황에서 전쟁을 위해 총을 들 수 없다는 논리로 병역을 거부하고 있는 여호와의증인 신도들의 행위는 종교를 빙자한 명백한 병역회피”라고 비판했다.남북
[천지일보= 이지솔 기자] 중국 중북부에 자리한 무슬림 밀집지역 닝샤후이족(寧夏回族) 자치구에서 중국 공산당과 지역 정부의 ‘이슬람 흔적 지우기’가 벌어져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종교 단속을 강화하는 중국이 소수민족 자치구의 독자적인 문화를 억누르고 있다고 지난 14일 보도했다.SCMP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무슬림 소수 민족인 후이족이 모여 사는 곳에서 종교 색채를 지우는 ‘종교의 중국화’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후이족은 7세기경 실크로드를 통해 유입된 아라비아인이 오랫동안 한(漢)족과 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오는 22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교계에 축하메시지를 전했다.염 추기경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 보낸 부처님오신날 축하메시지에서 “우리 종교인들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자비와 공심”이라며 “이번 봉축표어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이어 “불교문화는 종교를 떠나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됐다”며 “연등회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 등재가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교황청 종
성도 가족, 시민 등 80여명 참석[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참빛교회(담임 고경복)가 지난 11~12일 이틀간 서울숲 인근 갤러리에서 ‘신천지 성경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신천지 참빛교회 성도들의 가족과 지인들을 초청해 신천지예수교회의 문화를 소개하고 신천지에 대한 바른 이미지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평소 신천지에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시민들과 초대 인사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참빛교회 고경복 담임은 환영사에서 “신천지예수교회가 어떤 신앙을 하는지, 또 어떤 말씀을 전하는지 여러분이 직접 듣고 확인해 달라
15~17일 칠레주교단 33명 교황청 불러 긴급회의“구조적 문제 조사… 혐오스런 행위 없도록 변화”[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사제 아동성추행 은폐 의혹에 책임을 인정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논란의 중심에 선 칠레 주교단을 만난다. 교황청은 이번 만남을 충격과 상처를 안긴 아동성추행에 대해 철저한 반성과 함께 다시는 혐오스런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변화를 끌어낼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교황청은 교황이 현지시간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바티칸 바오로 6세 알현실에서 칠레 주교들과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교황은 현직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MBC PD수첩이 제기한 교육원장 현응스님 의혹 파문에 대해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경기지부 동문회(대불련)’가 “(이번 방송을 계기로) 조계종단 권승들의 민낯이 철저히 공개되고 비판받아 청정한 조계종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대불련은 5일 성명을 통해 조계종의 적폐로 ▲처자식이 있는 승려 ▲학력을 위조한 승려 ▲출가이후에 천문학적인 재산을 축적한 승려 ▲논문을 표절해 종립학교의 총장이 된 승려 ▲향응과 금권선거로 주지가 된 승려 ▲강간 간통한 승려 ▲해외도박과 룸살롱을 수시로 드나드는 승려 ▲바른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