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6일 제주 지역에 순간최대풍속 최고 3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친 가운데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고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와 남·북부 중산간, 동부, 북부, 서부에 강풍경보가 발효되면서 제주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국내선 27편과 출발 40편이 결항했다.강풍경보는 순간풍속이 초속 26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당일 지점별 순간최대풍속을 보면 고산 33.2m, 윗세오름 26.4m, 월정 25.8m, 제주시 21m를 기록했다.국내
[천지일보=이솜 기자] 많은 눈비와 한파가 전국을 덮친 16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중부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사흘째 많은 눈비가 쏟아진 강원에서는 특히 피해가 크다.16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낙석 1건, 나무 전도 29건, 하수 역류 1건 등 3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얼어붙은 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6일 오전 서울 내부순환로에서 차량 9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9분께 서울 내부순환로 마장2교 부근 성수대교 방향 교차로에서 차량 5대가 추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 현장 100m 앞에서도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추위에 도로가 얼어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2건 모두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주말인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 및 한파 주의보·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도로 제설 대응 위기 단계를 ‘경계’로 격상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국토부는 제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국토관리청, 국토관리사무소, 한국도로공사, 민자고속도로 등 각 관리청과 제설 현황을 공유하고, 제설 인력·장비를 지원하는 등 공동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터널 출입구 및 교량 등 제설·결빙 취약 구간(고속·일반국도 644곳)은 자동 염수(소금물) 분사 시설, 가변형 속도제한표지, 도로전광표지 등 안전시설을 집중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금요일인 내일(15일) 전국에 겨울비가 이어지겠다. 특히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전 해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겠다.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15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는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10~2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밤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모레부터는 전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기온이 급하강하겠다.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20~50㎜
[천지일보=임혜지, 홍보영 기자] 목요일인 14일 전국에 많은 눈·비 소식이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 내리는 비가 차차 확대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대 100㎜ 이상 강하고 많은 겨울비가 내리겠다.특히 강원산지 중심으로 폭설이 예보돼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겠다.눈과 비는 대부분 내일 밤부터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14∼15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경북 북부와 경북 남부 동해안, 울산 30∼80㎜(많은 곳 경기 남동부·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월요일인 11일은 전국에 다소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간 지역의 경우 20㎝ 이상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서해남부 바다로 향하는 저기압의 영향 때문에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영서·경남내륙·경북북부내륙 20~60㎜ ▲서해5도·대구·경북남부내륙·울릉도·독도 10~40㎜ ▲강원영동·전남남해안·경북동해안·부산·울산·경남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 30~80㎜ ▲광주·전남·전북·대전·세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이 11년 만에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재진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새 혁신위원장이었던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천안함 자폭설’ 등 과거 발언 논란으로 정치권 곳곳에서 맹폭을 받으며 사퇴했다. 러시아군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州)의 카호프카댐이 러시아군에 의해 폭파됐다고 6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군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현충일인 6일 베트남전 및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을 깜짝 방문했다. 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한국, 11년 만에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재진입☞(원문보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5일 더불어민주당 새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신임한지 9시간만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천안함 자폭설 등 과거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들이 논란이 되면서다. 온라인 불법 도박사이트 가입 승인에 걸린 시간은 ‘단 5분’이었다. 천지일보 취재진이 인터넷에 흔히 떠도는 웹툰 사이트에 들어가 광고로 노출된 불법 도박 사이트 배너를 클릭해 가입을 시도한 결과 회원 가입 절차는 아이디와 비번만 만들면 되는 등 상당히 간단했다. 이후 곧바로 도박을 할 수 있는 간편한 구조였
[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부결됐다. 다만 1표차로 찬반이 갈리며 국회 문턱을 통과하지 못해 민주당내에서 균열이 있지 않겠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40년간 이어진 설악산 케이블카 찬반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교육부에 주문했다.◆김영란법 식사비 3만→5만원 오를까… 대통령실 “내수진작 차원 논의 중”☞(원문보기)대통령실이 26일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식사 가액 한도를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강릉=연합뉴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5일 강릉시 교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민들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리는 폭설 속에 차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2023.2.25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기상문제 등으로 제주국제공항에서 지연 운항이 속출하고 있다. 제주국제공항은 지난 27일 강풍으로 70여편이 결항한 이후, 이날 정상화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28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국내선 82편(도착 33·출발 49)이 지연 운항했거나 지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항공사는 “제주지역 강풍과 상대공항 기상악화로 지연이 이어지며 연결편에도 계속해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결항한 항공편은 제주와 군산을 오가는 진에어 LJ486편, LJ485편 2편이다. 제주공항에 발효됐던 급변풍 특
[제주=뉴시스] 제주에 이틀간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28일 오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 5·16도로 통제 상황을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26일 오전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주택과 토지 부문 보유세가 지난해보다 5.92%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23도까지 내려가면서 올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당 대표를 뽑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보유세 ‘3년 전’으로… 공시가 인하에 작년比 20% 이상 준다☞(원문보기) 올해 주택과 토지 부문 보유세가 지난해보다 하락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표준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지가를 하향 조정하면서다. 25일 국토부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26일 오전 6시 기준 서울 서부를 포함한 수도권 서부와 충남 서해안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인천·경기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3㎝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주요지점 24시간 신적설 현황은 인천 6.6㎝, 덕적북리(옹진) 6.1㎝, 김포장기 5.1㎝, 근흥(태안) 4.8㎝, 볼음도(강화) 4.5㎝, 당진 2.3㎝, 서산과 상서(화천) 1.9㎝, 대화(평창) 1.6㎝, 서울 1.5㎝, 내면(홍천) 0.9㎝, 보령 0.8㎝ 등이다. 24시간 신적설은 24시간 동안 새로 내려 쌓인 눈의 양을 의미한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설 연휴 뒤 첫 출근일인 25일 아침 최저기온이 –23도까지 도달하면서 올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북서쪽 찬 공기의 남하로 중부지방 –15도 이하,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20도 이하, 남부지방 –10도 이하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보다 10도 가량 낮은 수치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도 기온 대비 10도 가량 더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9도, 낮 최고기온은 –7~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춘천 –
‘영하 26도’ 올겨울 가장 추워 북서쪽에서 내려온 냉기 영향 하늘·뱃길 모두 막혀 ‘발 동동’ 서울 ‘동파 심각’ 겨울 첫 발령 25일까지 강추위 이어질 전망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부터 올겨울 최강한파가 들이닥치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데다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영하 40도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기온이 급하강함에 따라 전국에서 동파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제주국제공항에 한파와 폭설이 몰아치면서 귀경길 대혼란도 빚어졌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전국 한파 속 바람이 강하게 불고 눈까지 내려 하늘·바닷길이 끊겼다. 특히 제주공항에서는 항공기 전편이 중단되면서 귀경길에 나서려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10시 기준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139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공항에서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689편이었으나 139편이 중단된 것이다. 현재까지 김포 37편, 김해 5편, 제주 74편, 기타 23편의 항공편이 결항됐으며, 이날 기상악화로 인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폭설과 강풍 등의 기상악화로 제주 지역에 오가는 항공편이 대부분 결항할 것으로 예상돼 제주지역을 떠나려는 귀경객들의 발이 묶일 우려가 나온다. 2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오는 24일 제주공항 출발 기준 총 234편 운항 계획 중 총 162편이 사전결항 조치됐다. 항공사별 추가 결항이 이어질 경우 대부분 항공편의 운항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항공편 전편을 사전 결항 조치했고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을 비롯한 저비용 항공사들도 결항을 안내하고 있다.