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해 해외 플랜트 수주 실적이 8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올해에도 해외 플랜트 수주 330억 달러(약 44조원) 달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플랜트를 5대 수출 유망 분야로 선정하고, 이를 올해 수출 7천억 달러(약 935조원) 및 해외 수주 570억 달러(약 76조원) 목표 달성을 위한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열린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플랜트 수주 확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플랜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4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빙그레 ‘더:단백’ 드링크 3종 추가 출시… 라인업 확대빙그레가 ‘더:단백’ 드링크 초코, 커피, 카라멜 제품에 이어 신제품으로 ‘딸기바〮나나밀〮크티’ 3종을 추가로 출시했다.더단백 드링크 딸기바〮나나밀〮크티 제품은 20g의 단백질이 100% 우유단백질로 구성돼 신체기능에 필요한 9가지 필수아미노산이 모두 포함된 완전단백질로 설계됐다. 당류도 1g 미만에 칼로리도 낮아 자기관리를 하는 타깃들을 위해 체계적으로 설계된 단백질 음료로 엄격한 제품 테스트를 통해 단백질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삼성물산·포스코홀딩스 건설 부문과 무탄소 전원개발 비즈니스 모델·브랜드 공동개발에 나선다.한국남동발전은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이들 양사와 무탄소 전원개발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해외 청정연료(그린수소 등) 생산 및 국내 공급 ▲수요처 전력망 구축 및 무탄소 전력 판매사업 ▲무탄소 전력공급 브랜드 출시 ▲무탄소 전원 개발사업 및 정책 제언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남동발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사별로 보유하고 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그룹이 기존 인프라 사업이었던 전기·전력·소재 부문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앞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해 2030년까지 자산을 2배로 늘리겠다는 ‘비전 2030(Vision 2030)’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초 신년사에서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으로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 ▲미래 신사업·신시장 개척 선도 인재 확보 및 육성 ▲경영철학 ‘LS파트너십’ 재무장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36㎇(기가바이트) HBM3E(5세대 HBM) 12H(High, 12단 적층) D램 개발에 성공하고 고용량 HBM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24㎇(기가비트) D램 칩을 TSV(Through-Silicon Via, 실리콘 관통 전극) 기술로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 용량인 36㎇ HBM3E 12H를 구현했다.HBM3E 12H는 초당 최대 1280㎇의 대역폭과 현존 최대 용량인 36㎇을 제공해 성능과 용량 모두 전작인 HBM3(4세대 HBM) 8H(8단 적층) 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매출 13조원, 영업이익 6천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4%가량 줄었다. 다만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에도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한화솔루션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3조 2887억원, 영업이익 60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직전년도에 비해 매출은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34.6% 감소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 6159억원, 영업이익 56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최병용 칼럼니스트매번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아시안컵 4강에 오른 축구 국가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며 많은 국민이 밤잠을 설치며 응원했다. 하지만 2-0으로 졸전을 펼치는 대표팀을 보며 그동안의 경기력과 다른 무기력한 패배에 울화가 치밀었다. 너무나 허무한 4강 탈락이었다.무능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로 이어졌지만, 경기력 저조의 원인이 대표팀 막내 선수들의 철없는 돌발 행동도 원인이었다는 게 알려져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4강 전 전날 이강인 선수를 비롯한 막내 선수들이 탁구를 치며 분위기가 어수선하자 주장인 손흥민 선수가 제지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 상무)가 토스뱅크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토스뱅크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 전 상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고 밝혔다.이은미 후보자는 1973년생으로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과 런던 비즈니스스쿨, 홍콩대 등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일회계법인, 대우증권, 스탠다드차타드(SC) 등을 거쳐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취업 제한을 위해 블랙리스트를 운영했다는 MBC 보도 내용과 관련해 쿠팡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에 나섰다.20일 쿠팡은 입장문을 내고 “MBC는 지난 19일 보도에서 ‘일과 삶의 균형’ ‘자기개발’ ‘군입대’ ‘육아∙가족 돌봄’ 등을 이유로 자발적으로 퇴사한 사람들을 CFS가 낙인찍어 재취업을 영구히 제한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MBC가 조작된 자료를 근거로 ‘블랙리스트’라고 왜곡 주장하는 CFS 인사 평가 관리 자료에는 불법 행위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매출 3조 742억원, 영업이익 9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1.4% 증가했다. 식자재 유통 고객 수 확대와 단체급식 사업 호조가 실적을 견인하고 IT 인프라 확장, 물류 효율화 등 미래 준비를 철저히 한 덕분으로 풀이된다.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은 2조 2858억원을 달성했다. 외식 식자재 부문에서는 꾸준한 신규 고객 유치와 기존 고객 성장으로 1만 7000여곳의 외식 사업장에 식자재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모바일 사업 성장과 신사업에 힘입어 매출은 성장했지만 비용 확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조원 선을 넘지 못했다.