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태국에서 체포된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한국행을 결심한 이유를 두고 회사와 가족들에 대한 검찰의 압박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인 2명 등 72명이 탄 항공기가 15일(현지시간) 네팔 중부 포카라에서 추락해 탑승자 중 68명 이상이 사망했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15일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을 겨냥해 “제2의 진박감별사가 쥐락펴락하는 당이 과연 총선을 이기고 윤석열 정부를 지킬 수 있겠는가. 2016년의 악몽이 떠오른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이슈in] ‘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강원과 경북 북동산지, 충북과 경기 일부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피해가 커질 우려가 나온다. 현재 이 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15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최고 50㎝가 넘는 눈이 내린 강원도에서는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국립공원 탐방로 출입도 제한되고 있다. 인제와 고성을 잇는 미시령 옛길과 영월 군도 15호선, 농어촌도로 102호선과 302호선, 원주 군도 8호선과 11호선 등에 대한 통행은 이날 오전부터 통제되고 있다. 또 태백산 22곳, 설악산 17곳, 치악산 12곳, 오대
[강릉=뉴시스] 15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 고갯길에 시간당 2~3㎝ 가량의 폭설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눈은 16일까지 이어지며 산간을 중심으로 최고 60㎝의 적설량을 기록하겠다고 강원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 이번 눈의 특징이 눈 무게가 무거운 습설이라서 비닐하우스 붕괴, 소형 선박 침몰에 대비해야 한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일요일인 15일 전국에 눈·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시 영하권에 진입하겠다. 강원의 경우 최대 40㎝ 이상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강원도에 눈, 수도권과 충청권, 경북권에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도 가끔 비가 오겠다. 또 기온 하락으로 서울과 중부지방, 경북북부에는 이날 밤부터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울릉도 독도 2~7㎝다. 충북중·남부 전북동부 경북남서내륙 제주도산지는 1~5㎝, 서울 인천 경기서부 경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국민연금 급여액이 지난해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 5.1% 인상된다.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와 중국에서 들어온 황사의 유입으로 이번 주말 대기질은 올겨울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설 명절 때 서울에서 6~7인 가족이 차례상을 마련하는 비용으로 전통시장 약 23만원, 대형마트 약 28만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올해 급여액 5.1% 인상… 물가상승 반영☞(원문보기) 올해 국민연금 급여액이 지난해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 5.1%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월부터 현재
[천지일보=임혜지, 홍보영 기자] 새해 첫 주말인 7일 대설 특보가 예고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6일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이날 오후 9시 5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시작돼 7일 낮까지 경기동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3~8cm, 서울동부, 경기북서부, 충북중·
고드름 낙하 사고 주의보 연평균 구조 건수 1500건 최근 들어 제거 조치 ‘급증’ 해외에선 사망사고도 발생 “위험 고드름, 119신고부터” [천지일보=김한솔·홍수영·최혜인 기자] “정말 큰일 날 뻔했죠. 주변에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즉사했을 겁니다.” 지난주 서울 용산구 주택가 외벽에 달려 있던 대형 고드름이 LPG 가스통에 떨어져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를 목격한 한 주민이 가슴을 쓸어내리며 이같이 말했다. 이처럼 올겨울 많은 눈과 함께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면서 곳곳에 거대한 고드름이 생겨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
[천지일보=김한솔 수습기자] 올겨울도 강추위에 거대한 고드름이 형성되면서 주의를 요하고 있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기록적 한파로 지난 21일에서 24일까지 소방청이 조치한 고드름 제거 건수는 최소 54건이다. 이는 단 사흘 동안의 대략적 수치다. 소방청에 따르면 작년에 신고받은 고드름 관련 전국 구조 건수는 2625개다. 연평균 신고된 1500건을 뛰어넘은 수치다. 고드름 관련 구조된 인원도 12명에 이른다. 소방관이 출동해 제거하는 고드름 건수는 12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1월과 2월에는 12월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다는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해 검찰의 요구일인 28일 출석이 어렵다고 밝혔다. 중국이 최근 방역 정책을 완화한 이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중증‧사망자도 덩달아 폭증하는 추세다. 북한 무인기가 26일 5년 만에 남측 영공을 침범해 서울, 강화, 파주 상공을 5시간 넘게 휘저었다. ◆‘이태원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안전재난과장 구속☞(원문보기) 이태원 참사와 관련 박희영(61) 서울 용산구청장과 최원준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많은 눈이 내리고 한파까지 더해 바닥이 빙판으로 변하면서 교통사고의 복병 블랙 아이스로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도 동상(凍傷)에 걸린다. 자동차시민연합은 최강 한파와 폭설에 대비한 겨울철 안전운전 관리법을 소개했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영하 10도 부근 자동차 고장의 주원인은 배터리와 냉각수 과열로 인한 고장이 주로 발생되기 때문에 한파에는 엔진과 배터리 사전점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전기차도 동상(凍傷) 주의 전기차나 휘발유, 경유차도 공통적으로 최강 한파에는 고장이 증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번주 들어 더욱 매서워진 한파에 폭설까지 겹치면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5일(현지시간) 성탄절을 맞아 무의미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과 식량의 무기화 중단을 촉구했다. 