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참빛교회가 지난 11~12일 이틀간 성경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고경복 담임이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참빛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신천지 참빛교회가 지난 11~12일 이틀간 성경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고경복 담임이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참빛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성도 가족, 시민 등 80여명 참석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참빛교회(담임 고경복)가 지난 11~12일 이틀간 서울숲 인근 갤러리에서 ‘신천지 성경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신천지 참빛교회 성도들의 가족과 지인들을 초청해 신천지예수교회의 문화를 소개하고 신천지에 대한 바른 이미지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평소 신천지에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시민들과 초대 인사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참빛교회 고경복 담임은 환영사에서 “신천지예수교회가 어떤 신앙을 하는지, 또 어떤 말씀을 전하는지 여러분이 직접 듣고 확인해 달라”며 “신천지가 마태복음 7장 21절과 같이 ‘성경대로 신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11일 ‘과학이 신(GOD)에게 묻다’ ▲12일 ‘천국은 가는 것일까 오는 것일까’라는 주제로, 각각 과학과 성경의 관계, 성경에서 말하는 ‘천국’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의 87.5%는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주최하는 성경세미나에 계속 참석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오민수(20)씨는 “내게 필요했던 강의였고, 평소 매우 듣고 싶었던 강의였다. 신천지에서 가르치는 말씀을 더 배워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 김주은(45)씨는 “이전에 다니던 교회에서 신천지를 이단이라 하는 말을 들었는데 세미나를 들어보니 이단이 아닌 성경적으로 신앙하는 곳이란 걸 알게 됐다”며 “그동안 궁금했던 점이 모두 풀렸다. 내가 직접 말씀을 듣고 판단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성경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 참빛교회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해 우리가 어떤 신앙을 하고 있는지 알리고, 시민들과 다방면으로 소통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며 “오늘과 같은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신천지의 바른 이미지를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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