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이 998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813억원) 대비 7.7%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조 3726억원으로 지난해(13조 9060억원)보다 3.4% 늘었고, 순이익은 6302억원으로 전년(6626억원) 대비 4.9% 줄었다.LG유플러스는 실적에 대해 “매출은 5G 보급률, 해지율 등 MNO 사업의 질적 성과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CDP는 환경 이슈와 관련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이름으로, 투자자를 대신해 전 세계 주요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 후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CDP는 ▲기후변화 ▲물 안정성 ▲산림 3개 영역에서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기후변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연예인을 기용해 투자자 모집을 한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업체들이 드러난 가운데 연예인 사진을 도용해 주식 리딩방 투자 권유를 하는 사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7일 사기 척결을 추구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백두산 카페에는 ‘여기도 연예인 사칭해서 사기인 거죠?’라는 제목의 글이 연예인 사진과 함께 올라와 있다.게시자 A씨가 캡처한 네이버 밴드 사진에는 4명의 연예인이 들고 있는 피켓에 투자 유치자 서재희씨에 대한 지지글이 각각 적혔다. 4명의 연예인은 김성주 아나운서와 김연아, 박미선, 임영웅인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외의존도가 큰 우리에게는 어느 곳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강 건너 불’이 아닌 ‘발등의 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운용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세계 경제는 자국우선주의와 공급망 분절, 지정학적 갈등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대외와 대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최상목 부총리는 “공급망 안보를 더욱 강화하고, 경제외교 성과가 국민 민생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정부와 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5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팔도, 40주년 맞은 팔도비빔면 봄한정판 출시… 누적 판매량 18억개팔도가 ‘팔도비빔면 봄에디션(비빔면 봄에디션)’을 200만개 한정 출시한다.1984년 출시된 팔도비빔면은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국물 없이 차갑게 비벼 먹는 라면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인기를 끌었다. 누적 판매량은 18억개에 이른다.신제품은 올해 첫 브랜드 한정판이다. 팔도는 비빔면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계절 에디션을 해마다 선보이고 있다. 한정판 제품 누적 판매량은 330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원 재활용 자원 순환 시대에 어떤 신규 프로젝트들이 돈이 안 돼 못 합니다. 우리나라 은행들, 투자은행들이 우리나라 산업에서 개척할 영역이 많은데 못 보고 있어요. 손해보험사들이 꽤 있는데 많이 도와주면 서로 좋지 않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제가 약간 소개하면 기여하는 바가 조금 있겠다는 생각입니다.”정창균 KIES(Korea Independent Engineer Services, 한국케이아이이에스 유한회사) 대표가 천지일보 본사에서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정 대표의 이런 생각은 엔지니어링 업체들에 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설날을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에게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동반성장 행보를 이어간다.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패밀리와 함께 약 128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설연휴 시작 전까지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1300여개 중소 파트너사와 전국 250여개 대리점 등이다.SK텔레콤은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매년 명절 전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조기 지급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증권이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보수적인 관점에서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손실을 인식한 만큼 흑자 전환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정기 하나증권 경영전략본부장(CFO)은 31일 2023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IB 투자 자산 부실화와 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충당금 평가손실 발생, 펀드 보상 등 일회성 비정상 요인이 주 손실로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정기 CFO는 “지난해 충당금 규모는 2500억원 정도로 나머지 4천억원은 평가손익”이라며 “보수적 관점에서 2022년부터 작년까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31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사조대림 ‘The 깊은 로스팅 다시팩’ 3종 출시사조대림이 100% 국내산 원물에 로스팅 기법을 적용해 감칠맛을 끌어올린 티백형 조미료 신제품 ‘The 깊은 로스팅 다시팩’ 3종을 출시했다.The 깊은 로스팅 다시팩은 맛과 풍미가 뛰어난 100% 국내산 원물에 로스팅 과정이 더해진 티백 타입 조미료다. 로스팅 단계를 통해 마지막 남은 비릿함까지 확실하게 잡아내 깔끔하면서도 감칠맛이 돋보이는 국물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원물이 담긴 티백은 옥수수전분 추출물로 만들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웰케어의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코어(BYOCORE)’가 운동수행능력 기능성 유산균을 함유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최근 유산균 시장은 장 건강 외에 다이어트, 피부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춘 기능성 제품 출시와 학계의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며 기능성 유산균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CJ웰케어가 새로 선보인 ‘바이오코어 파워업 유산균’은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은 유산균 TWK10 기반으로 만든 기능성 제품이다. TWK10은 운동수행능력 향상에 특화된 균주로, 실제 인체적용시험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