여야가 여러 진통 끝에 내년도 예산안 합의를 이뤄내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안전운임제 등 여러 쟁점으로 여야 간 충돌은 불가피해 보인다. 25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한파·폭설에 피해도 눈덩이… ‘하우스 폭삭’ 전남서만 11억 손실 ☞(원문보기) 이번주 들어 더욱 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번주 들어 더욱 매서워진 한파에 폭설까지 겹치면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한 전국 대설·한파 피해는 25일 오전 기준 동파 926건(계량기 922, 수도관 4), 시설물 붕괴 380건 등이다. 기상청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까지 제주 한라산 사제비(산지) 92.4㎝ 등 전국 대부분에 많은 눈이 내렸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최심적설량(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 측정한 눈의 양)은 광주 40㎝, 전남 화순 30㎝를 기록했다. 광주의 경우 기상청이 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착용 권고로 전환하되, 코로나19 유행 상황 및 시설별 위험성 등을 고려해 2단계로 나눠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북한이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을 발사한 지 닷새 만인 23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연이은 대설과 매서운 한파에 서울 곳곳에 블랙 아이스(노면결빙)가 생겨났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올 연말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이 외에도 본지는 2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현장in] 폭설로 ‘블랙 아이스’ 가득한 서울 출퇴근길… “살
영하 10도 ‘성탄 한파’ 전망 충청·호남·제주엔 ‘폭설’까지 “한랭 질병 등 건강 유의해야” [천지일보=최혜인·홍보영 기자] 이번주 들어 더욱 매서워진 한파가 23일 정점을 찍으며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데다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영하 40도 가까이 곤두박질치는 등 한파가 정점을 찍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체감온도는 영하 22도 아래로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로 기록됐다. 곧 있을 크리스마스 휴일 기간에도 영하 10도 안팎에 머무는 등 ‘성탄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서
[서울=뉴시스] 최강한파와 폭설로 전력수요가 연일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에 설치된 모니터에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2.12.23. kgb@newsis.com
[천지일보=김한솔 수습기자] 연이은 대설과 매서운 한파에 서울 곳곳에 블랙 아이스(노면결빙)가 생겨났다. 시민들은 행여나 미끄러져 사고라도 당할까 출퇴근길이 더욱 조심스러워졌다. 23일 천지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매일같이 이른 새벽부터 내린 많은 눈은 서울 온 동네를 뒤덮었다. 이때 차가운 바람에 도로 위 눈이 얼어서 생긴 얇은 얼음 막이 생겼다. 바로 도로 위 암살자로도 불리는 ‘블랙 아이스’다. 블랙 아이스는 도로 아스콘 색인 검은색이 투영돼 보여 블랙 아이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녹은 눈이 물기로 변해 도로 위의 기름·먼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22일 이른바 ‘빌라왕 전세사기’ 사건의 피해 임차인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여야가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2023년도)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 이는 2014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후 ‘최장 지각’이다. 대설·한파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제주에서도 매서운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고 숲길에서 사람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외에도 본지는 2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정부, ‘빌라왕’ 피해 임차인에 지원책 발표… 보증금 반환절차 손질‧대출 지원(원문보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설·한파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제주에서도 매서운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고 숲길에서 사람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를 기준으로 제주도 산지를 비롯해 남부 중산간에 대설경보, 동부와 북부 중산간, 추자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한라산엔 이날 하루만 삼각봉 33.6㎝, 사제비 30.5㎝, 어리목 23.2㎝등 기록적인 눈이 내렸다. 적설량은 그간 쌓여있던 눈까지 더해 삼각봉이 70.1㎝, 사제비 62.7
[천지일보=이솜 기자] 절기상 동지(冬至)이자 목요일인 22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오겠다. 또한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매우 춥겠고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대설특보가 발효된 충남권과 충북남부, 전라권, 제주도산지에 시간당 2㎝ 내외의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오전 5시 기준 주요지점 신적설(하루 동안 새로 내려 쌓인 눈의 양) 현황(㎝)은 충청권 서천 3.1 세종전의 3.0 정안(공주) 2.6 옥천 2.5 유구(공주) 2.2 예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서울 용산구 주택가 외벽에 달려 있던 대형 고드름이 LPG 가스통에 떨어져 가스가 누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0분께 용산구 청파동 4층짜리 빌라 외벽에 붙어 있는 길이 1m가량의 대형 고드름이 LPG 가스통과 인도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119에 처음으로 신고를 했다는 한 주민은 “집에 있는데 밖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 깜짝 놀라 나왔다”며 “나와보니 얼음만 깨져 있고 가스가 새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큰일 날 뻔했다. 주변에 사람이라도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